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포터블사업부를 매각하는 것은 비핵심 사업의 정리 일환으로 풀이된다. 올해 6월 기준 포터블사업부의 매출은 1억 달러로 미니건설장비의 13억 달러를 밑돈다.
두산그룹은 두산밥캣의 포터블사업부 뿐 아니라 두산엔진의 매각에도 착수했다. 선박 엔진을 만드는 두산엔진의 매각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다.
한편 두산중공업이 지분 42.7%를 보유한 두산엔진의 매각은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두산그룹은 두산엔진 매각을 위해 일본 측 기업과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다양한 곳에서도 두산엔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두산엔진 매각은 내년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밥캣이 8월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은 두산밥캣 지분을 각각 59.33%, 10.55% 보유하고 있다.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 1억24만9166주의 69.8%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블랙록자산운용(10.62%)과 소액주주(22.80%), 우리사주조합(0.03%) 등이 들고 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오버행 우려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이달 18일 코스피 상장 1주년을 앞두고 그룹 관계사들의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물량 출회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올해 6월 말 기준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은 59.33%와 10.55%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2조2000억 원에 달한다.
두산엔진도 지분 10.6%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2007년 미국 잉거솔랜드로부터 밥캣을 인수했다. 소형 건설장비 업계 북미시장 1위로,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 20개 국가에 31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인수 금액은 당시 국내 기업의 해외 업체 인수로는 사상 최대인 49억 달러(약 5조7000억 원)에 달했다.
사실, 밥캣 인수는 두산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부른...
수차례 매각설이 돌던 두산엔진의 매각이 본격화됨에 따라, 두산그룹 지배구조와 그룹 내 중간지주회사 격인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시선이 쏠린다.
두산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은 지배구조와 연관이 있다.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은 오리콤과 두산중공업 등 계열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에이엠씨, 두산인프라코어...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탈석탄 정책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두산중공업이 자회사 두산엔진의 매각에 나섰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엔진의 매각을 위해 최근 국내외 인수 후보자 수요 조사를 진행중이다. 매각 주관사에는 크레디트스위스(CS)가 선정됐다.
두산엔진은 과거에도 시장에 매물로 나온 적이 있다. 당시 일부...
에스앤더블류 관계자는 23일 “두산중공업 등을 통해 신고리 및 울진 원자력 발전소에 원전용 볼트, 너트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이번 신고리 5, 6호기 건설 재개에 따라 관련 제품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스앤더블류는 부산지역에 위치한 선박 및 산업 부품 등에 엔진 볼트와 산업 볼트 등 단조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1967년 설립돼 2009년 코스닥...
류시혁 우진공업 대표이사는 엔진 점화 부품 국내 최초 국산화를 통해 누적 7355억 원 수입대체 효과, 연간 56억 원 원가 절감 효과 창출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허우영 우신시스템 대표이사, 주영식 에스아이 대표이사, 이현우 두산공작기계 공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단체부문은 유한양행, 해브앤비, 더존비즈온...
전방 조선업황 침체로 STX중공업이 매물로서 인기가 떨어진 것은 물론이고 비슷한 시기 STX엔진, 두산엔진 등이 동시에 M&A 매물로 나온 점도 이번 매각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한 회생전문 회계사는 “회생기업은 매각에 한번 실패하더라도 법원 진행에 따라 빠른 부채정리 등을 통해 좋은 매물로 거듭나기도 한다”며 “기업 규모와 산업 특성상...
현대차투자증권은 1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과 신흥시장 호조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전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한 1조4389억 원, 영업이익은 21.4% 늘어난 1284억 원으로 전분기에...
장남인 박진원은 네오플럭스 부회장, 차남 박석원은 두산엔진 부사장이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아들인 박태원 두산건설 부회장과 박형원 두산밥캣 부사장, 박인원 두산중공업 전무도 각각 계열사의 경영을 이끌고 있다.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맏아들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은 최고광고제작책임자(CCO)로 그룹의 광고 캠페인을 총괄하고 있다....
열흘간의 연휴를 마친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엔진을 다시 가동한 한 주였다. 지난주(10월 10~13일) 코스피는 2473.62포인트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2470선을 돌파했다. 연휴 이전 마지막 거래일 종가(2394.47포인트)와 비교하면 79.15포인트, 3.31% 오른 수치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73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조2076억...
소시어스를 이끄는 이병국 대표는 산업은행에서 두산, 포스코, 쌍용 등 굵직한 딜을 주도했던 전문가로 STX엔진은 물론 중공업·조선 산업 분야와 관련한 이해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딜에는 재무구조가 탄탄한 중견업체를 전략적투자자(SI)로 유치해 유암코와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앤컴퍼니는 과거 모건스탠리 PE 시절부터 쌍용 관련...
현대차가 1.75% 하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위아(-2.10%) △만도(-2.84%) △삼성중공업(-2.28%) △쌍용차(-2.47%) △두산엔진(-1.18%) △현대제철(-1.54%) △현대미포조선(-3.35%) △우리은행(-0.80%) 등이 일제히 하락한 것. 이들 기업은 모두 기아차 판결이 나온 오전 10시를 전후로 하락세로 전환하거나, 낙폭을 키웠다.
이번 기아차 재판에서 법원이 ‘신의칙(신의성실의...
이는 국내 전체 ESS 시장의 약 8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두산중공업은 올 3월부터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두산엔진 창원공장에 4.2MWh 에너지저장장치와 100kW급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마이크로 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내달 준공 예정이다. 마이크로 그리드란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 할 수 있는 독립형 전력망을 말함.
또한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 4개 계열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2~3차 협력사의 현장 혁신 활동 및 ICT스마트공장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5년간 매년 10억 원씩 자금을 출연하고 있다.
계열사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두산중공업이 협력사와의 선순환 파트너십을 다지는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엔진 탑재가 가능한 대형버스 시장 규모도 지난해 6214대로 전년 3027대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향후 베트남 현지에 부품 및 정비 센터를 설립하고 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엔진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축적된 엔진 개발 및 양산 노하우와 뛰어난 유지보수성을높게 인정받아 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