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출산율 감소는 비혼·만혼 추세에 따른 산모 고령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2017년 32.6세에서 지난해 32.8세로 0.2세 상승했다. 출산 순위별 출산연령은 첫째아가 31.9세, 둘째아는 33.6세, 셋째아는 35.1세였는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모 연령별 출생아 수도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전년과...
양성일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비혼·만혼 추세를 고려해 난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뿐 아니라 임산부 및 1세 미만 아동의 의료비 부담 경감, 고위험 임산부·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강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아이를 원하는 개인이 행복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
취업할수록 결혼을 위한 경제적 여건이 조성되는 시기가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지난해 남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2.9세, 여성은 30.2세다. 1998년과 비교하면 각각 4.1세, 4.2세 늘어났다.
보고서는 "청년층의 첫 입직연령 단축을 위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확충되는 경우 만혼화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의 저출산은 비혼·만혼 추세에 기인한 면이 크다. 비혼·만혼의 배경은 성별로 다르다. 남성은 결혼비용이 가장 큰 부담이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2016년 발표한 ‘저출산과 청년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 하위 10% 남성의 혼인율은 6.9%(여성은 42.1%)에 불과했다. 반면 한국보건사회원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결혼시장 측면에서 살펴본 연령계층별 결혼...
만혼 추세를 고려해 45세 이상 여성에게도 난임 시술을 지원하고, 노후가 길어지고 고령층이 급격히 늘어나는 변화에 대비해 노년기 진입 직전의 신중년이 연금수급연령까지 일할 수 있도록 법제화를 추진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을 발표하고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재구조화에...
아동기의 빈곤은 낮은 최종학력과 열악한 근로조건, 나아가 비자발적 비혼과 만혼으로 이어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12차 한국복지패널 원자료를 분석해 20일 발표한 ‘현세대 청년 위기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8~28세 청년 951명 중 30.6%가 아동기 빈곤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 경험 기간별로 6년 이상은 3.8%, 2~5년은 13.2%, 1년은 13.7%였다.
아동기...
서 회장은 만혼(晩婚)과 비혼(非婚)의 증가가 뷰티·생활용품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출산과 육아에서 자유로운 이들이 상대적으로 미용과 건강 등 자기 자신을 가꾸는 데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것. 또 만혼·비혼으로 배우자가 대신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남성이 직접 구매 결정권을 갖게 되면서 남성 뷰티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도 주목했다.
서...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와 만혼 추세에 맞물려 45세 이상 남성에서 1인 가구가 늘고 있으며, 65~74세 여성에선 1인 가구가 줄고 있다.
남녀 공통적으로는 이혼에 의한 1인 가구가 증가 추세다. 그 비율은 2000년 9.8%에서 2017년 15.5%로 5.7%포인트(P) 늘었다.
미혼 1인 가구의 경우에는 최종학력 및 소득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대졸 이상...
조 교수는 한국의 미래를 결정할 6가지 인구현상으로 △초저출산 △비혼 △만혼 △가구 축소 △수명 연장 △도시 집중 등을 꼽았다. 이어 “이러한 변화가 일으킬 미래 시장의 특성을 선제적으로 전망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면 인구 구조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의 바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국가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는 위협 요인인...
고령화로 인한 여성의 경제활동 장기화 및 만혼에 따른 미혼 가구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여성 가구주는 607만2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가구주 비율은 2010년 18.5%에 불과했으나, 2010년 26.1%, 올해 30.7%로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2020년에는 31.6...
초저출산, 만혼, 비혼, 도시 집중, 가구 축소, 수명 연장, 질병 부담 급증, 외국인 유입 축소다. 역대 정부는 수도권 인구 집중의 억제를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혁신도시 건설, 행정도시 이전, 공기업 이전, 수도권 개발 억제 등 초강수를 강행했다. 그러나 수도권을 향한 거대한 이동의 움직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보이지 않는다. 저자는 “인구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 같은 상황은 ‘만혼’ 세태에서 비롯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혼인율은 2011년 이후 매연 하락하는 추세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어떻게 보면 고소득 직종에서 혼인율이 낮아지면서 생긴 문제”라며 “결혼을 미룬 전문직 종사자 등이 독립해 1인 가구를 형성하면서 전반적인 소득을 끌어올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만혼과 비혼으로 인한 미혼 독신가구의 증가와 이혼 및 별거로 인한 단독가구의 증가, 고령화로 인한 노인 단독가구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1인가구는 2020년 606만8000가구, 2030년에는 7196000가구, 2040년 7958가구로 예상돼 향후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1000명 당 혼인 건수인 조혼인율도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만혼의 영향으로 초혼연령은 남자 32.9세, 여자 30.2세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결혼생활을 오래 유지한 중·장년층의 이혼이 증가하면서 이혼연령도 남자 47.6세, 여자 44.0세로 올라갔다.
첫 자녀를 출산한 모(母)의 평균 연령은 2016년 기준 31.4세로 전년(31.2세)보다 0.2세 증가했다. 첫 자녀 출생 구성비는 주 출산 연령대인 30~34세가 46.8%, 25~29세가 27.5...
특히 “가치관의 변화로 미혼과 만혼 현상이 확산돼 혼인 건수가 감소하고 만혼에 따른 출산력 감소로 출생아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원인을 진단했다.
젊은 세대는 국가나 사회의 미래보다 개인과 가족의 행복과 이익을 우선시하는데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는 정부의 저출산 정책을 통해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분야라는 설명이다. 기혼여성의 경우 육아와...
박 대표를 만나 결혼기피·비혼·만혼이 늘어나는 최근 사회적 추세에 대해 결혼정보회사를 이끄는 대표로서 원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짚어봤다. 또, 워킹맘의 고달픈 삶 속에서 자기 성장에 대한 열정의 끈을 놓지 않고 지금의 자리에 오른 박 대표의 스토리도 궁금했다.
박 대표는 1988년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대...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만혼(晩婚)·비혼(非婚) 현상을 개인의 선택으로 간주해 이에 따른 결혼율 하락이 저출산 추세를 더욱 심화하게 했다. 또한 인공임신중절(人工姙娠中絶)로 인해 ‘포기되는 출생’에 대한 사회적인 보호가 미흡했다. 한국 사회의 미혼모는 임신한 순간 생활고, 사회적인 편견, 양육의 어려움을 경험한다. 상대적으로 고출산 국가인 스웨덴은 미혼모의...
반면, 저출산 기조의 지속과 미혼ㆍ만혼의 증가로 29세 이하와 30~39세 가구주의 가구 비중은 2000년대 들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감소 추세는 204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고령 가구 비중의 증가로 부가가치ㆍ고용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산업은 농림수산업, 보건ㆍ사회복지서비스업이며, 부정적 효과가 가장 큰...
1인 가구는 만혼(晩婚)과 비혼(非婚)으로 인한 미혼 독신가구의 증가, 이혼과 별거로 인한 단독가구 증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가구 증가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통적으로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정책을 1인 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가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2045년 3집 중 1집은...
우선 N포세대들이 취업난으로 연애, 결혼, 임신을 미루면서 청년들의 비혼(非婚), 만혼(晩婚) 현상이 심화된 것을 들 수 있다. 늦은 취업,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증가, 육아나 경제적인 부담감, 여성의 사회생활 증가로 출산 연령이 고령화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불임도 늘고 있다.
결혼이 늦어지면 아기 낳기를 꿈꿔도 임신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