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해안가에서 발견됀 야생 멧돼지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났다.
고창군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이 같은 ASF 감염 여부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고창군 해리면 해안가에서 야생 멧돼지 사체가 발견되자 군은 해안가를 통제하고 일대를 방역했다.
한편, 이날 경기 연천군의...
농가에선 1주일 간 발병이 멈췄지만 접경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한 멧돼지가 연달아 발견되고 있어서다. 현재 강원 철원군과 연천군에서 각각 멧돼지 네 마리, 세 마리의 발병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15일부터 민관군(民官軍) 합동으로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300명 넘는 인력이 투입돼 민간인출입통제선 일대에서 47마리, 전국적으로 628마리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멧돼지가 또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 강원 철원군 원남면 민간인통제선 안에서 발견한 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로, 철원과 경기 연천군에서 각각 네 마리, 세 마리 발견됐다.
야생 멧돼지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연천과 철원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야생멧돼지에서도 연이어 확인됨에 따라 현장방역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감염위험지역의 야생멧돼지 주요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차단망을 조속히 설치하고 집중 포획을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돼지열병 확산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북한 눈치 보기"라며 "북한 멧돼지는 놔두고 우리 집돼지만 잡느냐는 피 끓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같은 터무니 없는 주장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며 "되지도 않을 평화경제 타령 그만하고...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적이 있지만, DMZ 남쪽, 그것도 강원도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야생멧돼지 포획 차단, 접경지역 방역 강화 내용을 담은 긴급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보다 근본적이고 광범위한 방역을 위해...
야생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핵심 매개체로 꼽힌다.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직후 우리 정부가 야생 멧돼지 관리를 강화한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북측 철책은 상태가 열악하고 경계가 허술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우리 측 경계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접경지역...
환경부는 이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군과 지자체 등에 발견 지점으로 사람이 이동하는 것을 통제하고 방역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발견지 근처엔 지뢰 지대가 포함돼 있어 아직 효과적인 통제ㆍ방역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국내 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ASF 대응에...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완충지인 경기도 연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주요 질병 전달 매개체로 꼽히는 야생멧돼지 퇴치·기피제를 생산중인 전진바이오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진바이오팜은 전일 대비 490원(6.00%) 오른 86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진바이오팜의 야생멧돼지 퇴치·기피제 특허제품은 현재 조달청의 인증을 받고...
이달 3일 이후 비무장지대(DMZ) 철책 이남의 야생멧돼지에서 8일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야생멧돼지와 접경지역의 하천수 등에 대해 ‘ASF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3일 DMZ 내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1개체)에서 ASF...
2018년 8월 1일 중국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발병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중국은 1억 마리 이상의 돼지가 ASF로 사라지는 피해를 입었다. 중국농업대학 동물과학기술학원 리 더파 원장은 중국에서 ASF로 발생한 직접 피해액만 1400억 달러(약 168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1년 후인 2019년 10월 2일 경기도 연천군 인근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야생 멧돼지...
국방부는 경기 연천 DMZ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해 전날 오후부터 방역헬기를 투입, 항공 방역을 시작했다.
국방부는 유엔군사령부와 협의로 북한 측에 관련 계획을 통보했다.
이번 항공 방역은 DMZ를 넘어 GOP 철책을 통과하는 야생멧돼지를 발견 즉시 '사살'하는 지침이 하달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비무장지대(DMA)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그동안 충분히 대처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태풍 미탁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5월...
특히 연천군에선 전날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한 멧돼지가 발견되면서 멧돼지를 통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주와 김포에 이어 연천에서도 선제적 살처분이 이뤄지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살처분 규모는 최대 36만 마리를 넘어설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이전 전국 돼지 수(6월 기준 1131만7000마리)의 3%가 넘는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