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챌린저2 편대를 포함한 브림스톤 미사일 600기 등을 지원한다고 밝히며 “그것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 저항하는 수준을 넘어 자국 땅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낼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폴란드와 핀란드, 덴마크 등은 우크라이나에 독일제 중무장 전차 ‘레오파드2’ 지원을 원하고 있지만, 생산국인 독일의 승인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치열하게 맞붙은 솔레다르 전투에서 러시아군이 탄약 부족으로 고전했다며,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사령관에 임명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을 이례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와그너의 솔레다르 전투 성과를 러시아군 장성이 훔쳐가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와그너그룹은 최근 자신들이 솔레다르를 함락시켰다고...
한편 러시아는 군 병력, 무기 부족과 사기 저하에도 우크라이나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를 미사일로 공격해 29명이 죽고 수십 명이 다쳤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솔레다르시 점령에 일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바흐무트 인근 서쪽 외곽 지역을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우에 이어 우크라이나 동북부에 있는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도 미사일이 떨어졌다.
올레그 시네그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산업 지구에 두 발의 S-300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피해 규모나 사상자 발생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어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지역에서 진격을 계속함에 따라 우크라이나군이 전력 손실을 봤다고도 전했다.
그에 따르면 도네츠크 남부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군 40여 명이 숨지고, 장갑차 2대와 트럭 3대 등이 파괴됐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입은 손실에 대해서도 자체...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은 돈바스 지역 특히 바흐무트 공격을 계속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벨라루스와의 연합 군사훈련 강도도 높이고 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연합 전술비행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러시아 항공우주군이 벨라루스에 도착했고...
벨라루스 “러시아 병력, 무기 등 계속 도착하고 있어”러시아 항공우주군, 벨라루스 도착지난 주말 1400~1600명 러시아군 벨라루스로 이동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연합 전술비행훈련을 실시한다.
8일(현지시간) 벨라루스 국영 벨타 통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는 이 같은 훈련 계획을 밝히며 “훈련 기간 공군과 방공군의 모든 비행장과...
그러면서 이번 공격 지난해 31일 도네츠크 마키이우카 러시아군 임시 숙소가 우크라이나군 미사일 공격을 받아 89명이 몰살된 데 대한 보복 조치라고 덧붙였다.
다만 러시아의 국방부 주장대로 600명의 우크라이나군이 한꺼번에 사망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인명 피해 규모를 두고 러시아 국방부와 현지 관계자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군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공격이 한 차례 더 있다고 우크라이나가 주장했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새해 전날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 도시인 출라키브카를 공격해 500명의 러시아 병사들이 죽거나 다쳤다고 밝혔다.
남부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인 나탈리아 후메니우크는 “적의 전력이 계속 손실되고 있다”며 “12월 31일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러시아군에서 대량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쟁 옹호론자들이 군 지휘부의 무능을 질타하고 나섰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마키이우카에 위치한 직업 학교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미사일로 공격해 러시아 병사 63명이 사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군은 해당 학교를 임시숙소로...
러시아 “우크라, 미국이 제공한 하이마스로 공격”사망자 두고 러시아 “63명” 우크라 “400명” 주장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 63명이 폭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새해 첫날 도네츠크 마키이우카에서 대규모 미사일 공격으로 러시아군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성명을 통해 “이날 새벽 러시아군이 이란산 자폭 드론 샤헤드-131, 샤헤드-136을 보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45대의 자폭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정 직전 신년사를 발표한 뒤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선 공습경보가...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신년사에서 "(러시아 군인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그들은 영웅"이라고 칭했다. 그러면서 전쟁 장기화로 늘어난 사망한 병사의 유가족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푸틴의 연설은 9분 분량의 사전 녹화 영상으로 그의 집권 중 가장...
유리 소보레우스키 헤르손 제1부의장은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헤르손 자유 광장에 있는 슈퍼마켓 바로 옆에 떨어졌다”며 “그곳에는 시민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소보레우스키 부의장은 “그곳엔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민간인들이 있었다”며 휴대전화 심(SIM) 카드를 판매하는 여성과 트럭에서 짐을 내리는 사람들, 행인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러시아군의 병력 규모가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와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불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 병사 수가 약 36만 명에 달한다.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 15만 명보다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10개월간 러시아군 전력이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는...
그는 “바흐무트는 단지 러시아군의 발목을 잡는 거점이 아니라 러시아군이 완전히 철수하는데 중요한 곳”이라며 “이를 위해선 더 많은 포와 포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러토가 전투가 그랬듯 바흐무트 전투는 독립과 자유를 위한 전쟁에서 향방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의 지원은 전쟁을 버티는 것뿐 아니라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쇼이구 장관은 현재 18~27세인 러시아군 의무 복무 연령 기준을 21~30세로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러시아군은 현재 100만 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 러시아는 5937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서방은 이보다 더 많은 병력 손실을 예상한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약 10만 명의 러시아군이 사망하거나...
새로 숲길이 조성됐고 벨라루스의 군사 장비들이 이동해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또 러시아 국경에서 벨라루스 북서쪽 브레스트로 병사와 장비를 실어 나르는 열차들도 늘고 있다. 러시아 언론 인터팍스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곧 전술 훈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벨라루스가 다음 전선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푸틴 벨라루스 방문에 서방 우려 고조최근 벨라루스-러시아 군사 협력 강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주 3년 만에 처음으로 벨라루스를 방문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확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9일 벨라루스를 방문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푸틴 대통령이...
NYT, 미국 정부 고위 관리 인용해 보도“미국, 정보 미리 알고도 갈등 심화 우려에 침묵”“우크라이나가 정보 알게 되자 공격 막아”우크라이나 작전 펼쳤지만, 총참모장은 살아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최고 지휘관 암살 시도를 막으려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시작한 2월부터 줄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