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측에서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배석했고 업계에서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 단계에서 협력을 멈췄고, 삼성은 중국 업체를 통해 샤프의 공급물량을 대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 LCD TV에서 샤프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 반면 샤프는 LCD패널 전체 생산물량의 40~50%를 삼성에 납품하고 있었다. 딴에는 가미카제식 공격이었을지 몰라도 결과는 할복이었다.
2년여의 시간이 흐른...
수출 규제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높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관련 산업의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하는 방순자 전략물자관리원장을 비롯해 △최원춘 한국화학연구원 본부장 △강성원 한국전기전자통신연구원 소장 △윤경수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미래차기획실장 △박순황 건우정공 대표 △이천석 창명제어기술 대표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 △송기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대형 LCD 디스플레이 시장의 규모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지속해서 감소할 전망이다.
상보 역시 전방산업 부진에 매출이 2016년 1517억 원에서 2017~2018년 1200억 원대로 줄었다. 2016~2017년에는 수십억 원에서 100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내다 지난해 40억 원 흑자 전환했다. 하지만 공장 화재와 침수 등에 따른 재해손실, 자산손상...
문병기 한국무역협회 선임연구원은 “일본이 대일(對日)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소재를 골라 규제한 것처럼 우리나라의 전략물자 통제 품목 중 일본 기업에 크게 부담을 줄 수 있는 품목을 추려내 수출 규제를 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와 샤프 등 일본 업체들이 제품 생산을 위해 주로 많이 이용하는 한국산 메모리 반도체(D램·낸드플래시)...
지난 24일 퀄컴과 인텔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컴퓨팅기술산업협회(CompTIA), 소비자기술협회(CTA), 정보기술산업협회(ITI), 전미제조업자협회(NAM)등은 한일 양국에 공동 서한을 보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양국의 긴장을 억제해줄 것을 간곡히...
미국기업협회(AEI)는 한일 갈등을 멈출 것을 촉구하는 칼럼을 연일 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EI는 이날 ‘한국 vs. 일본, 북한만 승리할 것’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에 지난 1일 전쟁이 발발했다며 실제 전쟁은 아니지만 동북아시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우려했다.
1일은 일본 정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퀄컴과 인텔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컴퓨팅기술산업협회(CompTIA), 소비자기술협회(CTA), 정보기술산업협회(ITI), 전미제조업자협회(NAM)등이 서한에 동참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양국의 긴장을 억제해줄 것을 간곡히...
행사는 2014년 LG디스플레이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공동으로 20개 주요 협력사들과 체결한 ‘보안역량 동반성장 협약’을 계기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는 점차 그 규모가 확대되어 약 150여 개 협력사 보안팀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워크숍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정보보안은 필수임을 강조하고...
우리나라로부터 매년 200억 달러가 넘은 무역흑자를 내고 있는 일본이 4일 단행한 대(對)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에 이어 추가적인 보복 조치를 취할 경우 일본의 수출 부진이 심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지에서도 이점을 크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한국무역협회와 일본관세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일본의 수출액은 5조8353억 엔...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우리나라가 수입한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의 74%가 일본산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TV를 추가로 생산할 경우에 또 다른 생산설비가 필요하다. 이때 일본산 장비를 들여오지 못해 생산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정책을 발표하지 않는 시점에서 피해 규모를 미리 예단하기 어렵다고...
3개 품목은 △유기EL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반도체 웨이퍼 위에 회로를 인쇄하는 노광공정에 필요한 ‘포토리지스트’(감광액) △반도체 회로의 패턴 가운데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낼 때 사용하는 ‘고순도 불화수소’(애칭가스) 등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포토리지스트 수입 대부분을 일본에 의존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설상가상으로 이날부터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 규제가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5일 오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분석한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4조784억 원, 영업이익 6조787억 원이다.
반도체의 부진 심화로 한때 전망치가 5조 원대까지 내려갔으나 실적 발표를...
일본 정부는 4일부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리지스트와 에칭가스, 플로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해 종전의 포괄적 수출허가에서 개별허가로 변경한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역사를 둘러싼 한국과의 대립이 격화하는 중에 실력 행사에 나선 것 같다고 WSJ는 풀이했다. 한국 대법원이 지난해 10월 강제 징용 문제와 관련해 일본 기업에 배상 명령을 내리자 보복...
특히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은 일본 정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소재 수출 규제 제품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해 일본의 압박은 향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그런데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앞으로 상황을 보면서 후속대책을 연구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하고 청와대는 이틀째 침묵하는 등 정부가 기업들의 절박감을 체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