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은 올해 6월부터 러시아군을 자국 영토에서 몰아내겠다며 '대반격 작전'을 개시했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미 정부 당국자들은 병력이 부족해지는 우크라이나와 달리 러시아는 외견상 끝없이 병사가 충원되는 듯 보인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그간 신병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근 병력을...
미국 싱크탱크 중동연구소(MEI)의 찰스 리스터 연구원은 “러시아군 특수작전부대는 지금까지 헤즈볼라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이러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당국자는 미국 정부가 방공시스템이 히즈볼라로 보내졌는지를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곡물창고를 공습했다는 소식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1시 23분 기준 미래생명자원, 고려산업, 한일사료는 전일 대비 각각 20.50%(980원), 10.11%(335원), 7.50%(360원) 오른 5760원, 3650원, 5160원에 거래 중이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와 주변 곡물 저장시설을...
중동 지역 내 전력 증강은 이란과 러시아가 이스라엘의 혼란을 틈타 긴장을 고조시키는 사태를 막으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미군은 올해 초부터 중동 원유 수송의 중심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유조선 나포 위협에 대한 경계를 강화해왔다. 러시아군은 시리아 상공에서 미국 무인기에 대한 접근을 반복해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림반도 최대도시 세바스토폴의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또다시 세바스토폴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그 파편이 부두 인근에 떨어져 공습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까지 나흘째 크림반도에 공습을...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이 드론 6대와 순항미사일 10기를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드론 6대·미사일 6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올레 키페르 오데사 주지사는 “방공망을 뚫은 미사일은 오데사 지역 농경지와 곡물 창고를 타격해 재산 피해를 냈다”고 설명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북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군과 국민이 악에 맞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식 만찬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과의 만남은 2019년 4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양측은 이날...
정 박 미국 국무부 차관보 겸 대북정책대표는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용할 상당량 및 다종의 탄약을 받는, 점증하는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한 일련의 대화 최종 단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군사 지원을 간청하고 있다며 무기 거래를 진행하면 제재를 가하겠다고 거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 무기 공급과 군사 협력을 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경호 담당자 등 북한 대표단 20명이 열흘간 러시아에 파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더힐은 “북한은 강력한 포탄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어 우크라이나에서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례식 하루 만에 푸틴과 셀카 올리고 충성 맹세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프리고진과 함께 러시아군 지원지난해 9월 러시아군의 무능함 지적하며 맞서기도
한때 바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과 함께 러시아 수뇌부를 비판했던 체첸 수장이 프리고진의 사망에 적잖이 놀란 듯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명령에 목숨을 바칠 수 있다고 맹세했다.
지난달 31일...
이어 “우크라이나군이 전략적 요충지인 자포리자주 로보티네 마을을 탈환했다”며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를 차단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또 “(로보티네) 양 측면 압박을 확고히 하면서 우리는 토크마크와 멜리토폴, 크림반도 행정경계로 가는 길을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크마크와 멜리토폴은 러시아군의 보급로를 끼고 있는 도시들이다.
쿨레바...
또 그는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군에 군사적 지원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향후 몇 달 동안 고위급 논의가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무기 거래와 관련된 모든 단체에 직접적인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북한에 협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도 “러시아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 후 줄곧 평화를 지지했고 러시아군에 맞선 우크라이나군을 순교자라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발언으로 우크라이나 안팎에서 교황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레흐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러시아의 만성적인 침공 원인인 강대국 사상이 교황 입에서 나온 것은 매우 유감”...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의 노바 카호우카 댐이 폭파돼 인근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다. 피해는 예상보다 컸다. 수량 18㎦에 달하는 저수지를 끼고 있던 댐이 무너지면서 100만 명의 이재민이 당장 마실 식수 부족에 시달리게 됐고, 일부 지역은 아예 수몰되거나 황폐해졌다. 로이터통신은...
그는 “크렘린궁이 러시아군 정보기관인 총정찰국(GRU) 관련 인물을 프리고진의 자리에 앉히고 조직을 계속 끌고 갈 가능성이 크다”며 “프리고진이 주요 자금줄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자금 조달자를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바그너그룹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언론인 브누아 브링어는 “GRU의 안드레이 에버리아노프 장군이 유력한 후보...
바그너그룹과 연계된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은 러시아군 방공 미사일에 프리고진이 탄 비행기가 요격됐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매체들은 기내에 폭탄이 설치됐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서방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제거하려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프리고진은 6월 23~24일 러시아에서 반란을 시도했으나 모스크바를 200km 앞두고 돌연 중단했다. 그는...
바그너그룹은 크림반도 강제 병합을 위한 전쟁과 시리아, 리비아, 수단 등 세계 곳곳의 분쟁에 러시아군 대신 개입하면서 세력을 키웠습니다. 다만 민간인 학살 의혹 등 각종 잡음으로 음지에서만 활동했죠. 프리고진과 바그너그룹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9월입니다.
바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자신이 바그너 수장이라고 공개적으로 인정했고, 바그너 용병들은 최근까지 러시아군을 도와 격전지에서 전투를 벌였다.
그러나 프리고진과 푸틴 대통령의 관계는 바그너의 내란으로 틀어졌다. 6월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에 있던 병력과 함께 러시아 국경을 넘어 모스크바로 진격했다. 내란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장에서의...
바그너그룹은 크림반도 강제 병합을 위한 전쟁과 시리아, 리비아, 수단 등 세계 곳곳의 분쟁에 러시아군 대신 개입하면서 세력을 키웠다. 민간인 학살 등 잔혹 행위로 악명이 높았지만, 프리고진은 이를 부인했다.
음지에서 활동하던 프리고진과 바그너그룹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최근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9월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측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현재까지 2000여 대의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을 공격에 투입했다. 지난해까지는 이란에서 드론을 수입했지만, 러시아는 올해부터 자국에서의 드론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 국영 군수 기업에 러시아제 자폭형 드론 생산 강화를 지시했다. 이란도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드론 생산 공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