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80명이었던 이스타항공 임직원은 5개월 만에 3분의 1로 감소했다. 다른 항공사들은 유ㆍ무급휴직을 시행 중이다.
주니악 사무총장은 "하루하루 위기가 지속할수록 일자리 감소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정부가 발 빠르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약 130만 개의 항공사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각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전일제 비중이 큰 한시적 근로자가 줄고 시간제 근로자가 늘어난 데 더해,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소득이 단절된 휴직자들이 집계에 포함돼서다.
정 과장은 “일시휴직자가 유급도 있고 무급도 있지만, 일시휴직자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취업자 수는 유지되면서 임금은 하락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월평균 임금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협약내용을 보면 사측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근로자들을 고용조정하지 않고, 근로자들은 월 3~8일의 무급휴직을 통해 임금을 감소하기로 합의했다.
협약 이행을 위해 서울랜드는 '고용안정협약 지원금'을 적극 활용해 근로자들의 임금감소를 일부 보전해 줄 계획이다. 고용안정협약 지원금은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3차 추경사업 중 하나로 고용조정이...
대한항공은 순환 휴직과 별개로 객실 승무원의 장기 무급휴직 신청을 6월 받은 바 있다.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 승무원은 최대 1년 무급휴직을 할 수 있다.
한편 대형항공사보다 휴직을 먼저 시행한 LCC는 이달 말이면 정부 유급휴직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240일을 넘어선다.
그동안 유급휴직 지원금을 받아온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은 유급지원...
ANA는 직원들에게 최대 2년의 무급휴가를 허용하고, 상반기부터 무급휴직에 돌입한 직원들에게 휴직 기간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ANA의 비용 절감 정책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정부는 산업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8일 오전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항공사들이 매우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이달부터 신청자에 한해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전체 직원 204명 중 50여 명이 한 달 동안 휴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승무원, 조종사, 정비사 교육ㆍ훈련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지난달 입사한 객실 승무원 50여 명은 국내에서, 조종사와 정비사는 해외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올해 2월 신청한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위한...
대상은 무급휴직자와 청년, 취약계층 등으로 핀셋형 지원을 한다.
우선 서울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업장 영업이 중지ㆍ제한되면서 무급휴직 중인 근로자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해 위기가 실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원한다. 5500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고 대부분의 집합금지ㆍ제한 업종을 포함해 지원 폭도 넓혔다.
서울형...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은 매각에 실패했고, 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에 실패, 플라이강원은 무급휴직에 이어 매각설이 나올 정도로 대부분의 항공사가 자체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국면에 치닫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제주항공은 대한항공과 함께...
SK증권 유승우 연구원은 “최근 아시아나항공(매각 무산), 이스타항공(매각 무산), 티웨이항공(유증 실패), 진에어(한진칼의 유증 추가 청약), 플라이강원(무급휴직+매각설) 등 대한항공을 제외한 대부분 항공사가 유동성 위기로 인한 각종 폭풍에 휘말려있다”며 “대한항공은 유증, 사업부 매각 등의 자구책 이행으로 대마불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어 "조종사 노조 집행부는 애초 무급휴직을 반대하다가 정리해고 협의 진행 과정 막바지에 조종사 노조원만 무급휴직을 요청했다"며 "다른 임직원에 대한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종사 노조에서 주장하는 법정관리 신청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근로자대표단은 "조종사 노조에서 주장하는 법정관리는 자칫 청산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키웠고, 롯데마트 역시 57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롯데마트는 연내 16개 점포 폐점 계획과 함께 사업 시작 후 처음으로 6월부터 무급 휴직을 실시하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갈수록 업황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직장이 사라지면 일자리도 없는 만큼 근로자도 상생에 나서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고용유지지원금 만료를 앞두고 무급휴직 시행을 위한 신청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티웨이항공도 무급휴직 신청을 검토 중이며 이번 주 내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은 다음 달 말 종료된다. 이들 항공사는 3월 초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그러면서 “기업회생 절차에서 직원들의 해고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돼야 하나 이스타항공은 고용보험료를 체납해 무급휴직도 시행하지 못하고, 법정관리 신청도 없이 1600명의 직원을 400여 명 수준으로 축소했다”고 비판했다.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최소 생계를 위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보험료를 납부하라고도 요구했다.
노조 연맹은 “3월 말 전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사업장이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무급휴직을 30일 이상 실시할 경우 정부로부터 최장 6개월간 월 최대 198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이번...
21일 금호고속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린 임단협에서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노조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금호고속은 코로나19로 버스 이용객이 급감하자 지난 3월부터 노사 합의로 무급휴직, 유급휴직, 연차 활용 등으로 경영난을 버텨왔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노사가 코로나 위기를 돌파하고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를 만들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무급 순환 휴직을 통해 정리해고를 막을 수 있었음에도 경영진이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최 대표는 이날 발표문에서도 "조종사 노조 박이삼 위원장은 '재고용이 보장된다면 근로자들이 일단 퇴직해 체당금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사측에 밝혔다"며 "고통스럽고...
롯데마트는 6월부터 무급휴직을 실시중이다. 이 회사 직원들은 올해 말까지 기간을 정해 20일 혹은 30일 중 기간을 선택해 무급휴직할 수 있다. 롯데마트가 무급휴직을 실시한 것은 1998년 매장을 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비효율 점포 정리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서울 구로점과 빅마켓 도봉점, 경기 이천 마장휴게소 점 등 3개 점포 영업을 종료한다고...
매출 감소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특수형태 근로자·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들을 묶어 지원한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달리 이번 긴급재난지원 패키지는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을 분리해 맞춤 지원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임원 급여 반납 및 전 직원 무급ㆍ유급휴직 등 고통을 분담하며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전례가 없는 경영 위기 속에서 전 임직원들이 고통 분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화합을 통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