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중 16명…수영구 댄스동호회 관련돼연습실 이용자 2명, 접촉자 14명 감염
부산 댄스동호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목욕탕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검사자 1만3193명 중 3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 누적 확진자는 540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16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울주군 목욕탕, 교회, 학교, 가족간 감염 등 모두 30명이 확진돼 지역 2175~220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자 중 2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18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6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 중 6명은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확진자 중...
울산 울주군의 한 목욕탕에서는 11명이 감염됐고, 광주에서는 광산구 고교 관련 13명과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6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16명)보다 13명 많다.
이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서울·경기·인천(각 2명), 부산·대전·울산·경북...
울산 울주군 가족-직장과 관련해서는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5명이 추가 확진됐고, 울주군의 한 목욕탕에서도 5일 이후 총 5명이 감염됐다.
울산 남구 가족과 관련해서는 4일 이후 총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제주 서귀포시 제사 모임과 관련해서는 가족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달았다....
또 부산에서는 실내체육시설, 사업체, 목욕탕 등과 관련된 감염이 잇따랐는데 초등학생 2명과 고등학생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보건당국이 학교 내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울산에서는 남구의 한 교회를 고리로 10여 명이 확진돼 교회를 소독하고 집합금지 명령과 시설폐쇄 조처를 했다.
직장, 학교, 목욕탕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관악구 화장품방문판매업(누적 13명), 경기 고양시 견본주택(10명), 남양주시 교회(11명), 성남시 육가공납품업체(16명) 등에서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천안 제조업 회사 2곳(29명), 경북 안동 일가족-지인(16명), 대구 중구...
부산 부산진구 목욕탕(총 11명), 부산진구 목욕탕2(총 7명), 경남 양산시 실내체육시설(총 13명), 통영시 식품공장(총 21명) 등에서 집단감염이 추가 발생했다.
특히 최근 2주간(15~28일)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29.9%로 치솟았다. 확진자 10명 중 3명은 어디에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불분명하단 의미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도 골칫거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유흥업소를 시작으로 냉장업체와 목욕탕·헬스장, 공구마트, 사무실 복합건물, 학교 급식실로 번졌다.
특히 서울·인천·경기가 수도권이라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인 상황에서 서울시의 독자적인 방역조치 완화는 유흥업소 수요를 서울로 쏠리게 하는 풍선효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날 브리핑에서 제안한 자가진단키트 및 신속항원검사...
부산의 유흥주점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 사례에서 2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340명으로 확대됐다.
방대본은 "해당 집단감염은 유흥주점 이용자와 종사자 등을 통해 서구 냉장 사업체, 사하구 목욕탕·헬스장, 사상구 공구마트, 중구 헬스장, 서구 사무실 복합건물, 남구 학교 급식실 등 인근 시설로 광범위하게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작년부터 시작된 3차 유행 이후에 경증·무증상 감염 등으로 감염자가 누적돼 지역사회 내에 숨어있는 감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월 중순부터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하면서 특히 유흥업소, 사우나, 목욕탕, 음식점과 주점, 교회와 실내체육시설, 어린이집 등의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유흥업소발 감염이 직업소개소, 목욕탕·헬스장, 공구마트 등으로 이어져 연일 수십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당분간은 이 같은 확산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상당수 집단감염의 유입경로가 특정되지 않아 접촉자를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고, 부활절(4일)과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7일)를 계기로 광범위하게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유흥주점 35곳, 직업소개소 6곳으로, 방대본은 유흥주점 종사자에서 시작된 감염이 인근 마트·목욕탕은 물론 유흥주점 이용자의 직장까지 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 초등학교(누적 27명), 경북 경산시 노인요양시설(32명), 강원 강릉시 헬스장(11명), 강원 동해시 일가족·음식점(46명)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언제...
직장·사업장 관련 사례로는 충북 청주시 전기회사(누적 10명), 충북 보은군 연구소(7명), 울산 북구 회사·목욕탕(10명), 전북 전주시 농장(14명) 등이 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전날 신규 확진자 506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491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287명, 비수도권이 204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월 28일 221명...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산 노래주점과 관련해 하루 새 2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116명이 됐고, 전북 완주군 목욕탕에서도 이용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대전 서구 주점(누적 28명), 대구 중구 사업장(31명),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47명), 강원 원주시 의원(16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경북 포항시 교회, 울산 북구 목욕탕과 자동차회사, 영남권 친척모임, 경기 광주시 러시아식당, 성남시 외국인모임 사례는 아직 바이러스 유입 경로도 불분명하다. 확인되지 않은 변이주 감염원이 다른 경로에서 바이러스를 전파했거나 전파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변이주가 유행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 개인 간 접촉에 의한 전파가 늘면 역학조사 역량에도...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양평군 한 목욕탕과 관련해서는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의 경우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한 영어학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8명은 수강생 4명(지표포함), 강사 3명, 지인 1명이다.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와 관련해서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종사자...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 늘어나 누적 10만127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건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36일 만이다.
목욕탕과 직장, 교회, 어린이집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데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도 20%를 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는 더 커질 전망이다.
식당과 주점, 목욕탕, 직장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쏟아졌다.
수도권에선 서울 126명, 경기 141명, 인천 39명 등 3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336명)보다 30명 줄어든 수치지만 전체 지역발생의 62.4%를 차지할 만큼 여전히 높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3165건으로 직전일(4만3544건)보다 379건 줄었다. 위중증...
주요 감염 사례로는 가족ㆍ지인 모임, 어린이집, 목욕탕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 직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화성시 가정어린이집(누적 31명), 광주 동구 노래연습장(14명), 대구 동구 목욕탕(11명), 경북 경산시 스파(27명), 경남 진주시 목욕탕 2번 사례(237명) 등에서도 감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