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 대만 총통과 린융러 외교부장 등은 이달 댜오위다오 영토분쟁에 대한 대응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일본과의 어업회담 때 합의문에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영유권 갈등이 있다’는 점을 명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그간‘센카쿠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고, 영유권 갈등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일본 측 주장과는 상반된 대만의 태도에 양국 어업회담 재개도 난항이...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우리는 앞으로도 미국과 협력을 지속하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미국과 최근 30년 만에 가장 강한 동맹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는 오바마 재선을 축하하며 “금융안정과 기후변화 대처에 미국의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댜오위다오는 우리의 고유 영토로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만 내정부는 “댜오위다오가 지난 2004년 1월 대만 국유 재산으로 등록돼 등기 절차까지 마쳤다”면서 “앞서 1999년에는 대만의 영해기선으로 선포됐다”고 주장했다.
댜오위다오는 대만 이란현에서 북동쪽으로 170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일본·중국·대만 등...
협정 체결에 이르기까지는 2년의 시간이 걸렸다.
마잉주 대만 총통이 지난 2008년 5월 취임한 이후 양국은 17개의 경제협정을 체결했다.
대만이 지난 30년간 중국에 12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반면 중국의 투자는 3억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새 협정 체결로 중국의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톈안먼 민주화 운동 23주년을 맞은 4일(현지시간) 마잉주 대만 총통이 중국 당국에 인권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마 총통은 이날 특별 담화를 통해 “중국은 지난 20여년 동안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이룩했고 서민의 생활이 향상됐으나 6·4사건(톈안먼 사건)이 남겨 놓은 역사적 상처 치유에는 소홀해 중국의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선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마잉주 대만 총통의 집권 2기는 경제적 안정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 총통은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부총통에 당선된 우둔이 행정원장 후임에 천충 행정원 부원장을, 행정원 부원장에는 장이화 내정부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중앙통신사(CNA)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개각 명단은 입법원 개원일 하루 전인 오는 31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마잉주 총통의 연임 성공이 증시 등 대만 금융시장에 호재가 될 전망이라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친중국 성향의 마 총통 재선에 대만과 중국, 양안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투자은행 줄리어스 바에르는 “현재 ‘비중축소’인 대만증시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항공과 호텔 관련 주를...
마잉주 대만 총통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중국과 대만, 양안의 신밀월시대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5일(현지시간) 논평에서 “대만 선거 결과와 관련해 마잉주 총통의 승리는 양안관계의 평화적 발전에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마 총통은 전일 치러진 선거에서 51.5% 득표율로 45.6%를 얻은 야당 민진당의 차이잉원...
*대만, ‘마잉주 총통’ 재선 성공…중국 우호 관계 유지
대만에서 치러진 총통선거에서 마잉주 총통이 재선에 성공. 14일 대만 중앙선거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50분(현지시간)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마 총통이 51.9%, 대만 첫 여성 총통을 꿈꾼 민진당 차이잉원 주석이 45.3%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해 마 총통의 당선이 확실.
*선관위, 인터넷·SNS 선거운동...
중국이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중국 성향의 국민당 마잉주(馬英九) 후보가 연임에 성공하자 공식적으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만공작판공실 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마 총통이 집권한) 최근 4년간의 사실은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이 정확한 노선일 뿐 아니라 대만 동포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연임에 성공한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15일(현지시간) “미국과의 관계 증진을 향후 4년 임기 동안 중요한 국정의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마 총통은 선거 하루 뒤인 이날 총통부에서 미국 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총통선거 참관단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마 총통은 “미국이 대만·미국 무역협상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쇠고기 수입...
소속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이 14일(현지시간) 실시된 총통선거의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당 소속 마잉주(馬英九) 현 총통이 연임에 성공했다.
차이 주석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차이 주석은 이어 “주석직도 내려놓겠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국민당 소속 마잉주(馬英九·62) 현 총통이 14일(현지시간) 실시된 대만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현 집권당인 국민당이 압승했다.
이번 선거는 대만의 총통과 입법위원(국회의원)을 뽑는 동시 선거로 진행됐다.
대만 중앙선거위원회와 현지 언론 티브이비에스(TVBS)는 이날 오후 8시30분 현재 개표가 95% 정도 진행됐으며 마...
국민당 소속 마잉주(馬英九·62) 현 총통이 14일(현지시간) 실시된 대만 총통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대만 중앙선거위원회와 현지 언론 티브이비에스(TVBS)는 이날 오후 7시50분 현재 개표가 90% 정도 진행됐으며 마 총통이 51.7%의 득표율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민당도 공식적으로 이번 선거의 승리를 선언했다.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은 45....
대만 총통선거에서 국민당 소속인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연임에 성공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만 중앙선거위원회와 현지 뉴스전문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는 이날 오후 7시50분(현지시간) 현재 1280여만표를 개표, 마 총통이 51.7%,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여) 주석이 45.5%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90% 정도가 개표된 상황으로...
재선에 도전한 마잉주(馬英九) 현 총통이 1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만 총통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선거 전 여론조사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만 뉴스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는 이날 오후 4시 투표 마감 직후 선거 전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 총통은 43%,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이 35%, 친민당 쑹추위...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국민당 소속 마잉주(馬英九) 총통과 야당인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蔡英文) 주석 간 2파전 승부다.
제3 후보 쑹추위(宋楚瑜·70) 친민당 주석은 마 총통과 지지 기반이 다소 겹쳐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판세가 초박빙이어서 50만 표 이내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언론은 투표율 75~80%를 가정할 때 690만...
마잉주 현 총통 집권하에 서민 생활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비난이 퍼지면서 민진당의 차이잉원 후보 쪽으로 표가 급속도로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 총통은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내세우고 있지만 차이 주석은 중국과의 유대 강화를 견제하고 있다.
중국과의 경제 협력 속도가 가속화할 경우 중국 본토로의 흡수통일...
이번 대선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국민당의 마잉주 총통과 야당인 민진당의 차이잉원 주석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최근 나온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마 총통쪽으로 다소 기울고 있다.
대만연합보는 지난 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마잉주가 44%의 지지율을 얻어 36%의 차이잉원 후보를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시보의 조사에서는 마 총통이 39.5%,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