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제외하고 유럽과 남미 등 전 세계 판매량 전체를 한국의 부산공장이 생산한다.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누적 수출 대수만 1만3000대에 달한다.
그동안 르노삼성은 연산 12만 대에 달했던 닛산 로그의 위탁생산이 종료되면서 가동률 하락에 빠졌다. 유럽시장을 겨냥한 XM3 수출은 이에 따른 대안이었다.
현재도 수출을 지속 중인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와...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XM3는 르노삼성자동차가 현재 진행 중인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핵심 모델”이라며, “XM3가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을 이어갈 수 있다면 부산공장의 생산 물량 회복과 임직원들의 고용 안정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르노삼성자동차 홍영진 디렉터는 “글로벌 물류 대란 속에서도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를 극복한 연구소, 구매 등 관련 부서 및 부산공장 동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 역시 모든 분들을 대신하여 수상한 것이며 앞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정진할 예정“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실제 이날 지도부의 전면 파업 지침에도 부산공장 직원 중 약 80%(약 1500명)가 정상 출근해 근무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만 공장에 들여보내 완성차 생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르노삼성 노사의 갈등은 여전히 마무리 짓지 못한 2020년도 임단협 교섭 탓이다. 노사는 지난해 7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9개월간 협상을 이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앞서 르노삼성 노조는 임단협 협상에서 기본금 7만1687원 인상과 격려금 700만 원 지급 등을 요구했다.
관철되지 않으면 이날(4일) 부산공장과 영업지부 등 전체 조합원이 8시간 파업 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사 측은 이에 맞서 △기본급 동결 △격려금 500만 원 지급 △순환 휴직자 290여 명 복직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날...
르노삼성 노조는 “부산공장과 영업지부 등 전체 조합원이 4일 8시간 파업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 번째 전면 파업이다.
이날 르노삼성차 노조는 6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노사는 지난달 29일 임단협 9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결국 협의하지 못했다. 사측은 △지난해ㆍ올해 임단협 통합 교섭 △기본급 동결 △격려금 500만 원 지급 △순환휴직...
르노삼성자동차는 전년 대비 28.6% 감소한 9344대를 팔았다. 내수는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수출이 87% 증가했다. 유럽 시장에 초기 물량이 풀린 XM3가 현지 언론과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부산공장의 생산량 회복에 한몫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자동차는 4월 판매가 전년 대비 35.7% 감소한 4381대에 그쳤다.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부품 협력사의...
2% 증가한 3878대로 집계됐다. QM6 891대, SM6 1대, XM3 2961대, 르노 트위지 25대가 선적됐다.
XM3는 유럽 시장에 선보인 초기 물량이 현지 언론과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뛰어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고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을 이어간다면 부산공장의 생산 물량 회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제조 및 공급 총괄 부회장은 XM3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을 위해 △최고의 품질 △생산 비용 절감 △생산 납기 준수 등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을 주문하며 “부산공장이 이행해야 하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새로운 방법을 찾을 것”이라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뉴 아르카나'로 수출되는 XM3는 이날 유럽의 신차...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제조 및 공급 총괄 부회장은 지난달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부산공장의 제조원가가 스페인의 두 배에 달한다. 경쟁력에 문제가 있고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모조스 부회장은 XM3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을 위해 △최고의 품질 △생산 비용 절감 △생산 납기 준수 등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을 주문하며...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제조ㆍ공급 총괄 부회장도 지난주 부산공장을 방문해 XM3 수출 성공을 위해 최고의 품질과 생산 비용 절감, 생산 안정성 등 3가지 목표 달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르노삼성 노조는 사 측이 희망퇴직에 이어 1교대 생산과 순환 휴직 등을 추진하는 데에 반발하고 있다.
르노삼성 노사는 4일...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이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찾아 경쟁력 확보를 촉구했다.
2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르노그룹에서 제조ㆍ공급 총괄 임원을 맡은 모조스 부회장은 전날 부산공장을 방문해 노조와 관리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모조스 부회장은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XM3(수출명 뉴 아르카나)가 반드시...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제조 원가는 스페인의 두 배에 달해….부산공장은 경쟁력에 문제가 있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경쟁력 향상이라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새 방법을 찾을 것.
프랑스 르노 본사가 9일 르노삼성자동차 임직원에게 전달한 영상 메시지에 담긴 내용이다. 그룹은 르노삼성에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부산공장의 경쟁력이...
XM3 수출차의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뤄내며 부산 공장의 생산 경쟁력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전체 임원의 40%를 줄이고 남은 임원에 대한 20% 임금 삭감에 이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르노 그룹의 비용 절감 플랜에 맞춰 고정비 절감에 나선다.
대상은 2018년까지 입사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부산공장에서 차량 시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명이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한 221명은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당국에 의해 접촉자로 분류된 131명은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다만, 확진된 직원이 생산...
르노그룹은 9월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르노삼성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가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2021년부터 유럽시장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유럽 수출길에 오른 XM3의 수출명은 르노그룹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로 결정됐다. 주력 파워트레인은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르노삼성자동차가 2019년 한 해 동안 연구개발과 생산에 이바지한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2019 올해의 협력사(2019 Best 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을 개최했다.
17일 부산공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총 5개 부문에서 6개 협력사가 ‘2019 올해의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 ‘상생 협력상’에는 에스피엘, ‘부품 부문 성과상’에는 유일고무와 신대림정밀공업...
르노삼성은 내달부터 부산공장에서 XM3 유럽 수출 물량을 생산한다. 가솔린 모델부터 생산하고, 내년부터는 하이브리드(HEV) 모델도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에 수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노조는 최근 차기 지도부를 뽑는 선거에서 강경 성향의 박종규 현 위원장을 선출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7만1687원 인상(4.69%) △700만 원...
애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공장에서 생산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부산의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전 세계 판매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올해 10월은 르노 트위지가 부산에서 생산돼 전 세계로 수출된 지 1년이 되는 달로 부산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 르노 트위지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라며 “르노 조에도...
트위지는 앞서 스페인 르노공장에서 생산됐으나 지난해 10월부터 부산에 있는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전 세계 판매 물량을 생산 중이다.
이해진 르노삼성자동차 제조본부장은 “이번 트위지 전시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부산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부산 시민은 물론 부산역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에게 부산공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