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이날 발표된 고용동향과 관련해 "기저 영향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확대 작용하는 가운데, 고물가, 금리 인상, 수출부진 등 하방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향후 취업자 증가 폭은 점차 둔화되겠지만, 고용률은 유지 내지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재부는 "내년 취업자 증가 폭은 기저효과, 경기둔화...
권 연구원은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의 추세는 완연한 둔화 국면으로 진입했으며 근원 물가상승률 역시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라며 "가격 변동성이 높은 항목들이 물가에 마이너스 기여를 했다는 점은 9월과 비슷하나, 최근에는 치솟던 서비스 가격이 둔화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대부분의 영역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음을...
전월에도 마이너스(-)0.4%를 기록하며 14년5개월(2008년 4월 -2.3%)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바 있다.
M2는 5.9% 증가한 3752조9000억원을 나타냈다. 이 또한 2018년 5월(5.9%)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다.
M1이란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포함한 개념이며, M2는 M1에서 MMF,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및 환매조건부채권(RP) 등...
12일 서울 외환시장과 외환자금시장에 따르면 1개월물 FX스왑 포인트는 전장대비 50전 급락한 마이너스(-)1원45전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2월24일(-1원80전) 이후 최저치다. 지난달말 -60전과 견줘서는 85전이나 급락한 셈이다.
1주일물은 10전 떨어진 -7전을 기록해 지난해 18일(-5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졌고, 3개월물은 50전 하락한 -4원50전, 6개월물은...
지난해 누적 상승률은 6.42%로 올해 누적 집값 하락률이 1.21%포인트(p) 이상 추가 하락하면 지난해 누적 상승률을 넘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셈이다.
최근 수준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내림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이달 마지막 주에는 지난해 집값 상승분을 모두 반납할 전망이다. 현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매주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경신...
Index)는 마이너스(-)1.55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9월(-1.58)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금융상황지수란 현재 금융상황의 전반적인 긴축 내지 완화 정도를 판단하는 지표로 0보다 높으면 완화적임을, 낮으면 긴축적임을 의미한다. 한은은 당초 구성변수를 50개 지표로 해 2000년 1월부터 산출하다가 2019년 5월부터 실질단기금리...
실제, 11월3일까지 마이너스(-0.03%p)를 기록하던 차익거래유인(3개월물 통화안정증권(통안채)과 라이보(리보·LIBOR) 금리차이인 내외금리차에서 스왑레이트를 뺀 값)은 4일부터 플러스로 전환해 11월18일 0.26%포인트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 값이 플러스면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할 경우 그만큼 이익을 본다는 의미다.
반면, 시장 불안감은 여전한 분위기다. 원...
그간 꾸준히 마이너스 증감률을 유지해온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자금 유입이 두드러지는 주체는 법인이다. 올해 초 140조 원대까지 증가하던 법인 MMF 설정액은 7월 120조 원대까지 떨어지더니 이달 6일 150조6926억 원으로 반등했다. 법인 MMF가 150조 원대를 기록한 것은 5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유출됐던 법인 MMF 자금이 다시 몰리는 이유는 증시 변동성이...
글로벌 경기 둔화, 고인플레이션 지속, 금리상승 등으로 IT제품에 대한 수요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3개월 평균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올 8월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0.2%를 기록한 가운데 9월에도 –3.0%로 뒷걸음질 쳤다. 한국 반도체 수출 역시 9월 -5.3%로 2020년 1월(-14.3%)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한 이후 10월엔 –10.9%로 마이너스 폭이 확대됐다....
일반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조원 감소한 260조7000억원을 보였다. 역시 11월 기준으로 통계 집계이후 가장 큰 감소세다. 대출금리 상승과 차주단위 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적용 등 대출규제가 지속된 때문이다.
기업대출은 10조5000억원 증가한 117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1월 기준으로는 2009년 6월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국내 신용평가 3사, 48개 기업 강등 후보군 검토 넥센타이어, ‘A+’→‘A’ 최근 하향 조정…EBITDA 마이너스 전환등급 상·하향 배율, 올해 하반기 1.10배…작년 1.29배보다 낮아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강등 위기에 놓였다. 경기침체와 자금 시장 경색 여파로 내년에 줄하향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미 국내 신용평가 3사(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세계 거시경제가 위축된 영향으로 성장률이 둔화했지만, 주요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이다. 인도는 2030년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 경제대국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 진저리가 난 기업들은 ‘탈(脫)중국’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애플은 올해 신제품인 아이폰14 생산의 5%를 중국에서 인도로 이동한다고...
초고속으로 인상한 금리도 이달 한 차례 더 올릴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어 더 그렇다.
그래서 전국소매점연맹은 올 연말 대목(11월 1일~12월 31일)은 전년보다 6~8%가량 늘어난 9426억~9604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성장이나 마찬가지다. 선물과 할러데이 장식물 쇼핑 액수만 따지면 지난해보다 5%가량 줄어든 가구당...
미국의 올해 1분기와 2분기 GDP 성장률은 각각 마이너스(-) 1.6%, -0.6%로 역성장했다는 점에서 3분기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최근 지표에서는 연준의 긴축에 따른 한파가 본격화하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은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미국 경제가 더 커진 불확실성에 놓이게 됐다”며 “금리 상승과...
또 “4분기 실질 GDP가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하더라도 한은의 올 연간전망치 2.6%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전문가들은 경기둔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기둔화가 계속된다고 봐야 한다. 미 연준(Fed)이 금리인상에 글로벌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글로벌 공급망도 풀리지 않고 있다. 수출 주력...
다만,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 한국 수출은 부담이다. 이는 향후 기업이익 둔화 우려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중 갈등 완화 기대,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 변화 가능성,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그리고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인플레 하향 안정 기대를 높인 점은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다.
◇한지영...
다음 주 월말, 월초를 맞아 공개되는 주요국 경제지표들의 컨센서스는 대부분 둔화, 악화, 마이너스 폭 확대가 예상된다. 눈높이가 추가적으로 낮아지는 상황에서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하방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마이너스 증가율 국면에 들어선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당분간 부진한 흐름이 전망된다”며...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896조6000억…해외채권·대체투자 플러스 수익률국민연금 “글로벌 주식·채권 동반 약세 영향…대체투자, 환율 외화환산이익”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수익률이 마이너스(-) 7.06%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적립금 규모(잠정치)는 896조6000억 원이다.
자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금리 인상기에도 불구하고 50대 중년층과 60대 이상 노년층은 여전히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해 자금을 끌어다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마이너스 통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마이너스 통장 계좌 수는 300만7000좌, 잔액은 45조199억 원에 달했다.
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