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계속되면 주변 아파트도 영향"주변 아파트 매매값 동반 상승할 수도"
재건축 첫 문턱을 넘어서면서 목동 재건축 아파트값도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주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한 2ㆍ3ㆍ4단지에선 1주일 만에 호가가 1억 원씩 오르고 있다. 목동 M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아직은 시장 상황을 관망하려는 분위기"라며...
입주 물량 급감으로 서울지역 매매값과 전셋값이 적어도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지만, 시장에 유의미한 물량 공세는 2년 후에나 가능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2200가구가 모두 비주택이거나 준주택 리모델링 물량이라는 점이다. 오피스와 숙박시설, 고시원 등을 개조해 공급하는 1인 가구용이 전부다. 3~4인이 살 수 있는 중소형 면적이 포함되는...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 옥정 에듀써밋' 전용 74㎡형은 지난해 12월 중순을 기점으로 매매값이 5억 원을 넘어섰다. 그 전까지만 해도 최고 거래가는 4억 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었다. 이달 들어선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최고 5억 원대 중반까지 오른 상태다.
9억 원 대에서 팔리던 고양시 삼송동 '삼송 스타클래스' 전용 84㎡형은 올 들어 10억 원을...
지난해 11월만 해도 서울 지역 전용 85~100㎡짜리 빌라는 평균 3억3626만 원에 매매됐지만 12월엔 평균 매매값이 4억4997만 원으로 33.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용 100㎡ 초과 빌라의 평균 매매가격도 6억9075만 원에서 7억9901만 원으로 15.7% 올랐다. 전용 85% 미만 중ㆍ소형 빌라값은 보합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에선 공공재개발(공공 참여형 재개발) 사업이 빌라...
바로 옆 두산위브1단지 전용 104.25㎡형은 지난달 매매값이 처음으로 5억 원을 돌파했다. 직전 거래가보다 한 달 만에 6500만 원 뛰었다. 인근 N공인 관계자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주변 아파트값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며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 거래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3.01%로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값 상승률을 앞질렀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5대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05조988억 원으로 2019년 말 잔액 80조4500억 원보다 24조6456억 원(30.63%)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에만 2조8000억 원 늘었다. 이는 한국은행 집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이 늘어난 수치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 11일...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따른 투자 수요 증가에다 '공공재개발'(공공 참여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빌라 매매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
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빌라 매매거래는 15일까지 701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363건)의 2배에 달한다.
지난달 서울의 빌라 매매 건수는 총...
22%로 평균을 웃돌았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서울 내 빌라 매매값이 오르는 이유는 공공재개발 이슈와 함께 아파트값이 비싸져 주택 실수요자가 빌라를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빌라는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그 외 지역은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10억3500만 원에 신고가가 바뀐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 루나' 전용 127㎡형은 한 달 만에 매매값이 10억4000만 원으로 500만 원 더 올랐다. 구로구 개봉동 현대아파트 84㎡형도 2주 만에 최고가가 8억3000만 원에서 8억5500만 원으로 두 번 바뀌었다.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에선 최고가 거래가 상대적으로 뜸했다. 올 들어 이...
오죽하면 주택 매매값뿐 아니라 전셋값까지 폭등하면서 사람들이 겪는 우울증을 일컫는 '부동산 블루'라는 말까지 나왔겠는가.
대다수 전문가들은 올해도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작년과 비슷하게 올해도 저금리와 유동성 확대, 전세시장 불안 등이 집값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그간 "공급은 부족하지 않다"고 주장했던 정부의...
공공재개발 기대감에 빌라 매매값이 오른 건 성북구 성북동에서도 마찬가지다. 성북1구역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선 전용 70㎡짜리 지하집이 5억2000만 원을 호가한다. 2019년 말 같은 층, 같은 면적이 2억5500만 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1년 여만에 값이 배가 올랐다.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성북1구역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재개발에 도전했다....
리모델링 단계가 진척될수록 아파트 매매값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형은 지난달 6억7000만 원에 팔렸다. 전달 실거래가 대비 1000만 원 올랐다. 지난해 초 시세(4억 원 중반대)와 비교하면 일년 새 2억 원 넘게 뛰었다.
전용 59㎡형의 경우 지난달 5억6000만 원 매매 거래됐다. 지난해 초만해도 3억 원 후반...
아파트 매매값과 전셋값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오름세는 계속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값 0.28%↑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주간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12월 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올랐다. 이는 지난주 대비 0.01%포인트(P) 내린 수치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P 오른 0.06%로...
올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 광역시까지 주택 매매값과 전셋값이 동시에 급등했다. 이는 주택 수요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해 미분양 물량 급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에는 초부터 집값이 오르기 시작했고, 지난해 7월 새 임대차법이 통과되면서 전세대란이 발생했다. 이에 전세 수요자들마저 주택 매수로 돌아서 ‘패닉바잉(공황매수)...
양산시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 11월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 등 1차 규제지역 발표 당시 0.16~0.22% 오르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달 17일 부산 내 자치구 9곳이 추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0.91% 상승했다.
부산과 맞닿은 김해시도 아파트 매매값이 들썩였다. 김해시는 11월 내내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선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달 셋째 주 아파트값...
주택산업연구원, 2021년 주택시장 전망 발표 “수급불균형이 주택값에 가장 큰 영향”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2.1%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을 물론 수도권과 전국 아파트 매매값도 1.8%씩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산연은 ‘2021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주택 매매가격은 서울과 수도권 모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 한목소리로 '전세난' 우려건산연은 매매값 0.5% 하락 전망
올해 천정부지로 뛴 집값이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국내 경제연구소와 건설·부동산 관련 연구원들은 내년 집값 상승에 일제히 무게를 뒀다. 전셋값 역시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최근 내년 주택시장을...
"작년에 저렴했던 고운동에 돈 몰려"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13단지 매매값 118% 올라 1위
21일 본지 이투데이 의뢰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지인 플러스’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13단지’ 매매값은 전년 동월 대비 117% 올라 전용면적 84㎡형 기준으로 전국 가격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세종시는 여당의 세종시 국회 이전...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분당신도시가 있는 성남시 분당구는 아파트 평균 매매값이 3.3㎡당 3840만 원, 일산동구는 1473만 원으로 격차가 2367만 원에 달했다.
일산 백석동 Y공인 관계자는 "일산은 1기 신도시 중에서도 최근 몇 년 새 집값이 가장 안 올랐던 곳"이라면서 "여건이 비슷한 김포 한강신도시보다도 집값 상승률이...
이 아파트 매매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재건축 호재까지 겹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신월시영아파트 전용면적 43㎡형은 지난 2일 경매에서 5억7123만 원에 낙찰됐다. 감정가는 3억 원으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무려 190%다. 감정가와 현 시세 차이가 컸던 탓에 입찰자들이 대거 몰렸다. 입찰 경쟁률은 무려 4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