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고모라’는 2006년 출간, 그해 주요 이탈리아 문학상을 휩쓸며 화제를 모았다. 미국과 유럽 각지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08년에는 마테오 가로네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로도 성공했다.
그러나 정작 작가는 경호원 5명의 보호를 받으며 극히 제한된 생활을 하고 있다. 박중서 옮김, 1만3000원, 문학동네
이번 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나는 동남아(동네에 남아있는 아줌마) 대표주자다’라는 제목으로 일상속 주부로서의 꿈을 담백하게 표현한 에코메트로 민정근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상금과 상패가 함께 전달됐다.
이 밖에도 수필, 시 부분에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각 2명 그리고 입상 10명 등 모두 17명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총 420여 만원의...
김종광 작가는 1998년 '문학동네' 문예공모에 '경찰서여, 안녕'이 당선되며 등단했고, 2001년 제19회 신동엽창작상을 비롯해 올해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작인 '모내기 블루스'는 김종광 작가의 2002년도 작품으로 도시 처녀 서해의 농촌생활 적응기이다. 서해의 발랄한 성격과 오기, 농사판의 건강함이 막걸리 몇잔과 어우러지면서 훈훈함을 풍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