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 도입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매듭지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제296기 졸업식에서 “이제 수사권 조정 법안과 한국형 자치경찰제 도입이 입법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졸업식은 현 정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계획에 따른...
조 후보자 사태가 지금 문재인 정부가 가지고 있는 공약이나 가치와 다른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이번 지명 유지를 통해 가치를 철회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그는 “이것은 같이 봐야 할 사안인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며 “지금 현재 괜찮다 아니다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개각에서 발표한 후보자 검증을 총괄한...
그는 "청문회를 정치 공세로만 일관하려는 야당의 태도에 대해 국민들이 분명히 직시하셔야 한다"며 "야당은 조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상징적인 인물이기에 문 정부를 흠집 내고 사법 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정치 공세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도 "부모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특별히 배려를 받은 것이...
15일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 고 박기옥의 딸 서정이(왼쪽부터) 씨, 백윤호 선생, 고 김한정의 증손 김현탁 씨, 고 홍재하의 아들 장자크 홍푸안 씨, 고 제갈관오의 손자 제갈호 씨 등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5일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 고 박기옥의 딸 서정이(왼쪽부터) 씨, 백윤호 선생, 고 김한정의 증손 김현탁 씨, 고 홍재하의 아들 장자크 홍푸안 씨, 고 제갈관오의 손자 제갈호 씨 등이 연단에 서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3일 광복절을 앞두고 생존 애국지사와 국내외 독립유공자의 유족 등 16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진정한 광복은 평화를 품은 새로운 100년’이라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홍지민 씨와 역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선보였다. 독립유공자 홍창식 선생의 딸인 홍지민 씨는 ‘말하는...
앞서 윤 회장은 지난달 월례조회에서 임직원 700여 명에게 문재인 정부의 대(對)일본 대응을 비판하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틀어 시청하게 했다. 이에 한국콜마 직원은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해당 사실을 지적했고 9일 이 같은 사실이 일파만파 퍼지며 윤 회장을 비롯한 한국콜마를 비난하는 여론이 형성됐다.
이에 한국콜마는 “위기 대응을 위해 대외적...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1월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대한민국 1등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제가 두 아이의 아버지여서 그런지 젊은이들의 고민이 새롭게 다가온다. 소중한 아들·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이란 타이틀을 앞세워...
또한 "문재인 정권은 신독재를 경계해야 한다"며 정부를 향한 좌파 독재' 프레임 공세를 펴는 한편, 김원봉 서훈 논란 등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의 '이념편향'을 주장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다음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문 전문.
◇우리 국민들은 불안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문희상...
청와대는 3일 판문점 남북미 회동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만나기 직전에 문 대통령에게 군사분계선을 넘어도 되는지 물어보고 즉흥적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귀띔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 기자들을 만나...
자유한국당은 6일 감사원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 가족의 해외이주 의혹’과 관련한 공익감사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법부마저 사실상 현 정권에 장악된 마당에 감사원이라고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라며 “국민은 여전히 진실을...
인피니트 성규 사촌누나 송현정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대담을 진행하며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문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이 성규 SNS을 통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인피니트 성규는 2015년 방송된 '두근두근 인도'에 출연해 송현정 기자를 두고 "사촌누나가 기자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맞다. 사촌 누나가 KBS...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도 방탄소년단이다. 김 여사는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앞서 워싱턴DC에 있는 키(Key)초등학교를 방문했을 때 학생들의 질문에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도 해외 순방 때나 외국 정상이 방한했을 때 양국 간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주 방탄소년단을 언급한다. 역대 대통령 중 공식...
하지만 아현 화재에 대한 원인 유무는 밝히지 못하고 황창규 회장의 부실경영, 김성태 의원 딸 채용비리 의혹 등 정치적 공방만 지루하게 이어졌다. 이날 청문회에는 KT 황 회장과 네트워크부문장인 오성목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동행으로 불참했다.
이날 청문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유권자 2520명에게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0%포인트(P))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4%P 내린 47.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0.5%P 오른 46.7%로 긍정평 평가와 오차범위...
임종성 민주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도 국토부 요직에 있었던 전 정부 사람인데도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으로 임명했다"며 "국토부 잔뼈가 굵은 만큼 국민이 후보자에게 기대하는 정책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가 소유한 주택 관련 의혹이 많은데, 공직자로 지혜롭지 못하게 재산을 관리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해명할...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딸 다혜 씨의 해외이주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위법의 문제가 없는 한 사생활은 보호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에서 ‘대통령 직계가족의 이주는 논란이 되는 일인데 왜 시원하게 말해주지 않느냐’는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의 질의에 “제가 아는 바가 없다”며...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사위 취업 관여 의혹에 대해 “증거로 말해 달라”고 반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요즘 특권층 문화가 국민의 분노 일으키고 있다”며 “곽 의원은 그런 특권층 문화에 너무도 익숙한가 보다. 모든 걸 특권이나 특혜로 연결지으니 하는 말”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가족은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집 물려주기는 문재인 정부에 의해 ‘투기세력’으로 규정된 다주택자들이 남몰래 마련한 뒷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8만9312건이던 증여 건수는 지난해 11만1863건으로 2006년 통계 집계 후 사상 최대치를 새로 썼다. 특히 서울(2만4765건·22.1%)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2017년까지 전체 증여 건수 가운데 서울 비중은 16%대에 불과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