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악화의 주요인이었던 메탈 가격 하락세도 멈췄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삼원계 배터리에 들어가는 수산화리튬 가격은 이달 들어 1만3250달러 선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수주로 인한 출하량 증가도 기대된다.
최근 LG화학은 제너럴모터스(GM)와 25조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부터 10년간 양극재 50만톤을...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됐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극심했던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6조6000억 원이다. LG화학은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사이온 파워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차세대 리튬메탈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 또한 2027년 리튬황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SDI와 SK온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전담...
배터리 수요 약세 흐름과 더불어 리튬 등 주요 메탈 가격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1분기 매출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터리 판매가격(판가) 하락세 대비 보유 재고 영향으로 투입 원재료 가격이 시차를 두고 내려가는 ‘래깅효과’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매출은 한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완성차 업체(OEM)...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 개발 벤처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대표적인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전지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사이온 파워(Sion Power)에 지분 투자를 실시하고 기술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지분율과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튬메탈전지는 기존...
노 연구원은 “향후 실적 개선 계기는 리튬 가격 방향성과 차량 구매 심리와 직결될 것”이라며 “올해 연초 리튬 등 주요 메탈 가격은 보합세 유지 중인데, 가격이 주요 채굴기업들의 생산 한계비용까지 하락한 점은 향후 가격 반등 개연성이 높아짐을 암시한다”고 했다.
노 연구원은 “최종 고객사와 배터리 셀 제조사 역시 가격 경쟁력을 최우선 과제로...
13일 제3회 ‘SES 배터리 월드 2023’ 개최“리튬메탈 배터리, 2025년 초기 상용화 계획”‘프리즘형’ 폼팩터 첫 공개…UAM 시장 진출 선언
미국 리튬메탈 배터리 업체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이 세계 최초로 완성차 업체와 함께 리튬메탈 배터리 ‘B샘플’(2차 시제품) 양산을 위한 공동 개발에 나선다. 2025년 리튬메탈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또 △리튬메탈 배터리용 전해질 합성기술 △리튬메탈배터리의 SEI(고체 전해질 층) 보호층 형성 기술 등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비이아이랩은 미국 지사를 포함해 총 30명 규모의 인력 중 개발팀에만 24명이 포진해 있다. 대기업 출신의 베테랑급 인력과 전문...
LG엔솔·롯데켐, 리튬메탈 배터리 관련 기술 개발삼성SDI, 전고체 사업 추진팀 설립R&D 투자 확대…저가형 배터리 벽 넘을까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배터리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나트륨이온 배터리 등 저가형 배터리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2일...
LG에너지솔루션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 연구팀은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 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과 수명을 대폭 개선하는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이에 따라 오는 2024∼2028년 민관 합동으로 흑연 대신 리튬메탈을 써 에너지 밀도와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리튬메탈 배터리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또 미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한국의 공급망을 자립화해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앞서 산업부는 보도 참고자료에서 “이번 발표로 기업의...
롯데케미칼은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메탈음극재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한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기반 ‘분리막 코팅소재 제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리튬이온의 흐름성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재를 리튬메탈배터리 분리막에 코팅해 ‘덴드라이트’ 현상을 억제하고 내구성을...
바스프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들어가는 첨단 양극활 물질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메탈 소싱과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솔루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SK와 바스프는 2019년 ESG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협의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 출범을 함께하며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 왔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또한 고전압 미드 니켈 NCM, 리튬인산철(LFP) 등 중저가 전기차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삼성SDI는 차세대 각형 배터리 'P6' 수주를 확대하고,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LFP 배터리 시장에도 진출한다.
적자 탈출이 시급한 SK온은 4분기 AMPC 수혜에 더해 해외 신규 공장 생산성 향상 지속, 전방위적 비용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나트륨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리튬메탈 등의 기술 개발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이날 배터리 3사를 비롯한 업계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제 성장의 불씨를 살리는 금요일 조찬 간담회(불금 간담회) 자리에서 “근본적으로 핵심 광물을 적게 사용하는...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올 4분기 유럽과 중국 지역의 전기차 수요 둔화, 리튬·니켈 등 주요 원재료 메탈 가격 하락, 미국 자동차노조 파업 등 경영 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북미 지역 전기차 수요가 견조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부문 성장 등 여러 기회 요인을 통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 부사장 이날 오전 진행된 3분기...
매 분기 지속 성장 중인 배터리 소재 사업의 영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리튬·니켈 등 메탈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매출액은 8조 459억 원, 영업이익은 3117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 증가했다. 올 초 목표였던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하락은 리튬·니켈 등 메탈가격 하락이 주된 원인이 됐다. 이에 배터리소재 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1.7% 감소한 218억 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 사업의 매출은 3326억 원, 영업이익은 153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3월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을 시작했고, 시장의 다양한 니즈 충족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며 추가 수주에 적극...
특히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비중 확대, 설비 과잉 평가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내년 상반기 이후 이익 회복을 점치는 분석도 나온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주 하락은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출하량 감소 및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인하로 3분기 실적 우려 확대에...
고체 전해질은 유기 용매가 없어 불이 붙지 않기 때문에 폭발과 화재 위험성이 큰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이밖에 음극재에 흑연이나 실리콘 대신 리튬메탈 등을 적용해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리튬메탈을 접목할 경우 발생하는 '덴드라이트(dendrite)' 문제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투자사의 설명이다. 덴드라이트는 전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