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수입은 4.3% 줄어들면서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원유, 의약품, 휴대전화 등의 수요가 하락했다.
GDP의 과반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 분기 대비 0.5% 감소했다. 3분기 만의 마이너스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해제되면서 외식과 숙박이 늘어났지만, 고물가 영향으로 식품과 백색 가전 수요가 줄었다.
기업의 설비 투자는 전 분기 대비 0.03...
여기에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마이너스(-)대로 돌아서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중개업체 ICAP-TA의 수석 기술분석가 월터 짐머맨은 “중국 경제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수요를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희미해지고 있는 가운데 원유 시장은 미래 성장에 대한 희망을 걸 수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업체 하이비젼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마이너스(-) 19억 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6% 증가한 1006억 원으로 나타났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3D센싱 모듈 검사장비 등의 스마트폰 관련 장비를 중심으로 2차전지 관련 장비...
이재홍 숭실대 교수는 “이번 게임사의 실적 마이너스는 모든 게 정체 돼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다. 그동안 우리가 K-MMORPG에 안주해온 결과”라며 “이제 크로스플랫폼, 서브컬처 등으로 다변화해 북미, 유럽과 같은 큰 시장으로 나가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다행인 건 일부 국내 게임사들이 PC와 콘솔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네오위즈는...
이미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해 온 설비 투자는 내수 침체와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라 반도체 등 IT 부문 외 투자가 모두 급감하면서 –2.3% 역(逆)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 투자는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건축부문의 공사차질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불안요인이 해소되지 못하며 –0.7%의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수출 역시 기대했던 중국의...
7월 CPI 전년 대비 0.3% 하락 2021년 2월 이후 처음 전문가들 추가 하락 전망, 정부 지원 촉구
중국 소비자물가가 2년여 만에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고 밝혔다.
CPI가 전년 대비 하락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던 2021년 2월...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수출입 지표 부진 실망감과 벽계원과 완다발 부동산 우려에 하락했다”며 “7월 수출입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유지하며 예상치와 전월치를 밑돌면서 경기 회복세 지연 우려가 확산했다. 특히 수출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2020년 2월 이후 3년 5개월 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신세계와 롯데쇼핑의 주가는 연초 대비 각각 마이너스(-) 9.45%, -19.01% 하락세를 보인 반면, 현대백화점은 0.51%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백화점은 올 상반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3%대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세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두 배 넘게 외국인 매출 비중이...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 3.2%를 기록했다. 미국의 2.4%보다 높았지만, 연초 투자은행들이 전망한 연간 목표치인 ‘6% 이상’에는 크게 못 미쳤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0.8% 증가에 그친 수준이다. 국가 전반의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21세기 들어 세 번째...
지난달 국내 무역수지가 2달 연속 흑자를 유지한 데 대해 국내 수출 성장 모멘텀까지 확대되기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신윤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무역수지는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수입의 마이너스 폭 확대로 개선된 모습"이라며 "이번 7월 수출 감소 원인은 전체 수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주력 수출 품목의 업황...
연구팀은 “수익성 회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점은 우려사항”이라며 “영업이익률은 2021년 이후 쭉 마이너스(-) 10% 전후에서 개선되고 있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아직 금융사업부의 매출규모가 2021년 대비 유의미한 성장을 보이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며 “하반기 이후 MTS 수수료의 매출기여도가 높아지며 서서히 수익성이 개선될...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억29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올해 상반기 마이너스(-) 10억 원으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 매출은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TV 광고 시장이 회복되고 있고, 하반기 주요 기대작이 편성돼 있어 예년과 같은 성장세를 기대할만하다는 사측 설명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46만8200주, 공모 희망밴드 2만1000...
작년 한 해 마이너스(-) 22.76%였던 점과 비교하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해외주식(13.67%)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 국내주식 자산운용 규모는 144조8930억 원으로 지난해(125조3730억 원)보다 20조 원가량 늘었다.
연기금 자산운용에 정통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금운용은 시장 전체의 흐름을 보고 판단하지, 예를 들어 이차전지...
그는 "산업성장도 중요하지만, 금리 변화가 주식시장 내 자금 쏠림을 자극했다"며 4% 후반의 가계대출금리와 평균 5% 후반대의 마이너스 대출 금리는 연초와 비교해 레버리지 사용을 자극하기 충분하다"고 했다.
다만 이차전지 테마 수급을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친 개인들의 20일 평균 거래대금을 순위별로...
중화권 펀드(-14.88%)와 중국(-2.39%)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어서다.
북미펀드와 신흥국 펀드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끝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종결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증시도 금리 인하 기대감에 날아오르는 추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연초보다 37.8% 올랐고,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226.6...
다만,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5조1663억 원으로 2021년(7조111억 원) 대비 26.3% 감소해 최근 5년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2021년 급증했던 코로나19 백신 수입이 감소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제제별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코로나19 백신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백신이 2021년에 이어 2년째...
그는 “6월 공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8.3%로 지난달에 비해 낙폭은 축소됐으나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는 위축됐다”고 짚었다.
이날 니홍 중국 주택건설부 부장은 기업 좌담회에서 1주택 구매 담보인정비율(LTV) 인상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주거 개선용 주택 구매 시 세금 감면 등 부동산 완화 정책 시행을 강조했다,
중국...
마이너스금리 지속…인플레 우려정부부채 많아 금리인상 딜레마하반기 일본 소비자물가 살펴야
최근 외환시장에서 두드러진 움직임으로 이례적인 엔 약세를 꼽을 수 있다. 100엔당 900원 수준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아베노믹스의 핵심인 무제한 양적완화를 이어가며 빠른 엔 약세 드라이브를 진행했던 2015년 이후 가장 약한 엔화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엔 약세는 특히...
26일 하이투자증권은 "한국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로 예상치를 0.1%p 상회했지만, 항목별 지출에서는 민간소비, 정부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 수출, 수입 즉 지식재산생산물투자를 제외한 모든 항목이 전기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했다.
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성장률을 견인하던...
그러나 부진한 수출을 대신해 성장을 이끌었던 민간소비가 반년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더 좋은 '상저하고' 경기 흐름이 가능할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 신 국장은 "상반기 성장률은 0.9%로 조사국 전망치인 0.8% 상회했다"며 "연간성장률은 중국경제 등 여러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기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