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고위험층의 추가접종(부스터샷)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163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한 건 추석 연휴 직후였던 9월 25일(3270명)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432명), 인천(157명)...
병상의 여유가 있는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환자 이송시스템도 보강해야 한다.
일상회복을 위해 완화된 방역조치를 다시 조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결국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을 늘리고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급선무다. 고령층의 면역효과가 짧아지고 있는 만큼 추가접종 간격(6개월)을 단축하고 접종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면역저하자, 8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에 나섰고, 10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약 50만명이 추가접종에 들어갔다. 15일에는 기본 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난 50대 연령층과 18∼49세 기저질환자와 우선접종 직업군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이 확대됐다. 우선접종 직업군에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있는 고령층 기저질환자로 6개월이 지나기 전에 ‘부스터샷’을 맞아야 돌파감염이나 중증 진행을 90%가량 막을 수 있는 만큼 최우선돼야 한다”면서 “연령이 낮더라도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 억제제를 맞거나 암투병 환자 등도 본인이 2차 접종까지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면 ‘부스터샷’을 통해 중증으로 가는 비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상 연령층은 18세 이상이다.
다만 모더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사용할 경우 화이자 백신과 달리 1회분의 절반 분량을 접종하게 된다.
보건부는 "부스터 샷은 권장 횟수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시간이 지난 후에도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유지토록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9월 하순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제가 해제된 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 수는 1만6000명을 돌파했다.
백신 접종의 경우에는 네덜란드 성인의 약 85%가 완료한 상태다. 부스터샷(추가접종)은 현시점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일부 사람들에게만 실시되고 있다. 내달에는 8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셀리드 관계자는 “AdCLD-CoV19-1은 1회 투여 용법으로 사용했고 이미 기존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 1회 투여 만으로도 면역반응을 우수하게 유도함을 확인한 바 있으나, 최근 부스터 샷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이에 대한 탐색 차원에서 2회 투여 용법을 시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셀리드는 임상3상 시험을 기허가 백신과의 비교를 통해 효과를...
셀리드 관계자는 “AdCLD-CoV19-1은 1회 투여용법으로 사용했고 기존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 1회 투여로도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음을 확인했으나, 최근 부스터 샷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이에 대한 탐색차원에서 2회 투여용법을 시험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상3상 시험은 기존 백신과의 효능비교를 통한 비교임상 방식으로, 건강한 성인...
고령층 대다수는 상반기 예방접종 완료자로, 접종 후 6개월 이상 경과에 따른 면역 효과 감소로 최근 돌파감염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건수는 8월 33건에서 10월 81건으로 급증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의 적극적인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당부했다. 김기남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방대본...
이런 상황에 추가접종(부스터샷)은 더디다. 이날 0시까지 누적 추가접종 인원은 44만232명으로 상반기 접종 완료자(504만1240명)의 8.2%에 머물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12월을 맞게 되면 기존 접종 완료자의 면역력 저하로 집단면역 형성은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 송년모임 증가 등과 맞물려 확진자 폭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불라 CEO는 2회차 백신 접종으로부터 6개월 뒤부터 면역력이 약화한다면서 부스터샷이 최초 접종 때보다 더 높은 수준의 예방 효과를 생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국이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넓히면 미국 안팎의 비난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도 1회 접종을 제대로 못 한 국가들이 많다며 선진국들에...
현재까지 미국에서 부스터샷을 접종한 사람은 기본 접종 완료 인구의 12.4%인 2400만 명 수준이다.
CNN은 “화이자에 대한 승인은 8월 바이든 대통령이 약속했던 '모든 성인의 부스터샷' 계획에 한 걸음 다가가는 것”이라며 “보건 당국은 겨울로 접어들면서 면역력 약화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본격화된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8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대상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마쳤다.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 2개월이 지난 이들이다.
이들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메신저...
60~70대는 접종 완료율이 90%를 넘지만, 접종 후 4~5개월 경과로 면역 효과가 떨어짐에 따라 돌파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추가접종(부스터샷) 인원은 누적 17만2338명으로, 대상자(178만5138명)의 9.6%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런 상황은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일상회복 시행 전부터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이동·활동 증가...
그나마 기존 접종자의 면역효과 저하는 추가접종(부스터샷)으로 대응 가능하지만, 예방접종 자체를 거부하는 접종대상자들은 방역 구명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감염내과 전문위)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재생산지수(확진자 1명의 감염력)는 5~8이다. 백신 접종으로 이 수치를 2~3 낮출 수 있고, 마스크 착용만 제대로...
방역당국은 집단면역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을 50대 연령층과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 우선접종 직업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발생은 2095명이다. 수도권에서만 하루 새 15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데 더해...
정부는 이날부터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이용자에 대한 3차 접종(부스터샷)을 시작했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순차적으로 60세 이상 고위험군,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60∼74세로 확대된다.
그동안 고강도의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국민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이르렀고, 특히 음식·숙박업 및 도소매 등 자영업자, 예술·스포츠·여가 등 대면서비스 산업이 최악의...
방역 당국이 얀센,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국내 도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부스터샷)과 관련해 접종 시점, 용량, 접종 간격 등 구체적인 계획을 다음 주 발표한다.
정부는 이달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일(현지시간) 기존 추가접종...
우리 정부는 18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후 6개월이 경과한 면역저하자와 75세 이상 고령층, 고위험군, 노인시설 입소·이용자와 종사자, 기타 60대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추가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단 얀센 접종자를 비롯한 60세 미만 연령층의 추가접종 계획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그나마 60세 미만 화이자·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