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환율이 10%포인트와 20%포인트 상승할 경우 각각 부족자금 규모는 37조8000억원과 21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민규 한은 안정분석팀장은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사전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다. 미리 어떤 업종에서 유동성부족 사태를 빚을지 본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만기 롤오버가 다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미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미국 주가지수 선물 반등과 한국증시 낙폭 축소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도 소폭 상승했다”며 “또 선물 만기로 인한 롤오버 장세 또한 낙폭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고 장 후반 증권의 매도 출회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은 코로나19의 2차 재유행 우려, 대북 리스크...
원화채권도 강세출발한 가운데 미국장과 마찬가지로 단기물보다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선물 롤오버와 엮이면서 금리는 변동성을 계속했다. 오후에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매물이 계속됐고 장기물 매수세도 위축되면서 금리는 장중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글로벌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은 수급과 한은 단순매입 이슈로...
한은이 1조3500억 원이라는 비교적 큰 규모를 보유하고 있어, 롤오버(Rollover) 차원에서라도 단순매입을 곧 실시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반면, 그 사이 한은은 “한은의 원칙과 기준이 있다”며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이처럼 시장 기대감이 큰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급증한 국고채 물량을 한은이 흡수해 줄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앞서...
반면, 한은은 전날에도 “2~3bp 오르는 정도야”라며 일축했었다.
다만 한은은 앞서 6~7월을 주시한다고 밝힌 바 있고, 다음주 10일 만기도래하는 10-3 종목을 1조3500억원어치 보유하고 있어 롤오버하는 차원에서 단순매입을 실시할 수 있다고 전한바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만기물량 롤오버 차원에서 단순매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상품의 기본 개념인 괴리율, 롤오버 등의 개념과 상품구조도 모르면서 그저 높은 수익만 낼 수 있다는 말에 불나방처럼 뛰어들어 손실을 키우고 시장 혼란을 자초했다.
우량주 장기투자라는 투자의 기본 원칙은 원유개미들에게 '소 귀에 경 읽기'인 모양이다. 이는 "누가 뭐래도 나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자만심 때문이다. 그 자만심은 고스란히...
전문가들의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하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 특정 자산운용사에 원유선물 ETF 관련 투자자들 줄소송이 이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는가?
“특정 소송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다만 해당 운용사는 롤오버 문제 때문에 기초자산을 최근월물에서 근월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당국과 협의한 바 있다.”
동시에 “롤오버 비용에 대한 오해도 있는데 이번 보유월물 분산조치로 인해 ETF에 미친 영향(추가 손익)은 6월물과 7~9월물의 가격상승율의 차이뿐이고, 별도로 롤오버에 따른 비용이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포트폴리오 변경은 전적으로 안정성 제고와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거래정지 및 상장폐지)에 도래하는 경우를...
괴리율이 왜 오르는지, 거래가 왜 정지되는지, 롤오버가 왜 필요한지 알 수 없다. 상품에 대한 이해 부족은 비단 투자자뿐만이 아니었다. 증권사도 마찬가지다. ETN을 “ETF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안정적인 상품”, “세제 혜택 받는 상품” 정도로 소개할 뿐이다.
투자자는 억울하다. 한 투자자는 “선물 거래가 처음이라 증권사 상담원과 통화했는데...
이 상품은 원유 현물가격이 아닌 원유 지수를 구성하는 원유 선물가격에 연동되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인만큼 롤오버 비용 또는 롤오버 수익이 날 수 있다.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에도 폭등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5%(4.17달러) 뛴 24.56달러에 장을...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등 원유 ETN 발행사들이 지수 산출기관인 S&P(스탠다드앤푸어스)로부터 원유 선물 지수 롤오버(월물 교체) 일정 관련 공지를 통보받았다.
S&P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5영업일 간 현재 WTI원유 선물 7월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8월물로 교체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특별 변경에서...
이 상품은 원유 현물가격이 아닌 원유 지수를 구성하는 원유 선물가격에 연동되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인만큼 롤오버 비용 또는 롤오버 수익이 날 수 있다.
전날 우리 군의 중부전선 감시초소(GP)에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되면서 방산주인 빅텍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1분께 중부전선 우리 군 GP에 대해 북측에서 발사된...
이를 전문 용어로 ‘롤오버’라고 하는데, 이때 ‘갈아타기 전의 한월’보다 ‘갈아탄 후의 한월’ 가격이 높은 경우에는 비교적 싼 한월을 팔고 높은 한월을 사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한다.
현재는 근월물(현물)보다 원월물(선물) 가격이 높은 ‘콘탱고’라 불리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원유 선물 가격이 상승해도 원유 ETF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콘탱고와 반대로...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초지수 산출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기초지수의 롤오버(월물 교체) 방식을 특별 변경한다. 이에 따라 이날(현지시간) 현지 장 마감 이후 해당 기초지수의 구성 종목은 WTI 원유 선물 6월물에서 7월물로 전량 롤오버된다.
기초지수의 구성 종목은 매월 5영업일부터 9영업일까지 20%씩 롤오버되지만 이번에는 롤오버 방식을...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근월물이나 원월물, 롤오버 비용 등 선물거래는 고려할 사안이 많다”며 “기초지수와 해당 상품 간 괴리가 있는데 ETN을 ETF처럼 단순하게 생각하고 투자에 나선다면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격을 잡기 위해 추가 상장을 하더라도 절차와 시간이 걸리고 물량을 내놔도 개인투자자들이 풀리자마자 바로 사들이기...
USO는 WTI 6월물 포지션을 수일 내에 전부 처분하고, 포트폴리오의 15%를 10월물과 12월물로, 10%는 2021년 6월물로 롤오버하기로 하는 등 포지션을 근월물에서 원월물로 갈아탈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6월물과 7월물 간 스프레드가 커지면서 지난주 일어났던 마이너스 유가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부터 산유국들의 감산이...
지난 21일 선물계약 만기였던 WTI 5월물은 20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원유 수요 급감 불안과 트레이더들의 롤오버로 역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당시 5월물 하락폭은 무려 305%에 달했다. 이후 시장 참여자들은 원유시장의 전례 없는 변동성에 대응하고자 허덕이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FXTM의 루크먼 오투누가 선임...
이 상품은 원유 현물가격이 아닌 원유 지수를 구성하는 원유 선물가격에 연동되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인만큼 롤오버 비용 또는 롤오버 수익이 날 수 있다.
이같은 반등은 국제유가가 연이틀 오른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7%(2.72달러) 상승한 16.50달러에...
원래 USO ETF 구조는 포트폴리오에서 최근월물 선물계약이 100% 비중이었으며 이 계약이 만기가 돌아오기 2주 전에야 익월물을 매수하는 롤오버(Rollover)를 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원유시장의 붕괴로 연이어 구조를 바꾸게 된 것이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USCF(United States Commodity Funds)는 지난 17일 포트폴리오의 80%만 최근월물에 투자하고 20%는...
특히 한 증권사의 ‘미니 크루드 오일 5월물’인 경우, 롤오버(선물 만기 연장) 등 주문 불통은 물론이고 캐시콜(강제 청산)마저 제때 이뤄지지 못했다. 강제 반대매매 등 손실도 이어졌다.
해당 증권사는 마이너스를 인식 못 한 시스템 오류라고 설명하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피해 규모는 밝힐 수 없으며 그 규모 역시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국제유가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