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자신들의 후방 캠프를 미사일로 공격했다면서 러시아군 수뇌부를 축출하라며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바그너 그룹은 하루 만에 러시아 남부의 주요 군사 거점인 로스토프나도누 군 사령부를 장악하고, 모스크바 200km 앞까지 진격했다.
이후 바그너 그룹은 모스크바 코앞에서 협상을 통해 철수를 결정했고, 러시아는 그가 벨라루스로...
아직 잠정적인 데다 프리고진이 요구했던 러시아군 수뇌부 처벌도 이번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만큼 추후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리고진은 러시아군이 바그너 캠프를 공습해 수많은 용병이 죽었다고 주장하며 러시아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후 러시아 정부는 프리고진에 체포 명령을 내렸고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됐던 병력을...
푸틴 대통령은 "군을 상대로 무기를 든 모든 이들은 반역자"라며 "러시아군은 반역을 모의한 이들을 무력화하도록 필요한 명령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전체 군의 단결이 필요한 때다.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속고 있는 이들에게 호소한다. 어떤 차이점도 특별군사작전 중에는 덮어둬야...
러시아 군부를 겨냥한 반란에 나선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병력이 러시아 정규군 헬리콥터 한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과 AP 통신이 보도했다.
프리고진은 이날 러시아군 헬리콥터가 민간 호송대에 발포한 뒤 바그너 부대에 의해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프리고진은 이날 자신과 부하들이 우크라이나...
프리고진 "러시아군이 우리 용병 대거 사살" 주장러시아, 프리고진에 체포영장 발부
우크라이나 전쟁이 민간용병 기업 와그너의 반란으로 요동치고 있다. 와그너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용병들이 현재 러시아에 진입 중이라고 밝혔고 러시아 정부는 프리고진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조금 전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을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지역에선 전진하고 일부 지역에선 공세를 막아내고 있다”며 “그러나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린 잃어버린 곳이 없고 해방한 곳만 있을 뿐”이라며 “러시아군은 손실만 있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러시아군이 댐 내부의 주요 지역에 주둔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도 16일 러시아가 댐 내부 콘크리트 방벽을 통과하는 통로에 폭발물을 심어 댐을 파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NYT는 댐 구조도와 붕괴 전·후 영상, 위성사진, 지진파 분석, 여러 엔지니어와 폭발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이처럼 추정했다. NYT는 “카호우카댐은...
이어 “우크라이나군이 피아티카트키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에 맞서 방어 태세를 취하고 있으며,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점령지 탈환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피아티카트키는 자포리자 중부 드니프로강 주변의 마을이다. 우크라이나가 이달 초 반격에 나선 뒤 자포리자 중부 전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초기 러시아군이 미사일 공격을 늘렸다”며 “오데사 외에도 하르키우와 도네츠크 등에서 순항 미사일과 이란산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데사는 흑해를 끼고 있는 도시로,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오데사 항구를 통해 전 세계에 곡물을 공급해 왔다. 전쟁 후엔 흑해 곡물 협정을 통해 오데사 항이 운영될 수 있었다. 다만 현재 곡물...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우크라이나포름에 따르면 발레리 셰르셴 우크라이나 육군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노보다리우카 마을 인근의 댐을 폭파해 강을 범람시켰다고 밝혔다.
셰르셴 대변인은 “적은 긴장하고 있고 이곳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어떤 수단도 사용하고 있다”며 “지난번 카호우카 댐 폭파 후 이들은 더 작은 댐을 계속 폭파하고 있다”고...
“반격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 진행 언급 안 할 것” 캐나다, 5000억원 규모 추가 군사 원조 댐 파괴에 원전 안전 위해 ‘콜드 셧다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처음으로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 작전이 시작됐음을 공식 인정했다. 전쟁 중 발생한 카호우카 댐 폭파로 인해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는 더는 전기를 생산하지 않는 ‘콜드...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러시아 군대가 남부 자포리자주 지역의 전선을 돌파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야간 공격을 격퇴했고 그들에게 큰 손실을 입혔다”고 말했다.
쇼이구 장관은 “8일 오전 1시 30분 적군이 최대 1500명의 병력과 150대의 장갑차를 동원해 우리 방어선을 돌파하려고 시도했다”며...
“1년 전부터 동맹들과 댐 파괴 위험성 공유”“주민 구출하러 접근하면 러시아군이 사격”노르트스트림 파괴와 우크라 연관성은 일축“내가 대통령이고 명령 내려, 그러지 않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남부 헤르손주 카호우카 댐 파괴를 러시아 소행으로 재차 강조했다. 러시아와 유럽 본토를 잇는 천연가스 송유관인 노르트스트림 파괴와...
또한 우드 대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를 상대로 잔혹한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이번 인도적 위기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의 침공은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고, 우크라이나인들의 삶을 계속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측은 진실공방을...
우크라이나·러시아 “상대군 공격에 의한 것” 책임 공방자포리자 원전 위험 없어…인근 80개 마을 홍수 영향권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노바 카호우카 댐이 파괴됐다. 현시점에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인근 지역에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노바 카호우카 댐이...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러시아군이 점령한 최전선에서 포격과 지상 공격을 강화하면서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어느 쪽이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주장이 엇갈리지만, 양측이 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남부 도네츠크주에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우크라이나군을...
러시아 국방부는 “그들은 임무에 성공하지 못했다”며 “러시아군은 250여 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를 사살했다. 또한 전차 16대, 보병 전투차 3대, 장갑차 21대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격이 그동안 예고해왔던 ‘봄철 대반격’의 일환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우리는 진정으로 평화를 원하는 세계의 통일된 계획이 필요하다”며 “러시아군이 우리 영토에 잔류하는 이상 러시아와의 직접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영토 보존에 있어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들이 함께 준비하며, 지난해...
28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법정 기념일인 ‘키이우의 날’에 이란산 드론으로 5시간 이상 키이우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드론은 50여기로 전쟁 발발 이후 수도에 대한 공습 중 최대 규모다. 이 중 40여기가 우크라이나 방공 부대에 의해 격추됐다. 또한 이번 공격으로 1명이 사망, 최소 3명이...
그러나 일련의 상황에도 러시아군이 전장에서의 학습을 통해 전술을 개선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됐다.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잭 와틀링, 닉 레이놀즈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두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우크라이나 참모를 비롯해 10여 개 여단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