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관이 없는 자가 사회 각 분야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총리로서의 자격을 갖췄다고 할 수 있는가”라며 총리 지명 철회와 문창극 후보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역사정의실천연대와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도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제가 된 발언들은 일본 극우주의자들의 망언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며 “이런...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하나님’ 발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 인선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안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 후보자가 일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을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언급하며 “문 후보의 입장에 동의하는 게 아니라면 인사권자 입장에서 더는 국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작성했던 보수 성향의 칼럼에 이어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 책임총리를 처음 들어본다는 발언 등이 구설수에 오르며 청문회를 앞두고 검증 위기에 직면했다.
12일 KBS 보도 등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교회의 특별강연에서 “하나님은...
신임 장관 후보자들은 박 대통령과 문창극 총리 후보자 간 교감 후 명단을 확정하더라도 정식 임명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제청은 이미 사의를 표한 정홍원 국무총리가 하게 된다.
청와대에서도 박준우 정무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등 비서진 3~4명 가량이 교체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야권의 사퇴 요구가 거센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은 유임이 확실시된다....
10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의 지난 칼럼들이 재주목받고 있다. 문 후보자는 중앙일보에 대기자로서 ‘문창극 칼럼’을 연재했고, 2008년 가을엔 칼럼들을 묶어 책을 펴내기도 했다.
문 후보자의 칼럼 가운데 다시 회자되고 있는 건 지난 대선을 전후로 박근혜 대통령,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에 관해 쓴 글과 김대중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