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결 결정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후유증을 극복하고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6월 기준금리를 내린 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집행하고 있는 만큼 그 효과를 지켜보자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11조8000억원의 추경을 포함해 총 22조원을 경기 살리기에 쏟아붓는 재정보강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또한, 지난 6월부터 지원 중인 메르스 피해 병‧의원 지원자금(200억원)을 1000억원 추가 증액하고, 지원대상을 지역 상관없이 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피해 병‧의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임 이사장은 “중진공은 하반기 경제회복을 위한 추경예산을 조기 집행해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복절과 휴가철, 추석연휴 등의 기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특가판매·경품행사를 전국에서 동시 추진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차장 건립·증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인력을 활용한 현장밀착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영업 정상화도 지원한다.
더불어 정부는...
높아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조기집행을 통한 추경효과 극대화를 위해 집행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공사품질이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3일 환경부 주관으로 추경예산 집행점검회의를 열고, 지자체의 지방비 확보와 집행 계획, 추경사업의...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제조업 실적 3분기도 ‘먹구름’
메르스 여파 내수 침체•환율 불안에 수출 경쟁력 약화
한국 제조업에 켜진 경광등이 연일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정유, 석유화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3분기 업황 부진의...
이는 전체 연예산 대비 26.6%에 달한다.
특히, 일반경영안정자금을 긴급경영안정자금 내에 2800억원 규모로 신설해 기업당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또 지난 6월부터 지원 중인 450억원 규모의 메르스 피해 기업 및 병‧의원 지원자금을 1000억원 추가 증액하고, 지역에 상관없이 매출액 10% 이상 감소 피해 중소기업 및 병‧의원으로 대상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메르스, 엔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하반기까지 40억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해 신속한 자금집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하반기까지 설계, 생산, 유통 등 제조 전과정을 스마트화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스마트공장’ 900개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9대 대기업 주도로...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소비 진작을 장려하자는 차원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주택담보로 은행돈 빌린 20~30대 많아졌다
최근 2년간 주요 은행에서 20~30대 명의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에...
행정자료는 취합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속보치를 내놓을 경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처럼 예기치 못한 사태로 인한 실물경제 충격을 더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통계청은 '온라인물가지수'를 개발 중이다. 이 지수는 인터넷에서 수집한 가격 정보를 취합한 것으로, 실제 물가와는 차이가...
KDB산업은행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한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본 관광업 종사자들이 조기에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정부의 추경예산을 집행하기 위해서다.
추가 선정 규모는 4960억원으로, 올해 하반기 관광기금으로 이미 선정된 6007억원의 82.6...
도의원들은 추경안 성격이 메르스 추경안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지역구 행사비용 등을 지원하는 데 예산을 증액편성하는 등 구태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추석맞이 노래자랑을 지원하거나 특정인에 대한 제수용품 지원, 특정단체에 대한 일회성 행사 또는 회원 단합대회 지원 예산을 끼워 넣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의회가 삭감한 예산에...
정부의 하반기 추경예산 편성에 따라 메르스 극복과 경기회복에 적극 부응하고, 창업 및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기보는 경기회복을 견인하고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연간 보증계획의 약 60%를 상반기에 집중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김한철 기보 이사장은 창조경제 구현과 기술금융확산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사실상 종식됐고, 추가경정예산 11조6000억원도 곧 투입될 예정이지만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해외기관들의 눈높이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인 수출이 여전히 부진한 데다 중국 등 신흥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올해 한국경제가 2.6...
정부는 우선 6조2000억원의 추경 세출예산을 3분기에 전액 예산배정을 완료하고 이 중 메르스 대응 및 가뭄·장마대책 3조5000억원은 8월중에, 서민생활 안정·지역경제 관련사업2 조7000억원은 최대한 3분기 내 집행하기로 했다.
또 세입경정으로 재원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3분기로 앞당겨 조기 집행키로 한 5조원은 부처별 집행 목표 설정 등을 즉시 시행토록 했다....
29일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에 증액되는 정책자금 규모는 창업기업지원자금 2000억원, 개발기술자금 5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1000억원, 긴급경안자금 4550억원, 재도약지원자금 130억원 등 총 8180억원으로, 연예산인 3조710억원 대비 26.6%에 달한다.
우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기업 특별지원을 확대하고, 현금유동성 애로기업의 자금공급을 위한...
실제 황 총리는 이날 “메르스로 인해 침체됐던 우리 사회ㆍ경제 전반의 분위기가 되살아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추경 예산의 신속 집행과 메르스 피해 지원, 내수 활성화 등 부처별로 주어진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메르스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던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정상 회복을 위해서도 관계부처가 협업하여 다각적인...
이어 그는“지난주에 국회에서 통과된 메르스 추경예산도 신속히 집행해 우리 경제와 국민생활이 조속히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메르스 후속대책으로 신종감염병 대응 방역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정부는 이번 사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종감염병 대응 방역체계를 확실하게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
서울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재건축조합 참석 격리자에 대해 정부가 국비지원을 거부한 것과 관련 27일 유감을 표하며 지원을 재차 요청했다.
앞서 지난 24일 정부 추경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정부추경에 대한 최종 예결위에서 정부는 “지자체격리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책임을 지는 게 원칙”이라며 강남의 한 재건축조합 회의에 참석한 서울시...
메르스 사태로 한국은 소를 잃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 국민 경제 성장의 절반을 날린 셈이다. 소도 엄청나게 큰 소를 잃은 것이다. 그렇다고 비난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문제로부터 학습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다. 즉 소 잃고 외양간을 고쳐야 하는 것이다.
메르스는 메르스에 한정되지 않는다.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에...
종식' 선언까진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때까지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크다”며 "이에 따른 경제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29일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 직후 열리는 황 총리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하고 그 조기 집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께나 늦어도 다음 달 초부턴 추경 예산을 집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