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로 피해를 본 영세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인제·고성군과 속초·강릉·동해시에서 비닐하우스 21동을 비롯해 △기타 농업시설 60동 △농림축산기계 434대 △축사 61동 △가축 4만1520마리가 소실됐다. 정부는 농업시설 피해액만 50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는 소방대원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고 고성군, 속초시, 동해시 등 3개 지역에 우유 및 음료 총 1만 2000여개를 전달했다. 지원되는 우유는 취사가 쉽지 않은 대피소 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의 영양 섭취를 돕고,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대체 식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H는 산불피해 지역 인근에 보유하고 있는 주택 중 즉시 지원이 가능한 강릉시, 동해시 소재 매입임대주택 180가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가능 여부가 이미 파악된 민간주택을 LH가 임대차계약을 맺은 후 이재민에게 재임대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추가 지원주택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재난 발생 다음 날인 5일부터 전세임대주택...
이번 산불로 정부는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대 지역을 ‘국가재난사태’로 선포했다.
공영쇼핑 봉사단은 이날 강원도 속초시청을 방문해 긴급 구호물품이 담긴 ‘공영쇼핑 박스’ 200세트를 전달했다.
‘공영쇼핑 박스’는 △무릎담요 △양말 △운동화로 구성됐으며, 모두 공영쇼핑의 협력사인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다. 공영쇼핑 측에서...
제거, 물청소 등 생활 밀착형 복구 활동에 나서고, 심리 상담 자격을 보유한 164명은 피해 주민 상담을 돕는다.
소방청은 강원도소방본부에 '산불피해지역 복구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피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한다.
4일 오후 7시 17분 고성에서 발생한 강원도 일대 산불은 6일 정오께부터 인제에서 마지막 큰 불길이 잡혔다.
우선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산불지역 이재민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주택토지공사·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의 연수시설 중 지원 가능한 객실 수를 파악해 이주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기준 동해지역 이재민 전원(9가구, 23명)이 임시 대피소에서 철도공단 연수원으로 임시 거처를 옮겼고 강릉 지역은 이재민 주거지원 수요조사 결과, 농촌 특성상...
부영그룹은 강원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강원도에 위치한 부영 아파트 중 224가구를 제공한다는 의사를 지난 6일 국토부에 전달하고 협의에 들어갔다.
이번에 지원하는 부영아파트는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104가구와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20가구, 동해시 쇄운동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100가구 등 총...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산불 지역 이재민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주택토지공사·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의 연수시설 중 지원 가능한 객실 수를 파악해 이주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기준 동해지역 이재민 전원(9가구, 23명)이 임시 대피소에서 철도공단 연수원으로 임시 거처를 옮겼다.
강릉 지역은 이재민 주거지원 수요조사 결과, 농촌 특성상 마을회관을...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있는 음식점 업주들에게 1개월의 광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7일 배달의민족은 화재가 난 강원도 고성군, 강릉시, 속초시, 동해시, 인제군 등 지역에 있는 배달의민족 광고 업주를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광고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를 10만 포인트 지급한다....
전날에는 강원도 출신 가수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비롯해 아이유, 송중기, 정일우, 유병재, 워너원 윤지성, 김은숙 작가, 심현섭 등도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한편 4일부터 시작된 강원 산불은 인제와 고성·속초·강릉·동해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산림 530㏊가 탔다. 이에 정부는 산불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강원도 일대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정부가 긴급주택을 지원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서울청사에서 '제2차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이재민 지원 방안을 결정했다.
우선 이재민들이 임시대피소에 장기간 머무르지 않도록 생활 터전 인근에 공공연수시설을 임시거처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하는 주거유형을 조사해 조립형...
같은 해 10월 태풍 피해를 본 경북 영덕군·전남 완도군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마지막까지 주불이 남았던 인제도 현재 진화가 이뤄져 잔불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4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강원 산불 피해면적은 고성·속초 250㏊, 강릉·동해 250㏊, 인제 30㏊ 등 축구장 면적(7140㎡) 742배의 산림에 해당하는 총 580㏊로 나타났다.
강원도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이날 아침 산불 지역에 진화 헬기 14대와 진화 차량 650여 대, 8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인제 산불에는 오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헬기 5대를 투입했지만 산불 지역에 안개가 많아 일시철수했다. 산세가 험해 진화 인력의 진입도 쉽지 않아 공중·지상 진화에 어려움이 따른다. 산림 당국은 616명의 진화 인력을 투입해 진화...
우리금융그룹은 강원 속초, 고성, 동해 지역 등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복구 기금 2억원 전달 및 경영안정 특별자금과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은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국토교통부가 강원도 산불 지역 이재민을 위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나 컨테이너 주택 등 긴급주거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5일 오전 11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강원도 산불 대응 관련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긴급회의에 참석한 후 산불 확산 방지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로‧철도‧공항 등 위기관리...
한국도로공사는 강원도 산불로 동해고속도로 일부 휴게소가 피해를 입어 영업을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6시47분께 통행이 재개된 동해고속도로 옥계IC~망상IC 6.6km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본사 및 도로교통연구원 직원 35명과 진단업체 직원 등 총 42명이 투입됐고 교량 12개소, 비탈면 14개소, CCTV 3대, 포장 6.6km, 휴게소 2개소...
행안부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는 산불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동원, 소실된 산림·주택의 잔해물 처리,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인다.
지원 대상 지역은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이다.
재난 구호사업비는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한 임시 주거시설 운영, 생필품 구입 등에 쓰인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재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속초와 인제, 강릉, 동해 등 인근 지역으로 까지 번졌다. 이에 여기어때는 산불 피해 지역과 인근 숙소 예약자 중 희망자 전원에게 대안숙소를 마련하거나, 예약 취소 및 비용을 100% 환불해주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고객행복센터에 산불로 인한 예약자 피해 전용상담사를 배치했다. 예약한 숙소 및 지역을...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는 속초 시내로 확산하면서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1명이 숨지고 산림 약 250㏊, 주택 125채가 소실됐다.
정부는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오전 11시 현재 인제 산불의 진화율은 70%, 강릉 산불은 40%로 나타났다.
정부는 오전 9시를 기해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을 대상으로 재난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