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사정기관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6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오비맥주 본사와 안양 물류센터 그리고 이천 공장 등에 사전 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오비맥주에 대한 세무조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강도 높게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를...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4987억 원, 영업이익 374억 원으로, 3분기에 이어 소주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맥주 부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본 맥주에 대한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경쟁사의 발포주 가격 인하 효과가 남아있음을 고려하면 수입 맥주(유통)와 필라이트(발포주) 판매 실적 개선...
테라를 생산하는 강원공장과 전주공장의 3분기 가동률은 각각 68.9%와 45.7%를 기록하며 1분기 대비(각각 42.3%, 26.1%) 급등했다.
테라는 맥주 성수기인 7월과 8월에만 300만 상자(한 상자당 10L 기준) 이상 판매되며 ‘2억 병’ 판매를 돌파했다. 출시 초부터 빠른 시장 확산 속도로 3개월 만에 대세 맥주로 자리 잡았다.
테라는 출시 160일을 맞은 8월 27일 기준...
롯데주류의 공장 가동률은 6월 58.2%에서 9월 50.5%로 7.7%p 하락해 판매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롯데주류는 지난달 불매운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지만 불매운동 여파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유색 페트병 사용 금지...'바람 앞 등불' 신세 된 맥주업계=맥주업계는 다음 달 25일 시행을 앞둔...
다만 지난해의 경우 이천공장 노조원과 비조합원이 대상이었고, 임단협이 마무리되지 않았던 청주공장과 영업직은 제외됐었다는 점이 이번 희망퇴직과 다르다.
업계에서는 오비맥주의 이번 희망퇴직 실시가 하이트진로 테라 열풍에 따른 ‘나비효과’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정된 맥주 시장에서 하이트진로 테라 열풍은 곧 경쟁사의 매출 감소가...
국내 막걸리 시장 점유율 1위인 장수 생막걸리는 서울 7개, 진천 1개 공장에서 당일 생산, 당일 유통을 표방하는 유통기한 10일의 신선한 막걸리임을 자부한다. 이상민 팀장은 “장수 생막걸리는 상품의 본질인 ‘신선함’을 대표하는 짧은 유통기한이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1인 가구 증가로 ‘혼술’ 문화가 확산되자 서울장수 영업기획팀은 지난해 10월 젊은층을...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4일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에서 사용하는 불화수소를 100% 국산화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재무성이 21일 발표한 지난달 무역통계 속보치에 따르면 대한국 수출은 약 4028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9% 감소했다. 특히 맥주가 포함된 식료품 수출의 감소폭은 62.1%에 달했다.
김대진 수성 대표는 “전국에 수 십 여개의 대리점과 A/S망을 구축하고 있어 렌탈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인프라는 구축돼 있다”며 “최근 OB맥주 공장에 4억 원 상당의 렌탈용 제품을 처음으로 계약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내년에는 50억 원이상의 신규 매출을 기대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매출액의 50%이상을 렌탈상품으로 만들어갈 계획”...
오비맥주는 카스 맥주 전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4.7% 인하해 내년 말까지 인하한 가격에 공급한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현행 1203.22원에서 1147.00원으로 4.7% 낮아진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내년부터 주세체계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되면 맥주의 국내 생산이 활성화돼 수입제품에 비해 국산맥주의 경쟁력이...
이마트24는 대구 북구 폐공장과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한 콘셉트 매장 ‘투가든(2garden)’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16일 문을 여는 투가든은 ‘정원으로 향한다’는 뜻과 ‘과거와 현재 두 가지 시공간이 현존하는 정원’이란 복합적인 의미를 담았다. 옛것과 새로움, 촌스러움과 모던함,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에서 도시재생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영업 규제 개선사례로 그는 올해 7월 9일부터 허용된 ‘생맥주 배달 허용’을 들었다. 그동안은 치킨 등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 캔이나 병에 담긴 주류만 팔 수 있지만, 생맥주는 팔 수 없었다. 맥주통에 담긴 생맥주를 페트병 등 별도 용기에 나눠 담는 행위를 ‘주세법 기본통칙’의 ‘주류의 가공·조작 해당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현실에서는...
그 이유로는 신제품 테라의 반응이 양호하여 올해만큼의 비용 투입 없이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마산 공장 설비 전환 (맥주->소주)에 따라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맥주사업의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진단이다.
그러면서 조...
그는 “마산공장의 소주 생산라인 맥주 전환과 긍정적 판매량 증가로 맥주 부문 가동률이 2분기 기준 50% 넘어선 것으로 추정한다”며 “추가적 판매량 개선은 가동률 상승과 맥주 부문 흑자 전환을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소주 부문 역시 긍정적이다. 진로이즈백의 성공으로 소주 부문 시장점유율이 하반기 50%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일본산 담배와 맥주도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만큼 닛산을 시작으로 일본 기업의 한국 이탈이 가속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닛산이 한국에서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닛산은 세계적인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자동차 판매와 마케팅 활동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
닛산은 내년...
통해 크래프트 맥주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수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수피’는 폐공장을 개조해 만든 패션 편집숍으로, 독특한 내외부 인테리어와 힙한 패션 아이템으로 성수동 카페 거리 내 명소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쇼핑 공간과 카페를 함께 운영해 독특한 분위기를 즐겨 찾는 2030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99년 경인선 개통 이후 영등포 일대는 우리나라 최초 맥주공장인 조선맥주를 비롯해 경성방직, 조선피혁주식회사 등 기계· 섬유·식품 등 대규모 공장지대를 형성하며 한국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이후 1970~1980년대 강남개발과 수도권 과밀억제정책으로 공장이 지방으로 대거 이전하고 그 자리에 아파트단지와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영등포 일대는 주거·상업...
하이트진로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제5회 전주가맥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해 지역 내 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테라를 공급하고 축제 흥행몰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전주의 독특한 음주문화인 가게맥주(가맥)를 골목 상권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하고 대표적인...
예티는 연말까지 소프트 맥주쿨러 생산 대부분을 중국 밖으로 옮긴다. 아이로봇은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새 룸바 진공청소기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크록스는 내년이면 미국으로 향하는 제품 중 ‘메이드 인 차이나’ 비중이 10%가 안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6월의 30%에서 떨어지는 것이다. 디젤 엔진 제조업체 커민스는 인도와 다른 나라로 생산을 이관하면서...
“그동안 우리나라는 소(국내 생산 공장 및 고용) 잃고도 외양간(주세법) 안 고치는 나라였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 산업을 키울 잠재력이 충분한 인재들이 많고 모두 열정을 가지고 뛰어들었는데 법이 받쳐주지 못해 사장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주세법 개편을 위해 계속 큰 목소리를 내며 수제맥주업계의 선봉장을 자처한 제주맥주 문혁기(40) 대표의 말이다....
순차입금은 맥주사업 진출 및 사업확대를 위한 지분투자, 맥주 2공장 증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등의 자금소요로 3월 말 1조1466억 원까지 증가했다.
1월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에 내재된 차입금 성격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재무부담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는 설명이다. 기존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투자 등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자체창출현금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