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는 김정훈 대표가 프랑스 자율주행차 기업 나브야(Navya)의 등기임원(Supervisory Board: 총괄감독이사회)으로 합류, 경영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일 나브야에 대해 지분 20.1%에 해당하는 전환사채 계약을 체결했다”며 “전환사채 및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 김 대표의 나브야 등기임원 자격은...
국토부는 지난해 8월 ‘불법 등기이사 선임’ ‘갑질 경영’ 등의 논란을 빚은 진에어에 신규 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 허가 제한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제재의 위력은 대단했다. 진에어는 우선 운수권 분배 경쟁에서 배제됐다. 올해 초 인천~몽골 노선과 김해~싱가포르 노선 분배 경쟁에 참여하지 못했고, 5월 중국 노선 운수권 분배에서도...
1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민희진 전 SM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등기이사가 오늘부터 빅히트로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민진희는 2002년 SM에 입사해 SM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를 비롯해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의 콘셉트를 기획했다. 2017년 3월 등기이사로 선임됐지만, 2018년 SM을 떠나 최근 빅히트행을...
지난 달 27일 제일합동법률사무소가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142명과 함께 이우석 코오롱티슈진 대표와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등 9명을 상대로 6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한데 이어, 같은 달 31일 법무법인 한누리는 주주 294명이 회사와 등기이사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9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법무법인 한결을...
이는 지난해 현대상선 등기이사 1인당 평균보수액(2억5000만 원)의 60%를 웃도는 액수다. 올해 이 회사 등기이사 평균보수액을 지난해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배 사장은 보수 절반 이상을 자사주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3월 취임한 배 사장은 취임 후 현장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은 국내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취임 직후 부산에 위치한 현대부산신항만(HPNT)...
이는 진에어가 지난해 8월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의 불법 등기이사 등재 등의 문제로 신규 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제한 등 제재 조치를 받은 이후 제재 해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다.
진에어는 이사회 구성원 중 절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것은 물론 법무실 신설, 사내 고충처리 시스템 구축, 직종별 유니폼 개편 등 제재 해제 조건인...
KCGI는 "진에어는 미국 국적자인 조 전무의 불법 등기임원 문제로 인해 2018년 항공사업 면허 취소 위기까지 몰렸고, 5월 2일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한 중국 운수권 추가 배분을 받지 못하는 등 지금까지도 국토교통부의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다"고 했다.
KCGI는 한진칼 이사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또한 높였다.
KCGI는 "조 전무의...
자서전은 윤 회장의 차남 윤새봄 웅진그룹 전무가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씽크빅을 통해 사들여진 것으로 파악됐다. 출판계에서는 웅진씽크빅이 압수수색을 당했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11일 출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웅진씽크빅 사재기 혐의를 고발했던 출판유통심의위원회가 '불기소 처분'에 대해 항고했다"라며 "올해 1월 항고가 인용되면서...
노조는 지난해 4월 '물컵 갑질' 논란에 이어 조 전무가 외국인 신분으로 진에어 등기이사에 올라 진에어가 면허취소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노조와 회사가 제재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하며 국토부 결정만 기다리는 상황에서 진에어 사태의 장본인이 지주회사 한진칼 임원으로 복귀했고, 이는 진에어 전 직원의 희망을 처참히...
Y사는 등기상으로는 H사와 분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H사의 대표이사는 Y사의 사외이사로 있다. 홈페이지도 통합해 운영한다. 하나의 몸통인 셈이다.
H사는 이런 식으로 ‘여성기업’의 가면을 쓰고 준정부기관인 주택금융공사, 공무원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거래했다. 적게는 300만 원, 많으면 5000만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오갔다. 물론 이 업체는 사무용품을...
실제 진에어는 조현민 전 부사장의 불법 등기이사 등재 논란 등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신규 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제한 등 제재 조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진에어는 내실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 항공기 도입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신규 인력 230명을 채용했다.
항공사의 신규 인력 채용은 통상 항공기 도입 대수에 따라 결정되지만, 제재...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등 양 사의 분할 등기일은 오는 6월3일이며, 한국조선해양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권오갑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물적분할은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역량과 가치를 최대한 올리고 재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을 성공시키기...
한편, 앞서 김종철 에어프레미아 전 대표는 지난 2일 등기우편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업계에서는 내부 경영권 분쟁이 사의 배경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는 사직서에서 "본인이 뜻했던 항공사 운항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다"며 "이에 따른 모든 법적 조치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행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사외이사와 감사도 각각 전체 10%를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코스닥상장법인은 1331개로 지난해(1269개사)보다 늘었다. 이들 상장사의 CEO는 총 1594명으로 1개 회사당 평균 1.2명의 CEO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임원은 총 1만2851명으로 1개 회사당 총 9.7명이 활동 중이었다. 지난해(평균 9.1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등기임원은 총...
A 씨는 임대차계약이 만료된 후 B 씨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자 2005년 광주지방법원으로부터 임차권등기명령을 받아 주택임차권등기를 마쳤다.
A 씨는 이사를 하면서 사실상의 지배력을 행사하기 위해 가족과 지인을 해당 주택에 거주하게 하는 등 직ㆍ간접적으로 점유했다. 이후 A 씨는 2016년 3월에서야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과 이에 따른 연 15%의...
증권 업계 관계자는 “홍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다만 BGF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거래에 따라 등기이사의 지분율이 상승해 책임 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BGF는 편의점 CU(씨유)와 신선식품 새벽배송업체 헬로네이처 등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모기업이다.
현재 삼양인터내셔날, 켐텍인터내셔날, GS파크24 등 GS계열사 8곳의 등기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1년 전만 해도 4개 계열사의 등기이사로 활동했으나 지금은 GS 오너 일가 중 등기이사 최다 겸직자다.
허 사장은 오너 4세 중 가장 연장자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이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 경영을 맡아 그룹 후계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는 LG전자 등기이사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LG화학 등기이사직도 만료됐다.
구 전 부회장의 행보와 관련해서는 △LG그룹 내 일부 계열사 분리 △㈜LG 지분 매각 후 일부 사업과 맞교환 △㈜LG 지분 유지하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소문만 무성할 뿐 현재 진척되고 있는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프레미아는 김 대표가 대표이사직은 내려놨지만, 등기이사직은 유지한 상태로, 심 대표 단독대표 체제로 갈지 항공전문가를 대표로 영입할지 논의 중이다.
국토부는 대표이사 변경이 항공 면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이사가 변경되면 기존 면허를 그대로 유지할 수 없고 변경면허를 다시 신청해 심사받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