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는 대형마트에 대한 월 2회 강제 휴무가 시행됐다. 정부가 2012~2016년 전통시장 현대화와 시장경영 혁신 등에 쏟아부은 돈만 1조1538억 원에 달한다.
그런데도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찾지 않고 있다는 것은 여러 연구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익히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쇼핑을 하지...
이 아웃렛은 한 달에 한 번 휴무하는데, 그는 “한 달에 두 번 쉬고 싶다. 복합몰 규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많지만 판매 현장은 매출도 안 나오는데 사람만 죽어간다”고 호소했다.
앞으로 근로 시간 단축이 확산할수록 업계 종사자 간 심리적인 양극화는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종전의 대형마트 이외에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에 대해서도 월 2회 의무휴업...
7월 둘째 주 일요일인 오늘(8일) 대형마트 휴무일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월 8일(일요일)은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휴무일에 들어가는 가운데, 8일 영업하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영업점들을 정리해봤다.
자세한 정보는 각 대형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백화점이 한 달에 한 번 월요일에 쉬는 것에 더해 평일 중 하루를 더 휴무일로 지정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홍 의원은 지난해 9월 전체면적 3000㎡ 이상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주 2회 의무휴업 대상으로 지정, 대형마트와 비슷한 규제를 적용하는 ‘유통산업법 재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백화점도 복합쇼핑몰로 보고 의무휴업 대상에 포함하려는 움직임으로...
당시 재판부는 “의무적인 영업단축과 휴무를 통해 대형마트 등 소속 근로자 건강을 개선하고, 중소유통업자나 소매상의 매출이나 이익 증가에 도움이 된다”며 “공익 달성에 적절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2심 재판부는 “이마트 등은 옛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상 대형마트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법상 대형마트는 ‘점원의...
재판부는 "망인은 업무 특성상 별도로 정해진 휴게시간 없이 하루 12시간 이상 일상생활 대부분을 매장 및 마트 건물 내에 머무르며 근무했다"며 "정기적으로 쉬는 날 없이 정한 휴무일에도 교육받거나 단체 산행에 참석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만성적 과로나 스트레스는 심장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심혈관계 질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