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민의 당 ‘윗선의 존재 여부’ 규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검찰은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이상 구속) 전 최고위원을 12일 동시에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 전 최고위원을 구속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2시께 청사로...
국민의당은 12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안철수 전 대표가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은 이날 안 전 대표가 중앙당사에서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알렸다. 안 전 대표가 파문 17일 만에 입을 열면서 입장 표명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정계 은퇴’는 아니라는 얘기가 나온다.
당 지도부에서 검찰 수사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뺀 나머지 분들과 함께 청산과 개혁작업에 힘을 합치는 것이 맞다”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의당 역할이, 개혁 경쟁자로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안철수 전 대표의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고심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되면 입장을 밝히겠지만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내부에서 검증이 허술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문준용 씨 특혜 의혹 사건은 상당한 근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문준용 씨 특혜 사건은 이슈가 되어있었고 이것은 하나의 추가적인 증거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 더 검증을 소홀히 하고 덜컥 믿은 그런 과오를 범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문병호 전 최고위원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이러한 이유로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을, 국민의당은 이에 더해 제보 조작의혹과의 동시 특검을 각각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에선 “정치적 의도로 본질을 흐리려는 고도의 물타기”라며 일축하고 있다. 제보 조작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국민의당을 비롯해 야당에서 여당 반격용 혹은 여당 견제용으로 특검 주장을 내놨다는 인식이 강하다....
김 원내대표는 “문준용 특혜 취업의혹 그리고 이유미의 증거조작, 이 두 사건은 특검에 맡기는 것이 옳다”며 “그렇게 된다면 국민의당은 특검 추천권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과잉충성 수사한다는 오해가 있다”며 “두 사건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이 두 문제는 특검에 맡겨 결론을 내야만...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의 여파로 국민의당 지지율은 3.8%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 지지율을 갱신했으며, 현재 원내정당 중 최하위 지지율의 정당이 됐다.
새 지도부를 선출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지지율이 각각 0.5%포인트, 1.6%포인트 상승해 자유한국당은 9.3%로 정당 지지율 2위를, 바른정당은 6.6%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7.7%로 3위를...
국민의당은 7일 문준용씨 의혹 제보조작사건의 당 진상조사 결과를 ‘머리 자르기’라고 표현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사과와 대표직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추미애 대표의 망언을 규탄하며, 진정어린 사과와 대표직 사퇴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결의문을 냈다. 박지원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국민의당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으로 타격을 입었다. 전주보다 1%포인트 더 떨어진 4%로, 주요 5대 정당 중 꼴지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기반인 호남에서도 6%의 지지를 얻으면서 민주당(63%)에 크게 밀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집전화 RDD 15% 포함) 전화조사원...
전날 추 대표는 MBC라디오 출연해 국민의당의 ‘문준용 씨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 “박지원 전 대표와 안철수 전 의원이 몰랐다고 하는 건 ‘머리 자르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 국민의당이 국회 일정 ‘올스톱’을 선언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도 정부가 일방적인 인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이유로 추경 심사 ‘보이콧’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추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해 “그 당의 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와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이 몰랐다고 하는 건 머리 자르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 국회 상임위의 추경 예비심사를 끝내줄 것을 여야에 요청했으나 추경안을...
이어 추가경정예산안 협의와 관련해서는 “기대하라”며 비협조를 예고했다.
추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해 “그 당의 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와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이 몰랐다고 하는 건 머리 자르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일 ‘문준용 의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를 다시 겨냥했다.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이라는 국민의당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불신감도 거듭 드러냈다.
추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당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했는데 결과는 이유미씨 단독범행이라고 꼬리 자르기를...
대선 당시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의 제보조작 사건에 관한 당 자체의 진상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지만,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이란 결론에 여론의 비난이 거세다. 검찰 수사에서 당의 진상조사 결과와 달리 윗선 개입 여부가 밝혀진다면 후폭풍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으로선 8월 말 예정된 전당대회 전까지 ‘제보조작’ 파문을 털고 일어설 당 차원의...
국민의당은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으로 5.1%를 기록, 지난해 2월 창당 이후 처음 정당 지지율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75.3%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이번 사건을 이유미 씨 단독 범행으로 결론 지어 발표할 것이 아니다. 국민의당은 진상조사 결과 발표를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주홍 의원은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준용 씨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이 사실 자체로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