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당시 자유를 35번 언급했다. 자유의 확대가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의 원천이란 요지의 언급도 했다. 라면을 비롯한 생필품을 생산하는 기업 관계자들은 정부 눈치를 살피면서 가격을 책정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정부의 시장개입은 부작용을 키우게 마련이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무리하게 짓누른 전기·가스 가격이...
韓 "오염수 정보 공개 시스템 구축"포털 협업해 수산물 방사능 정보 제공해양 방사능 조사 지점 200개로 늘린다수산물 위판장서 전체 어종 검사 체계도대통령실 "정치인 나서 공포 조성, 반지성적"與 "윤석열 정부 입장, 문재인 정부와 같다"
국민의힘과 정부, 용산 대통령실은 1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민 불안을...
지난해 12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제고'의 일환으로, 보조금 규모와 문제점을 조사, 발표했던 것의 후속 조치다.
앞서 지난해 대통령실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각종 시민단체와 협회, 재단, 연맹, 복지시설 등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급한 정부 보조금은 총 31조4000억 원 규모로, 문재인 정부에서만...
얼마 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민노총 소속 건설노조원들이 술판과 노상 방뇨, 노숙 시위를 벌여 난장판이 됐을 때도 경찰은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이는 과거 문재인 정부가 공권력의 팔다리를 묶은 탓이 크다. 불법행위에 대한 법과 원칙적인 대응이 오히려 ‘적폐’ 취급을 받는 분위기였다. 시위진압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경찰은 적법한 절차를...
경찰은 윤 대통령 사진이 담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포스터가 곳곳에 부착됐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다수 접수되면서 조사를 벌이게 됐다.
해당 단체는 경찰 조사가 과잉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범죄는 쓰레기 무단투기나 노상방뇨 등 중하지 않은 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만든 법이다. 경찰은 포스터를 붙인 두 명의...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도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됐다"며 "누구를 인위적으로 작위적으로 (임명)한 게 아니라 어떤 정권의 어떤 사람이든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 객관적으로 과학적으로 임하겠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합당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김대중 대통령 인수위 행정관에 이어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정무기획 비서관·정책조정 비서관·기획조정 비서관·대변인 등 정무·정책 분야 청와대 요직을 두루 거쳤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는 정책기획비서관과 일자리 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하며 상생형 지역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 탄생시켰다. 그런 그는 지난해 12월 30일 민주연구원장으로 취임해 당의 2024년...
이 대표를 지지하는 유튜버들이 모였고, ‘이재명은 청렴하다’, ‘김건희를 수사하라’ 등을 외쳤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도 전날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재임 중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개정안을 제출했는데, 국회에서 제대로 심의가 되지 않아 국민투표까지 가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치인들이 더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힘을 보탰다.
다만 “한국 해군의 해상자위대 레이저 조사와 문재인 전 정권이 사실상 파기한 위안부 합의 이행 등 현안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여기에 진전이 있을지도 관건”이라고 짚었다.
한편 전날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합의 문제로 인해 G7 정상회의 불참 가능성을 시사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도 “협상 상황에 달렸지만, 방문하지 않고 화상으로 할...
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알고보니 아무에게나 흔들리는 나라가 돼 버렸다”며 “북한에 흔들리고 중국 앞에서 굴종하고 미국으로부터 외면받아 국제사회에서 외톨이나 됐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드디어 우리가, 대한민국이 자존감과 끈기와 실력을 바탕으로 정말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일 오후 10시 이내에 문재인 사저를 폭파시켜버릴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작성됐다.
작성자는 “사저 주변에 경호원이 몇 명 있는지 조사는 끝났다. 농담인 것 같지”라고 적기도 했다.
해당 글을...
후임 이사장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정 전 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 전 원장은 지난해 4월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자녀 경북대 의과대학 편입 관련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지자 지명 43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이후 정 전 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특혜 편입 의혹, 자녀 병역법 위반 의혹 등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정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인 2015년 4월 한 행사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가 부족하다. 400명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가 뭇매를 맞은 적이 있다. 야당이 줄곧 의원 정수 확대를 요구해왔던 만큼 여론과 함께하는 당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권 중진 의원은 “김기현 대표가 의원 정수를 줄이겠다고 한 것은 정치적인 발언...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소란을 피우다 이를 제지하는 방호관을 차량으로 친 60대가 구속됐다.
7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월 8일 오전 10시 23분께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 접근하던 중 방호관들이 이를 제지하자 “왜 못 들어가게 하느냐”며 바닥에 누워...
이 전 사외이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과 시민사회수석을 지내며 대표적인 참여정부 인사로 꼽힌다. 그는 문재인 정부때도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이전 정권에서 KT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2018년에는 황창규 전 KT 회장 체제에 사외이사로 합류했고, 구현모 대표의 취임까지 이끌며 핵심 인물로 활동해왔다. 남 전 사장은 2002년 KT 민영화때부터...
이강철 전 사회문화수석 비서관, 김대유 전 경제정책 수석비서관과 문재인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이 이사회에 합류했다. 구 전 대표는 이들 3명을 연임시켰다.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의 압박으로 구 전 대표와 윤 사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대부분이 사퇴하면서 낙하산 문제가 되풀이될 것으로 우려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한일정상회담 진상규명 국정조사와 관련해 "남북정상회담을 한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것부터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전주를 방문해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유세 지원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와 관련...
2018년 9월에는 북한을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삼지연초대소 호수를 산책할 때 샤넬 가방을 든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죠.
명품을 애용하는 이들의 모습은 김 위원장의 평소 발언과는 정반대입니다. 그는 2013년부터 수입품 선호를 ‘수입병(病)’이라 칭하며 꾸준히 수입품 배격을 인민들에게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면서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국산품을...
15일 트루스가디언이 발표한 ‘‘가짜 뉴스’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11개 사안 중 응답자들의 '거짓' 응답 비율이 가장 높은 사안은 ‘세월호 고의침몰설’(73%)로 조사됐다.
‘사실’이라고 답한 비율은 14%,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13%에 불과했다.
뒤이어 ‘원자력 발전은 경제성이 없다’(69%),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량의...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부터 이낙연 전 대표까지 처단해야 한다는 문구가 담긴 '수박 리스트' 포스터가 등장했다. 지지층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수박(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 7적 처단하자'라는 제목의 포스터가 유포되고 있다.
포스터에는 '자당의 당 대표를 불법조작 체포 시도해 적폐 검찰이 창궐하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