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오전 6시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와 사망자가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수는 186명, 사망자수는 36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완치자도 추가되지 않아 130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날 치료 중인 환자는 19명(10.2%)으로 1명 줄었고,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131명(70.4%)으로...
이에 따라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초 공식적으로 메르스 종식 기준과 시점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메르스 환자에 대한 관리가 잘 이뤄지고 추가 확산도 없을 경우 조기에 '사실상 종식'을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13일 오전 7시 현재 메르스 신규 환자 및 사망자가 없어 8일째 진정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새로운 사망자는 없으며, 유형별 분류는 어제와 동일하다.
사망자 36명의 성별은 남성 24명(66.7%), 여성 12명(33.3%)이며, 연령은 60대와 70대가 11명(30.6%)으로 가장...
이날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 36명, 치명률은 19.4%를 유지했다.
현재 메르스 환자 186명 중 완치된 130명과 숨진 36명을 제외한 20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5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
격리자는 전날보다 28명 줄어 485명이 됐다. 이 중 420명이 자가 격리자이며 65명은 시설(병원) 격리자다. 격리됐다가 해제된 사람은 하루 사이 29명...
전날 오후 사망 사실이 알려진 157번(60) 환자는 이날 대책본부의 공식 메르스 사망자 집계에 포함됐다. 이 환자는 폐암 치료를 받던 고위험군 환자라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사망자 수가 36명으로 늘어 메르스의 국내 치명률은 19.4%로 높아졌다. 현재 치료를 받는 메르스 확진 환자 수는 22명이다. 이들 가운데 16명은 안정적이고 6명은 불안정하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서울의 국가 지정 병원에서 치료받던 157번 확진 환자가 사망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환자가 이날 오후 1시 27분 숨져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전국적으로 총 36명으로 늘었다.
충북에 주소를 둔 157번 환자는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폐암 치료를 받았고 중환자실을 거쳐 암병동에 입원했다. 같은 달 31일 1인용...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확진자와 사망자가 닷새째 추가되지 않았다. 반면 퇴원자는 꾸준히 늘고 있어 메르스 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06시 현재, 사망자는 35명(18.8%), 확진 인원은 18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는 26명(14.0%)으로 5명 줄었고...
청구 금액은 사망자는 일 실소득으로 계산했고, 유가족 및 격리자들은 일 실소득과 망인 사망위자료 등을 포함했다. 경실련은 현재 요청이 들어온 메르스 피해 사례들을 검토해 2, 3차 소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메르스 사망자 유족에 대한 손해배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장례비, 화장비 외에 추가적인 지원은...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 사망자 유족에 대한 손해배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장례비, 화장비용 외에 추가적인 지원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망하신 분의 유족들에게는 장례비로 1000만원을 지급 결정했고 이를 수령한 분도 계신다"며 "화장에 필요한 비용도...
청구 금액은 사망자는 일 실소득으로 계산했고, 유가족 및 격리자들은 일 실소득과 망인 사망위자료 등을 포함했다.
건양대병원을 들른 후 메르스로 사망한 45번 환자의 아들은 "지병이 전혀 없는 아버지가 병원에 들렀다가 메르스에 감염돼 사망한 것을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건양대병원이 정보를 제때 공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A형 독감으로 분류…'메르스'로 오인하면 큰일
최근 홍콩에서 일명 '홍콩독감'이 유행하며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홍콩독감'은 세계적으로 약 100만 명 정도 사망자를 낸 전염성 독감으로 1968년에 홍콩에서 최초로 발병했다 하여 '홍콩독감'이라는 예명이 붙었다. '홍콩독감' 바이러스는 H3N2로 A형 독감으로 분류된다.
세계보건기구가 해마다 인플루엔자유형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확진자와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서 다시 진정세로 자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06시 현재, 사망자는 35명(18.8%), 확진 인원은 18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는 31명(16.7%)으로 1명 줄었고,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120명(64.5%)으로...
새 사망자 4명 발생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진정 국면을 맞은 가운데 새로운 감염병이 나타나 주의를 요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각종 감염병이 올해 전국에서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부터 말라리아, 뎅기열 등 종류도 다양하다. 고령자나 중증 질환자는 감염후 사망하기도 했다....
◆메르스 4군감염병 지정…환자경로ㆍ의료기관 공개 의무화
우리나라를 뒤흔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제4군 감염병으로 정식 지정됐습니다. 메르스가 국내로 유입, 확산해 개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줬을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안겼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 등 감염병...
이에 기존 예방백신 효과가 떨어져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는 셈이다. 홍콩독감은 메르스보다 전염력이 높고 공기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역도 어려운 상황이다.
홍콩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홍콩독감 바이러스로 89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이 중 61명이 사망했다.
이 때문에 국내에도 비상이 걸렸다. 메르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