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소비자대출 순익 74% 급감“소비지출 전반적 둔화특히 저소득층 어려움 겪어”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미국 대형은행들이 저소득층의 재정 압박을 일제히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2분기 신용카드를 포함한 미국 소비자대출 사업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 급감했다고 밝혔다. 마크 메이슨 씨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
특히 전 분기 대비 기준으로는 바이오·헬스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하락 전환했다.
국내 제조업체들의 57%는 경영활동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 부담 가중'을 꼽았다. 이어 '수요 둔화·재고 누증'(39%), '고금리·자금난(36%)' 등이 뒤를 이었다.
SK온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Chasmㆍ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두 회사의 합병비율에 주목한다. SK E&S가 비상장사인 만큼 합병비율 산정 방식에 따라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SK E&S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유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대표 고부가가치 차량인 전기차의 수요 둔화에도 하이브리드차와 상용차의 수출이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1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6월 자동차 1대당 수출단가는 2만5224달러(약 3470만 원)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수출단가는 국내 생산된 자동차가 해외에서 얼마나 제값을 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6월 고용 발표와 더불어 경기가 둔화되어가는 신호가 뚜렷해짐에 따라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상승했다. 다음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연준 위원 연설들이 예정돼 있다. 6월 물가지표 발표 이후 연준 위원들의 입장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파월 의장·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16일),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하나증권은 추후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할 우려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내렸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상승에 따른 효과가 HMM의 2분기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지난 5월 이후 SCFI 상승 폭이 가팔라졌는데, 운임 책정은 선적 당시 이뤄진다는 점을 볼 때 미주, 유럽...
시장 예상치 0.1% 상승보다 다소 높지만 근원 PPI와 세부 내역에서 둔화 흐름이 나타났다. 식품,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6월 근원 PPI는 전달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3.1% 오르면서 전달 수치(3.3%)를 밑돌았다.
미국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정책 운용에서 중시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핵심 물가지수가 6월에는 전달보다...
이와 같은 부진은 글로벌 고금리 기조 지속과 선진 시장 중심으로 장비 수요가 둔화한 영향이다. 건설기계 업체들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인도, 아프리카 등 여러 신흥시장에 힘을 쏟았지만, 전체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하락을 피할 순 없었다.
업계에서는 건설기계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기 위해선 최소 올 4분기나 2025년 상반기는 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美 소비 심리 약세에 휘발유 수요 감소 우려근원 PPI 둔화 추세에 금리 인하 기대 커져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소비 감속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0.41달러(0.5%) 내린 배럴당 82.2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37달러(0.43%) 밀린...
지난달 말 열린 SK 경영전략회의를 앞두고 재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자금난에 빠진 SK온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SK E&S의 넉넉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신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다. 올해 SK온이 계획한 설비투자(CAPEX) 규모는 7조5000억 원이다.
이어 “성장동력 둔화로 저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금리·고환율, 소비 부진 등의 영향으로 많은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매출 부진과 자금 사정 악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2025년 만 원이 넘는 최저임금은 소규모 영세기업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경협은...
물가와 관련해서는 올해 4월부터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 5월 '물가 상승세가 굴곡진 흐름 속에 다소 둔화'라면서 우려했는데 6월에는 '굴곡진 흐름'이라는 표현을 빼고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라고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뀌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7월에는 '물가 안정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라며 물가 안정에 대한 자신감도 한층 커진 모습이다.
주요...
12일 유진투자증권은 "미국 물가가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둔화해 기타 기조적 물가 지표들을 보더라도 최근 2~3개월 동안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둔화가 완연하다. 9월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6월 C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해 2년 만에 전월 대비 하락했다. 근원 CPI도 0.1% 상승에 그치면서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부진에 따른 성장성 둔화는 다소 아쉽지만, 국내와 동남아 실적이 중국 부진을 충분히 상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국내 실적은 2분기에도 우호적인 업황에 따라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될 거란 전망이다. 2분기에도 원가율 개선과 물량 레버리지가 확대되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성장 둔화
신규 성장 전략 제시 필요
대외 리스크 해소 선행 필요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
◇감성코퍼레이션
스노우피크의 피크는 아직 멀었다!
회사개요
하반기 기대요인
주주환원정책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
◇CJ제일제당
실적, 밸류에이션 모두 좋다
목표주가 47만원으로 상향
2분기, 주요 사업부문 모두 개선 추세 이어갈 것
주영훈...
정 연구원은 "최근 신조선 인도, 글로벌 완성차 물동량 증가세 둔화로 자동차운반선 용선료가 고점에서 소폭 하락하였으나, 2021년 말부터 3배 높아진 용선료를 감안, 계열사를 포함한 주요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자와의 계약 갱신 과정에서 운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비계열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 선대도 기존...
상승폭을 축소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한 가운데 애플, TSMC 밸류체인 일부 장비, 소재 관련주만 상승. 상승폭을 축소했다는 점에서 금일 추가 매수세 약화 및 지수 역시 탄력이 둔화되며 실적주로 수급 분산될 것으로 예상. 코스닥 역시 테슬라 악재에 따른 이차전지주 추가 약세 vs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성장주 반등 사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 보일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최근 국내 시장금리 낙폭이 과도하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미 물가지표 둔화와 그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면서 금리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였다.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흐름이 확인되면서 연준 9월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재차 확대되며...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페이와 모빌리티를 제외한 전 사업부의 성장 둔화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며 “게임즈 매출이 12% 감소하고, SM 인수효과 제거로 뮤직 부문 성장률도 3%로 둔화됨에 따라 콘텐츠 매출은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톡비즈 매출도 비즈보드 광고 성장 둔화로 YoY 성장률이 7%로 둔화할 전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