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승인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크리스마스에 러시아 병력 철수를 시작하는 게 옳다. 러시아군이 철수하면 적대 행위가 영구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침략자는 떠나야 한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러시아가 지금(크리스마스) 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며 “전쟁을 시작한 자가 끝내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2007년 창설된 CCL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2만7000건 이상의 전쟁점죄 사례를 찾아냈다. 마트비추크 대표는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시민단체 메모리알의 얀 라친스키 이사회 의장은 이번 전쟁을 ‘미친 범죄’, ‘광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구소련으로부터 물려받은 러시아의 ‘제국적 야망’이 오늘날에도...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드론은 소비에트 시절 무기로, 러시아군이 요격했으나 잔해물이 폭발하면서 두 대의 비행기가 손상을 입고,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공격을 부인했다.
NYT는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공격 능력을 처음으로 보여줬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 페미니스트들의 연대체인 ‘페미니스트 반전 저항(Feminist Anti-War Resistance)’ 주도로 미국 온라인청원사이트(change.org)에 러시아군 철수 청원 글이 올라왔다. 군동원령으로 아들을 전장에 보낸 엄마들도 해당 청원에 동참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해당 청원은 15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청원에는 “지난 9개월간의 소위...
휴전은 러시아군이 공격을 재개하기 전에 필요한 숨 돌릴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싱크탱크인 해군분석센터(CNA)의 러시아 전문가 마이클 코프만도 "러시아가 지금 가장 불리하기 때문에 러시아에 가장 이익이 될 때 전쟁을 재개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모든 휴전은 전쟁의 연속이다. 휴전이 전쟁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
러시아 군 당국은 이번 포격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군이 점령 중이다. 그러나 시설 운영은 우크라이나 직원들이 맡고 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 속에 포격 피해가 잇따르면서 방사능 유출 등 안전 문제를 놓고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돼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서방 관리들은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공습에 대항하기 위해 발사한 지대공 미사일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다만 블링컨 장관은 “이번 일의 궁극적인 책임은 러시아에 있다”라며 모든 일의 원인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는 매일 우크라이나를 향해 미사일을 퍼붓고 있다”라며...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작전은 모두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중 누군가 군사적으로 승리할 확률은 매우 낮다며 정치적 해법을 강조했다.
CNN에 따르면 밀리 합참의장은 16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러시아가 9개월 전쟁을 치르면서 엄청난 타격을...
이후 문제의 미사일이 러시아군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발사된 우크라이나군 미사일이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긴장이 풀렸다. 그러나 단순한 실수 하나가 확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음을 이번 사태는 시사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 100발 이상의 미사일을 퍼부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대 규모 포격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요충지 헤르손이 러시아군에 점령된 지 8개월 만에 해방됐지만, 진정한 ‘해방’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러시아군은 헤르손에서 후퇴하기 전 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지뢰를 심어놓고 떠났다. 우크라이나 당국의 주의에도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다. 헤르손이 세계에서 지뢰로 인한 사상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 될 가능성마저 제기된다고 16일...
관계자는 “초기 조사 결과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은 러시아군의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 미사일이 러시아에서 발사됐는지 묻는 기자들에게 “그 의혹에 반하는 사전 정보가 있다”라며 “궤적상 러시아에서 미사일이 발사됐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답했다.
안제이 두다...
이날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NPR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이날 오후부터 수 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전역에 10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100발의 미사일 중 70발의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지만 나머지 미사일들이 키이우와 북동부 하르키우, 서부 리비우, 남부 오데사 지역 등을 공격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주 러시아군이...
회원국의 민간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러시아 공격으로 인한 나토 회원국에서의 첫 인명피해가 된다. 러시아는 이번 미사일 폭발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나토 조약 5조에 따르면 회원국 중 한 국가가 공격을 받을 경우 나토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회원국은 공격받은 국가의 방위 의무를 지는 집단 자위권을 정할...
헤르손 탈환...젤렌스키 “우리는 전진하고 있어”안심하긴 이르다는 분석도, 헤르손 최전선 돼푸틴, 파병 병력 충원...이중국적자 등도 징집 대상에 포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으로부터 탈환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을 방문해 “종전의 시작”을 외쳤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헤르손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를 이해하고 있다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며 “러시아군은 상당한 전투력과 병력을 갖고 있고, 엄청난 손실도 견딜 의지가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헤르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이후 러시아가 처음으로 점령한 도시이자 유일한 점령지였다.
우크라이나군은 동남부 지역에서 잇따라 영토를...
“우리는 전진하고 있어...평화 찾을 준비 돼 있다”“러시아가 우크라 죽일 수 없음을 증명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으로부터 탈환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을 방문했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헤르손을 찾아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헤르손 수복은 “종전의 시작”이라고...
최근 한 러시아군 간부, EMP 공격 상세 설명“전술 핵무기 현재 전황에서 비효율적”EMP는 적 작전지휘체계 마비시켜특히 핵EMP 사용 가능성 무게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수세에 몰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위협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진짜 염두에 두는 것은 전술핵이 아닌 전자기충격파(EMP) 공격일 수 있다는...
우크라 대통령 “헤르손 되찾고 있어...특수부대 도시 진입”헤르손 관리 “수복 완료 때까지 안전 위해 주민들 집에 머물길”푸틴, 헤르손 철수 선언 이후 침묵 지키고 있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이 침공 직후 점령했던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을 사실상 수복했다.
11일(현지시간) 미 공영 라디오방송 NPR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대국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군 사상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추산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지 9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밀리 의장은 러시아군 사상자가 10만 명을 넘어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사상자 규모도 비슷하게 추정했다.
그는 전쟁으로 1500만~3000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헤르손에서 철수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지역 합동군 총사령관인 세르게이 수로비킨은 이날 러시아 국영 TV에 출연해 “(헤르손 지역으로) 보급이 더 이상 어렵다”고 말했다.
이를 보고 받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철수를 시작하라”며 “병력과 무기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