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함지뢰 폭발로 우리군 부사관 두 명이 다리를 절단하는 사고를 당한 것에 대해 국방당국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결론지었다.
10일 국방부 측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 2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입은 것과 관련해 "북의 계획적인 도발"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공동조사단은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물 잔해 43점을 정밀...
국방부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행위에 대해 10일 “오늘 오후 5시부터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을 부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조치는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 시에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행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에 침입해 목함지뢰를 매설하는 도발을 하면서 목함지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목함지뢰란 위키백과사전에 따르면 나무상자 지뢰라고도 불리며, 대인 살상용 지뢰의 한 종류에 속한다. 나무상자 안에 TNT 폭약과 같은 폭발물이 들어있는 지뢰이다. 옛 소련에서 2차 세계대전 때 개발했으며, 북한군은 목함 반보병지뢰로 부른다....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군 수색대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지뢰폭발사고는 군사분계선(MDL)을 몰래 넘어온 북한군이 파묻은 목함지뢰가 터진 것으로 조사됐다.
불과 5분 간격으로 지뢰가 잇달아 폭발하고 2명이 쓰러졌지만 장병들은 모두 제자리를 지키고 침착하게 부상당한 전우를 후송했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10일 발표한 이번 사고 조사 결과에...
군이 10일 북한군의 목함지뢰 매설 도발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군사분계선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우리 군은 오늘 오후 5시부터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을 부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이번 목함지뢰가 매설된 파주 1사단 지역에서 먼저 실시할...
국방부는 10일 북한군이 살상 의도로 매설한 '목함지뢰' 가 터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북한군은 DMZ 안의 군사분계선(MLD)을 440m나 남쪽으로 넘어와 목함지뢰를 매설했습니다. 목함지뢰는 나무로 만든 상자에 폭약과 기폭장치를 넣어 만든 일종의 대인지뢰로, 살상 반경은 최대 2m에 이릅니다. 합동조사단은 "수거한 철재 잔해물에 녹슨 흔적이 없고, 목함...
북한 DMZ 도발에 사용된 목함지뢰란? 옛 소련 개발 대인지뢰, 살상반경 2m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매설한 목함지뢰는 옛 소련에서 2차 세계대전 때 개발한 대인지뢰다.
살상반경은 최대 2m에 이른다. 1m 이내에서 터지면 사람의 폐가 손상되고 3.5m 이내이면 고막이 파열된다고 한다. 폭발지점으로부터 13~15m에 이르는 창문을 파손할 정도로 위력이 세다....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폭발물이 터져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친 사고 원인은 북한이 살상 의도로 매설한 '목함지뢰' 때문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전협정 위반으로, 북한의 호전적인 도발 행위에 대한 안팎의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북한이 작년 말부터 DMZ 내에서 지뢰를 매설하는 징후를 포착했는데도 이에 대비하지 못한...
광복 70주년을 목전에 두고 터진 북한의 ‘목함지뢰’ 사건이 남북 관계 최대의 걸림돌로 떠올랐다.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8.15광복절을 계기로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도 무너지게 생겼다.
정치권에선 박근혜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남북 간 보다 유연한 관계를 천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북한의 핵실험과 각종 도발에도 불구하고...
군이 지뢰 수색에 나선 곳은 서울 우면산과 경기, 강원 지역의 방공진지, 부대 탄약고가 유실된 경기 양주시 남면 한산리 일대, 북한의 목함지뢰가 발견되는 지역 등이다.
군은 3군수지원사령부 소속 폭발물처리반(EOD)을 포함한 25사단 소속 병력 140여명이 지뢰 탐색작전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양주 탄약고 붕괴와 관련해서는 해당 부대에서 탄약고 붕괴시...
합동참모본부는 7일 강화도 인근 섬 해안을 수색하던 중 북한제 목함지뢰 4발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어제 오후 석모도와 교동도에서 각각 2발의 목함지뢰를 추가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석모도에서 발견된 2발 중 1발만 지뢰로 확인됐고 나머지 3발은 빈 상자였다"면서 "이로써 북한제 목함지뢰를 모두 90발 수거했다...
북한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목함지뢰 같은 물체를 기구나 낙하산에 매달아 날려보내는 방식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가 주장했다.
최 대표는 6일 평화방송 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과 전화인터뷰에서 "전단지를 날려 보내는 것에 대해 북한이 엄청나게 항의했었는데 요즘은 한 마디도...
군 당국이 1일 목함지뢰 유출사고로 남한 측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북한군에 발송했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측에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촉구하는 전통문을 오늘 오후 5시 서해 군 통신선을통해 발송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경기도 연천군과 인천시...
주말과 휴일 경기 연천과 인천 강화에서 북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北 목함지뢰가 잇따라 발견되고 연천에서는 폭발사고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강화지역에서 16발, 임진강 유역에서 19발, 한강 하류에서 1발이 각각 발견되는 등 모두 36발이 수거됐고 경기 연천에서는 목함지뢰 1발이 터져 낚시하고...
군은 1일 강화도 일대를 수색하던 중 북한의 목함지뢰 4발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경기도 강화군 소재 미법도, 교동도, 석모도에서 목함지뢰 4발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4발 중 3발은 폭발 처리했고 1발은 비어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어제부터 지금까지 발견된 북한의 목함지뢰는 총 33발...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일 경기도 연천군과 강화도 일대에서 발견된 북한의 목함지뢰와 관련해 "북한지역의 홍수로 매설됐거나 보관 중이던 목함지뢰가 유실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북한이 의도적으로 방출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북한은 러시아 방식 대인지뢰인 목함지뢰를 전방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