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준으로 중국에서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170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7771명으로 하루 새 사망자는 38명, 확진자는 1737명 증가해 아직까지 확산 국면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다만 2015년 국내 메르스 사태의 경우 상황이 가장 악화된 시점으로 볼 수 있는 삼성병원 부분 폐쇄시점(6월 14일)부근에서 바닥이 나왔고, 방역당국에서 큰 고비를 넘겼다고 발표한...
메르스(MERS)는 2015년 5월 국내에 첫 발병, 6월부터 9월까지 크게 확산했으며 10월까지 총 감염자 186명, 사망자 36명이 발생했다.
NH투자증권은 당시 메르스 확산이 국가적인 불행이었지만, 역설적이게도 손해보험사에는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당시 병원 내 감염에 대한 우려로 병·의원 방문이 줄어들면서(의료비 청구 감소) 손보사 장기 위험손해율이...
그리고 사망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 당뇨나 암, 만성질환, 심혈관질환, 폐질환, 신장(콩팥)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중증이나 사망률이 높다는 자료가 발표돼 사스나 메르스, 또 다른 일반 감염병에도 적용되는 고령자, 만성질환자가 감염병의 중증으로 가고 사망률이 높다는 일반적인 룰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판데믹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WHO가 22일...
349명이 사망하는 등 최악의 전염병으로 기록됐습니다.
2012년 발병한 메르스도 또 다른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낙타를 숙주로 사람에게 전이돼 2015년까지 중동에서만 45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카타르를 경유한 한 시민이 메르스에 감염됐고, 정부의 대응 실패와 병원의 감염관리 미숙으로 무려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죠.
이미 두...
박 시장은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당국 대응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한지 3일차 다행히 27일 네 번째 확진 환자 확인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중국에서만 확진자가 5974명, 사망자가 132명으로 늘었고 독일, 일본에서 지역 사회 감염자가 나온 만큼 우리도 지역 사회 감염에...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거나 (특성이) 매우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면서 “메르스 치료법이 사용될 수 있는지, 또 어떤 치료법이 효과적일지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WHO가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점이다. 린트마이어 대변인은...
△2015년 5월에 확인된 메르스는 치사율이 39.5%였고 국내 감염자가 186명, 사망자 38명이었다.
국내 감염자가 많아지면서 코스피는 약 6주 뒤에 반등했고 최대 하락폭은 10.3%였다. 국내 감염자수와 상황 종료 시기가 코스피에 중요하게 작용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3% 수준이기 때문에 국내 감염자가 빠르게 확대되지 않는다면 국내...
이날 박원순 시장은 종합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스와 메르스 사태 사례를 돌아보고 현재 중국 내 상황을 감안하면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빠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며 “지역 사회가 감염되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등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사회적 혼란과 불필요한 공포심을 키우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고,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사안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이 하루 두 차례 브리핑하는 등 바로바로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신종...
2015년 5월 첫 환자가 발생한 후 2017년 9월까지 186명의 확진 환자와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메르스 역시 우리 정부의 늑장대처가 문제가 됐다.
당시 정부의 초동 대응은 그야말로 망신이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사태 초기 "낙타와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세요. 멸균되지 않은 낙타유 또는 익히지 않은 낙타 고기 섭취를 피하세요"라는 내용이 적힌 메르스...
박 시장은 "사스와 메르스 사태 사례를 돌아보고 현재 중국 내 상황을 감안하면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빠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며 "지역 사회가 감염되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매우...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등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사회적 혼란과 불필요한 공포심을 키우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고,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사안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이 하루 두 차례 브리핑하는 등 바로바로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신종...
김 연구원은 “의학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전염성은 사스와 메르스 중간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1월 27일 기준 전염 속도는 사스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사스가 발병 후 2개월여까지 확진자와 사망자가 확대된 것을 고려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는 진행 상황에 따라 3월까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중국 당국이 초유의 도시봉쇄와 교통통제에 나섰지만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초기 대응 실패로 중국에서만 벌써 270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의심 환자는 6000명에 육박한다. 사망자도 8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염병은 전 세계로 퍼지는 양상이다.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뿐 아니라 태국, 일본,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
38명의 사망자와 186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메르스 사태 때인 2015년 2분기 성장률은 0.4%에 그쳤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추산에 따르면 메르스의 영향으로 2015년 한국 GDP는 0.2%포인트 감소했고,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200만 명 넘게 감소하면서 여행업은 26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 특히 중국이 중심이 된 이번 우한 폐렴은 앞으로의 확산 여부에 따라 한국 경제에...
그러나 사망자가 17명으로 증가했고, 감염자 수도 54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의 향방은 현재로써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중국 정부의 대응의지와 국제공조를 감안하면 2003 년 사스(SARS) 사태의 재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주가가 하루만에 안정을 되찾은 이유다.
중국 춘절을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심이 높아진 점은 악재다. 특히 최근 중국과의...
22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리빈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440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9명에 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한 폐렴 환자가 하루 사이에 100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현재 사망자 모두 신종 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시에서 보고됐다....
중국 보건당국은 이번 폐렴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일 가능성은 배제했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은 경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TO) 중국 사무소는 전날 “원인불명의 폐렴 군집의 전반적인 리스크를 평가하기에는 아직 정보가 제한적”이라며 “수산물과 축산물...
이명수 의원은 “2015년 메르스 확산으로 감염자 186명에 사망자 38명이 발생했는데, 메르스의 치사율 20.4%와 비교해도 훨씬 더 위험한 수준”이라며 “오래 전 개발된 기존 항생제와 비용효과성을 비교하는 경제성평가제도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5년 전부터 사용하는 치료제를 전혀 쓸 수 없어 CRE 등 다제내성균 감염 환자가 사망까지 이르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