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출신들을 지칭하는 이른바 ‘모피아(MOFIA)’가 또 다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단행한 개각에서 지경부 장관에 최중경 대통령실 경제수석, 공정거래위원장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금융위원장에 김석동 전 재경부 1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김동수 공정위원장 내정자만 경제기획원 출신이지만 사실상 모피아출신이라고...
정 전 사장 이전 사장인 이종규 전 사장도 모피아출신으로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였다가 개인사정상 사퇴하며 임기를 채우지 못 했지만 당시 정권교체로 인한 사퇴로 증권업계는 내다봤다.
김광현 사장은 취임당시 민간전문가로 내정됐지만 청와대쪽과 친분이 있는 민간낙하산이라는 평가가 나왔었다.
코스콤에 대한 낙하산 인사에 대해 그동안 비난을 해왔던...
이른바 '모피아'를 중심으로 한 관치가 금융회사를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피아는 옛 재무부 출신 관료를 마피아 조직에 빗댄 말이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은행 경영이 관치에서 자율경영으로 서서히 무게중심을 옮기면서 금융회사의 최고 경영자들이 관치와 자율경영 사이에서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2003년 당시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통합을...
이명박 정부 3기 내각 인선에서 옛 재무부 출신인 속칭 '모피아'(MOFIA) 인사들이 대폭 강화되면서 최근 캐피탈 금리 인하 등 관치(官治)가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친서민 정책 추진을 밝히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납품단가 문제 등 개입을 강화하겠다고 정부가 밝히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금리가 너무 높다는 이명박...
하지만 김 원장은 옛 재무부 출신으로 정계·금융계에 진출한 고위급 인사들을 뜻하는 소위 ‘모피아(MOFIA)’라는 점에서 한은의 거부감이 매우 크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김 대사는 MB 정부 첫 경제수석을 지낸 인물로, 미국산 쇠고기 촛불시위의 책임을 지고 불명예 퇴진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OECD 대사로 복귀한 대표적인 MB맨이다.
한국개발연구원 원장과 한림대...
이들은 관료사회에서 가장 끈끈한 유대로 '모피아(Mofia)'라고 까지 일컬어지는 과거 재무부 출신의 선후배 사이다.
한승수 전 총리 시절 총리실의 경제 정책 역할이 상대적으로 미약했다면 경제전문가인 정운찬 내정자가 정부 경제팀과 어떠한 함수와 역학관계를 형성해 갈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하지만 정운찬 총리 내정자가 쉽게 제 자리를 찾아가기 힘들...
이들은 모두 관료사회에서도 가장 끈끈한 유대로 모피아(Mofia)라고 까지 불리는 재무부 출신의 선후배 사이인데다가 특히 강 특보와 윤 장관은 서울대 법대 동기로서 각각 세제통과 금융통으로 활동해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향후 이들의 내놓을 경제 정책과 관련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현정부 출범이후 정책기조에 커다란...
재정경제부가 그동안 '모피아(Mofia: 재경부(Mofe)와 마피아의 합성어)'라고 불렸던 이미지를 떨쳐내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정립한다.
재경부는 7일 "오는 9일 오후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내부 직원과 외부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혁신워크숍을 개최, 재경부 고유의 'The MOFE Way'를 선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부 중앙부처 차원에서...
특히 참여정부 들어 각종 경제정책들이 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게 마련되면서 이른바 ‘모피아’ 세제맨들의 위상이 재정경제부 내에서는 물론 공무원 사회에서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재경부 세제실장을 역임했던 이용섭 신임 건설교통부 장관이 지난 11일 취임하면서 세제실의 수장인 ‘세제실장’ 출신들의 현 정부내에서 얼마나 중용될지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