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 “남북정상회담 후 지지율 급등 이후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북미정상회담 재검토 소식과 ‘드루킹’ 논란이 일부 영향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1%포인트 내린 54.2%를 기록했다. 민주당 역시 2주 연속 지지율 오름세를 멈추는 등 당청 동반 약세를...
야당으로써는 국회에서 반대표를 던지거나 불참해 대통령 개헌안이 무산될 경우, 민심을 그르친 세력으로 보일 수 있다는 부담감이 따른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본회의에서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선안 동시 처리를 마무리한 직후 대통령 개헌안 표결에 대한 입장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19일 드루킹 사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1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합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안 심사에서 감액·증액 논의를 하다 보니 시간이 지체돼 물리적으로 오늘...
드루킹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가 추경을 둘러싼 여야 간 진통으로 19일 취소됐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예결위 소소위원회는 자유한국당의 심사 거부로 파행돼 추경심사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도 의원 공지 문자에서...
검찰이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드루킹(필명) 김모(49) 씨가 한 언론사에 보낸 '옥중편지'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검찰의 수사 축소 의혹을 제기한 김 씨가 오히려 석방을 대가로 진술 거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8일 "김 씨가 변호인을 통해 면담을 요청해 담당 검사가 지난 14일 50여분간 만났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의혹(드루킹 사건)의 주범으로 추정되는 김동원(필명, 드루킹) 씨가 조선일보에 옥중편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 “검찰과 검찰의 합작의 증거”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김경수가 갈 곳은 경남도청이 아니라 감옥이라는 사건 초기 제 지적이 사실로 드러난...
여당과 야당이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의혹(드루킹 사건) 특별검사와 추가경정예산안 동시 처리를 위해 18일 본회의 개최에 나선다. 하지만 여야는 전날까지 특검과 추경안 심사 모두 접점을 찾지 못하고 대치해 이날 동시 처리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현재 추경안은 심사 마지막 단계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에서 멈춰섰다. 예결위...
민주당이 조금 앞서는 듯했지만, 여기에 현 정국 최대 현안인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이 얽히고설켜 양당 모두 총력전을 펼치는 양상이다. 한편, 여야는 전국을 돌며 개최한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민주당은 16일, 한국당은 15일 각각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또 이번 지방선거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드루킹’ 댓글 조작 등 굵직한 이슈들로 가려지면서 어느 선거 때보다 공약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정책 선거야말로 지역별 쟁점 현안을 짚어보고 해법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슬로건을 이어받았다. 구호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내 삶을...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남북정상회담 효과에 의한 지지율 급등 직후 찾아온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의원 사직서와 ‘드루킹 특검’을 둘러싼 여야 강대강 대치, 북한 고위급회담 취소에 이은 북미정상회담 재고 소식 일부 영향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5%포인트...
홍준표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에는 경찰간부가 드루킹 수사를 은폐하더니 이제는 경찰은 제대로 수사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댓글 전문으로 출세한 검사들이 경찰의 영장을 계속 기각하면서 증거인멸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황이 이러해서 특검이 도입됐는데 이젠 검사가 검찰총장을 희한한 주장으로 흔들고 있다. 아마도 댓글로...
‘드루킹’ 김모(49)씨 일당이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범행을 위해 개발·구축한 시스템인 일명 ‘킹크랩’의 작동 원리가 법정에서 자세히 소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김씨 등 3명의 재판에서 검찰은 킹크랩을 ‘명령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원하는 만큼 댓글에 공감과 비공감을 클릭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김씨 등은...
검찰이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파워블로거 드루킹(필명) 김모(49) 씨 일당의 혐의를 추가했다. 댓글 조작 프로그램으로 네이버의 어뷰징 차단 장치를 피해 50개의 댓글에 총 2만여 회 공감 클릭한 혐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는 16일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씨와 범행을 공모한 우모(32) 씨, 양모...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의혹(드루킹 사건) 특별검사 구성에 대해 “최순실 특검에 준하는 수사 인력지원이 수반돼야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특검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주당이 내곡동 특검 수준으로 특검을 축소하려는 것은 특검 시늉만 내는 ‘면죄부 특검’을 드러낸 것이라는...
여야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다시 만나 전날 합의한 ‘18일 드루킹 특별검사·추가경정예산안’ 동시 처리 의지를 재확인 했다. 하지만, 민주평화당은 추경안 처리를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분리 처리를 요구해 최종 통과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 직후 “당초...
여야가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18일 함께 처리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42일간 공전하던 국회는 정상화 순서를 밟게 됐다. 하지만 40일 전(지난달 6일) 국회로 넘어온 일자리 추경안 심사를 단 나흘 만에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여야가 지방선거 출마 의원 사직서 처리 시한까지 극한 대립 후...
여야는 14일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특검 도입에 전격 합의했다.
이번 특검은 '드루킹'(필명) 김모(49ㆍ구속기소) 씨와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의 댓글 여론 조작 혐의에 초점이 맞추질 전망이다. 더불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이들의 여론조작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밝히는 게 핵심이다.
법조계는 특검이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야가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함께 처리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특검법과 추경을 18일 동시 처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자유한국당은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야 하지만, 이 합의에 대해서는 무관하게 협조하겠다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