문화계, 연예계, 체육계 등으로 번지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해 여배우들도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먼저 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는 "가해자들이 갖는 사회적 위치가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며 "피해자분들이 겪는 고통의 크기를 감히 알 수 없지만 만약 내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나 역시 침묵해야만 했을 그 구조가 좀...
차라리 제대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아이디 ‘kimc****’는 “미투 운동을 통해 피해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져 다행이다. 그런데 문화계만 들썩이고 정치권, 재계가 조용한 게 이상하다. 분명 성추행 문제가 엄청날 텐데. 제대로 파헤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문화계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성폭력과 인권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렵게 용기를 내 고소한 이윤택 사건 피해자들과 '미투(Me Too)' 운동에 동참하는 수많은 피해자를 위해 언론은 물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들에게 또 다른 2차 피해를 가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연예계와 문화계 등 사회 전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투(나도 당했다) 운동' 의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인간문화재 하용부 밀양연극촌 촌장과 배우 조민기의 근황이 드러났다.
하용부 촌장은 26일 연합뉴스에 "모두 내 잘못에서 빚어진 일이며 사죄하고 처벌도 받겠다"며 인간문화재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하용부 촌장은 "최근 제기된 성...
연출가 이윤택이나 오태석, 고은 시인, 배우 조재현 등은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들이다. 정의와 도덕을 주장하는 블랙리스트 인물들로 한때는 다른 의미에서 피해자로 언급되던 이들이다.
그들의 위선적인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성추행 가해자들을 싸잡아 정치문제 안으로 끌어들이는...
서 검사의 폭로는 문화계, 종교계까지 한국 사회 전반의 '미투'(Me Too,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의 시발점이 된 만큼 조사단의 향후 행보에 검찰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진상조사단은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고 성폭력 피해사례를 받고 있다. 이미 전ㆍ현직 여검사들의 피해 사례가 여러 건 접수됐으며, 이달 21일에는 의정부지검...
문화계 전반에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드라마 제작진은 조심스럽게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일단 '크로스' 측은 "조재현 촬영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조재현 측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그 후에 상황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오달수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아 '나의 아저씨' 측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문화계에서 연이은 성희롱 ‘미투’ 고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역시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고은 시인이 한국작가회의 상임고문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22일 한국작가회의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한국작가회의의 상임고문을 포함한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한국작가회의는 다음달 10일 이사회를 소집해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고은 시인...
문화계 성추행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로 있습니다. 이윤택 연출가와 고은 시인, 인간문화재 하용부의 성추행이 불거지더니 최근 연극계 거물 연출가인 오태석과 배우 겸 교수인 조민기의 성추행도 드러났습니다. 유명 연출가 오태석의 성추행도 세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배우출신 피해 여성이 올린 “선생님(오태석) 딸의 친구라며 저항했지만 소용없었다‘는...
'성폭행 논란'을 빚고 있는 연극 연출가 이윤택(66)과 인간문화재 하용부(63) 밀양연극촌 촌장이자 모 대학 겸임교수에 대해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연극계 단체들은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연출가 이윤택에 대해 퇴출 조치를 내렸다. 서울연극협회는 "긴급이사회에서 이윤택 회원의 성폭력 사실을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정의하고 정관에 따라...
연극 연출가 이윤택, 인간문화재 하용부, 시인 고은 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지는 등 문화계 ‘미투(Me Too)’ 캠페인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과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다는 A 씨는 17일 연극·뮤지컬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이윤택 연출과 인간문화재 하용부 씨로부터 성추행은 물론,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글을...
시인 고은과 연극 연출가 이윤택 씨의 성추행 등 문화계에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는 계속 목소리를 내고, 가해자는 사과하고 처벌받기 시작했다.
미투 운동은 숨죽이고 있던 피해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항상 그랬듯 피해자의 성격과 옷차림 등에 대한 온갖 낭설이 퍼지기 시작해 피해자에게 침묵을 강요할 때, 또 다른...
문화계로 번진 '미투운동(Me Too)'의 성추행 당사자인 이윤택 연출가와 고은 시인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후 이윤택 연출가는 오늘(19일) 공개사과를 할 예정이며 고은 시인은 5년간 집필했던 경기도 수원 '문화향수의 집'을 떠난다.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는 14일 자신의 SNS에 이윤택 연출가가 과거 성추행한 사실을 털어놨다....
'비선실세' 최순실(62) 씨 측근으로 문화계에서 각중 이권을 누린 차은택(49)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항소심에서 일부 강요 범행을 자백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정선재 부장판사)는 24일 특정경제법 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차 전 단장 등 4명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차 전 단장 측 변호인은 이날 "포레카는 차 전 단장이...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블랙리스트'를 기획하고 실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79)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윤선(5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항소심에서 형이 가중됐다.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 전 장관은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조영철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 조 전...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조영철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79) 전 대통령비서실장, 조윤선(5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종덕(61) 전 문체부 장관에게는 징역 2년을, 정관주(54) 전 문체부 1차관과 신동철(57)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게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기획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CJ그룹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구속영장은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서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는 첫 사례를 남겼다.
박 전...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문화계 블랙리스트, 국정원 댓글사건, 청와대 특수활동비 상납 등 적폐 청산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장·차관, 대통령비서실장, 국정원장 등이 대거 구속됐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10년간의 보수정부와 달리 노조,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들을 쏟아냈다.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교수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을 맞아 다음 달 초 재계, 문화계, 종교계 등을 모두 초청한 신년인사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신년 초에 대통령은 신년인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신년 인사회에는 각계 부문의 대표자들을 초대해서 인사를 나누고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때에 재계 대표분들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78) 전 대통령비서실장,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조영철 부장판사) 심리로 19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에게 1심과 같이 각각 징역 7년,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