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정권이 바뀌자, 상황이 달라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문재인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폐기한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올해 3월 가뭄 대책과 관련해 "방치된 4대강 보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후 감사원이 전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해체·상시 개방 결정이 무리하게 내려졌다는 취지의 감사 결과를...
그러나 정권이 바뀌자 상황이 달라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문재인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폐기한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올해 3월 가뭄 대책과 관련해 "방치된 4대강 보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후 감사원이 전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해체·상시 개방 결정이 무리하게 내려졌다는 취지의 감사 결과를 내놓자...
그러나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했다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올해 5월 징역형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이후 3개월 만인 8월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했고 국민의힘은 경선을 통해 김 후보를 다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했다.
진 교수는 선거 패배 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책임론도 없을...
김 후보에 대해선 “서슬퍼런 문재인 정권에 굴하지 않고 권력형 비리의 실체 국민들께 알리고 조국 사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던 인물”이라면서 “김 후보의 양심의 소리가 없었다면 그 악은 권력 뒤에 계속 숨어 있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억지스러운 ‘검경(검찰과 경찰) 대결’ 프레임 조작을 위해 동원된 아바타 후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꽃길...
문재인 정부가 종전 선언을 추진한 데 대해 '가짜 평화 속임수'와 연관지으면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북한 공산 침략으로부터 피로써 이 나라를 지켜냈고, 끊임없는 북한 도발에 맞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가 안보를 지켜냄으로써 눈부신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복 후 제대로...
이 같은 현상과 관련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여당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가 문재인 정권 심판론으로 흐르기를 바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문 정권의 상징적 대리인은 조국 전 장관”이라며 “조 전 장관이 총선에 출마한다면, 다시 공정의 문제를 끄집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을 통해 윤 대통령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었던 배경을...
입당이 이재명 대표를 구한다”며 “박근혜 탄핵 때도 광장의 촛불이 먼저 들고 일어나 여의도가 뒤를 따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분열 사태 때 10만 온라인 당원의 입당 러시가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25일) 오전 7시 25분 탈당한 사람은 5864명, 입당한 사람은 이보다 5배 많은 3만 797명. 강서구는 탈당 95명 입당 473명”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했다. 김기현 대표는 “구중궁궐 청와대의 은밀한 곳에 숨어 도둑질한 것을 보고 모른 척 묵인하는 것이 맞나, 아니면 범죄신고를 하는 것이 맞나”라며 “청와대 실세가 못된 짓을 하는 것을 보고 용감하게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 표창장 주기는커녕 비겁하게도 모른 척 눈 감고 있지 않았다고 벌주는 것은...
국민의힘은 2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기념행사에 참석해 “안보·경제는 보수 정부가 잘한다는 건 조작된 신화”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실소가 터질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권 시작부터 끝까지 조작으로 국민을 속여왔으면서 조작된 신화 운운하다니 아직까지도 허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 같다“며...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좌파와 우파가 30대 30인 상황에서 우리가 중도로 확장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것 아니겠나”라며 “문재인 정권에서 일했지만, 중도라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영입해서 당력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인재영입에 부정적 시선이 존재한다. 여권 의원은 “외연 확장으로 볼 수는 있겠지만, 별로 임팩트가 없는 것 같다”며...
2016년 12월 당시 문재인 후보는 원전 재난영화 ‘판도라’를 관람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것이 보도되었다. 후보의 눈물은 그 자체가 정치적 시나리오이며 메시지다.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을 치열한 논쟁 없이 ‘판도라’ 영화 한 편으로 대체했다. 후보 자신이 문화의 힘을 매개로 ‘원전사고 괴담’을 퍼뜨린 것이다.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에...
저질러놓고도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은 ‘통계 조작’이 아니라 ‘감사 조작’이라고 우기고 있다”면서 “정말 후안무치한 지록위마”라고 지적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전임 정부가 벌인 통계 조작은 한마디로 통 큰 조작이다. 청와대 정책실장, 경제수석 일자리 수석, 국토교통부 장관 통계청장 등이 연루됐다”고 입을 뗐다.
박 정책위의장은 “정권 차원에서...
그러면서 ”대통령이 바뀐다면 민주당도 그럴 준비가 돼 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지혜를 구하라“고 제언했다.
뿐만 아니라 “전임 정권이 밉다고 전직 청와대 참모들과 내각 인사들을 무더기로 수사하고, 기소하고, 구속하는 일이 사사롭다”며 “증오는 증오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감사원에 대해 “전혀 독립된 기관으로 기능하지 않는다. 사실상...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국민들이 허리띠 졸라매고 땀 흘려 일해 번 돈으로 세금을 내며 국가경영을 맡겼는데, 그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권력자들이 이런 인면수심 짓을 저지른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도대체 어디까지 썩은 것이냐”고 쏘아붙였다. 그는 “국가 통계는 정책 수립과 국정 운영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정권 차원에서 자신들의...
당초 후보를 낼 것으로 예상했던 새로운선택, 한국의희망 등 제3지대 정당들이 막판에 후보를 안 내기로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리전 구도가 짙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경선을 통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김 전 구청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전 구청장은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 시절 국가 통계가 당시 청와대의 전방위적 압력으로 만들어진 ‘쥐어짠 조작 통계’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문 정권 청와대가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대국민 사기 행각을 벌인 것”이라고 글을 적었다.
김 대표는 “문정권은 통계 조작, 뉴스 조작, 선거 조작, 수사 조작 등이 일상적으로 자행된 온통...
관련해서도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이던 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막아 세운 바 있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가짜뉴스에 대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김기현 대표는 법안을 두고 "정권을 향한...
문재인, 이해찬 전 대표 등은 100일 등 취임 회견에서 당의 통합과 안정화 등을 언급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당 대표를 맡고 있던 추미애 전 대표가 탄핵 소추안 통과와 적폐청산의 실현으로 촛불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바도 있다.
다만, 지금 민주당이 처한 상황이 2016년과 같을 리 없다. 특히 현재 민주당은 대정부 투쟁이라는 과제만...
김 의원은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 장관이 백선엽 장군의 친일 이력 논쟁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친은 (일제시대)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했는데 친일파가 아니냐”라고 한 것과 관련해 억지 주장이라며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김 의원은 박 장관이 백선엽은 친일파가 아니라고 했다는 이종찬 광복회장의 말을 인용했지만, 이 회장이 이를 즉각...
경찰대(5기)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을 지낸 진 후보는 강서구에서 19년 간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 후보는 "강서부터 정권교체를 시작하겠다"며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는 위로와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같이 손잡고 본선 승리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김태우 전 구청장 재공천 관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