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종전 선언을 추진한 데 대해 '가짜 평화 속임수'와 연관지으면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북한 공산 침략으로부터 피로써 이 나라를 지켜냈고, 끊임없는 북한 도발에 맞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가 안보를 지켜냄으로써 눈부신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복 후 제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 행사에서 "'안보는 보수 정부가 잘한다', '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가 됐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작심 비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통계를 담당했던 분들이...
캠프킴 부지는 용산구 한강로1가 1-1가 일대 4만8399㎡ 규모다. 2020년 문재인 정부는 8·4대책을 내놓으면서 이곳에 공공주택 31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윤석열 정부도 지난해 10월 이 가운데 1400가구를 공공분양으로 공급한다고 했다.
다만 이 일대가 니켈, 납 등 여러 1급 발암 물질로 오염이 심각해 2020년부터 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화 작업 감독을...
이준석 전 대표도 10일 페이스북에서 “수도권에서 위기가 아니라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고 성적을 받아보면 될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감찰 무마 의혹 폭로로 유죄 판결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했다가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혔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도 “문재인 정부도 IAEA 기준을 말했고, 우리 정부도 그 기준을 놓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마치 윤 정부가 들어서서 모든 것이 새로 생긴 것처럼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한미일 정상회의를 두고도 야당은 ‘얻은 게 없다’는 취지로 지적을 이어갔고, 여당은 외교‧안보 등에서 포괄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또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말로는 ‘한반도 운전자’가 되겠다고 장담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운전자는커녕 ‘탑승객’ 대우조차 못 받던 부끄러운 일은 이제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현대사의 고비마다 중요한 결정이 이루어졌던 역사의 현장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는 ‘위기’를...
김 대표는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말로는 ‘한반도 운전자’가 되겠다고 장담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운전자는커녕 ‘탑승객’ 대우조차 못 받던 부끄러운 일은 이제 더이상 없을 것”이라며 “북한의 ‘삶은 소대가리’라는 조롱에도 말 한마디 못하고 굴종하기에만 급급했던 종북 정책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적(敵)의 시혜에 맡기는 결과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직접 조문했고, 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은 조화를 보냈다.
그 밖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재해 감사원장과 일부 종교계 인사들도 고인을 조문했다. 반 전 총장은 조문을 마치고 "윤 교수께서 아주 대단히 자랑스러운...
이후 1968년부터 1997년까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를 지냈다. 한국통계학회장, 한국경제학회장 등도 역임했다. 경제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2001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됐다.
현직 대통령의 재임 중 부모상은 두 번째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2019년 10월 29일 별세했다. 현직 대통령의 부친상으로 한정하면 첫 번째다.
'반국가세력'은 사실상 전임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과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해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왔다"며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국무회의서 "우리는 反카르텔…전 정부 이권카르텔 깨부숴야"2~8일 여름휴가…개각·특사·한미일 회담 등 주요현안 숙고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하루 앞둔 1일 아파트 부실공사 원인을 전임 문재인 정부의 전반적 이권 카르텔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관련 전수조사 지시 등 부패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내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 휴가에 들어가는 윤...
이도훈 신임 주러시아 대사는 외무고시 19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외교비서관으로 일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7년 9월 북핵수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임명됐다. 2020년 12월 퇴임 후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 깜짝 합류했으며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다자외교 담당 외교부 2차관으로 발탁됐다....
이 대사는 외무고시 19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외교비서관으로 일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7년 9월 북핵수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임명됐다. 2020년 12월 퇴임 후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 깜짝 합류했으며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다자외교 담당 외교부 2차관으로 발탁됐다.
이 대사는 지난...
특히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민간단체에 지원된 각종 국고보조금의 부정·비리 실태 조사를 주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으로 선임된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은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 대변인으로 일했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도...
경찰은 서 전 실장이 문재인 대선 캠프 출신인 조 씨를 채용하기 위해 전략연 인사ㆍ복무 규칙 변경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서 전 실장을 상대로 전략연 인사ㆍ복무 규칙을 바꾸라고 지시한 이유와 조 씨 채용에 직접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정원장 재임 시절 국회의원 보좌관이었던 측근 2명을 추천ㆍ서류심사ㆍ면접 등 절차를...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한 위원장이 출소(出訴)하며 윤 대통령에 각을 세우고 있는 만큼 청문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극렬히 반발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지목할 후보자로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유력하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홍보수석과 언론특별보좌관을 역임했고, 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대외협력특보를 맡아 국정을 도와온 인물이다.
김태우,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확정…"정치적 재판"김선교, 본인 사건 무죄…회계책임자 유죄에 ‘직 상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직을 상실했다. 민선8기 서울 자치구청장 중 처음으로 공백이 발생한 것이다.
21대 총선 선거운동...
당시 황 대표는 “10년 전 정권교체를 위해 중앙당으로 올라가 문재인 대선 캠프 전략기획팀장을 맡았었고 이후 중앙당 전략기획국장과 청와대 등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참모로서 지낸 20여 년 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지역에 보답하기 위한 마음을 갖고 전주에 왔다”고 밝힌 바 있다.
황 대표는 전북대학교 상과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이광철 전 국회의원...
2012년에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고향인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해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14년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을 받고 출마해 당선됐고, 이곳에서 3선을 했다. 2015년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2017년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는 공보단 공동단장을 역임했다.
이강철 전 사회문화수석 비서관, 김대유 전 경제정책 수석비서관과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이 이사회에 합류했다. 구 전 대표는 이들 3명을 연임시켰다.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의 압박으로 구 전 대표와 윤 사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대부분이 사퇴하면서 낙하산 문제가 되풀이될 것으로 우려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