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주체제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이 18분기 만에 40%를 밑돌면서 2위인 SK하이닉스(32%)에 바짝 쫓기는 듯했다....
2%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메모리 분야도 5.5% 늘어나면서 평균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새너제이에 본부를 둔 WSTS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텍사스인스트루먼트, 일본 소니·도시바, 독일 인피니온 등 주요 반도체 업체 40여 개를 회원사로 둔 비영리 업계 단체다.
메모리 반도체인 D램 가격 하락세가 모처럼 중단되고 낸드플래시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계약 가격은 이날 기준 평균 2.94달러(약 3554원)로, 한 달 전과 같았다.
이 제품 가격은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작년 연말에 비해 무려 59.5%나...
9%를 기록했다.
작년 연간 점유율 43.9%를 기록한 뒤 올해 1분기 점유율이 29.9%로 추락했다가 다시 30%대로 회복했다.
SK하이닉스 또한 전 분기 9.5%에서 10.3%로 올라 '반도체 코리아'의 합계점유율은 45.2%를 기록했다.
도시바, WDC, 마이크론의 점유율은 각각 1분기 20.2%, 14.9%, 16.5%에서 2분기 19.1%, 14.0%, 13.5%로 하락했다.
결국 일본 엘피다와 독일 키몬다 등 많은 반도체 업체들이 파산했다. 도시바 역시 2001년 D램 사업을 접고, 2017년에는 낸드플래시 사업마저 포기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원가 경쟁력, 기술력, 영업 이익률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3종(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에...
도시바의 낸드(NAND)는 국내 제품으로 대체 가능하고 르네사스 자동차 반도체는 NXP 등 해외 제품으로 대체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반도체 노광장비는 네덜란드 ASML이 고성능 제품을 독점하고 있다. 과거 노광장비 강자 일본 니콘, 캐논은 경쟁에서 밀려 지금은 디스플레이용 노광장비를 주로 제조하고 있다. 이들 제품 수출이 규제될 경우 국내...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D램 가격의 급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낸드플래시는 2년 만에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올 하반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3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계약 가격은 이날 기준 평균 2.94달러로, 한달 전(3.31달러)보다 11.2%나 급락했다.
올 초부터...
전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 점유율(전체 반도체 시장 9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도시바메모리는 최근 회사 이름을 '키옥시아(Kioxia)'로 바꾸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키옥시아는 일본어로 기억(메모리)을 뜻하는 '키오쿠(Kioku)'와 그리스어로 가치를 의미하는 '악시아(Axia)'를 합친 것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가...
마크 델라니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의 과잉 재고가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6월 일본 도시바메모리의 욧카이치 공장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생산이 중단된 데다 한일 갈등에 따른 사재기로 재고 소진 흐름이 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더해 도시바 정전으로 인한 공급감소와 일본 수출규제 이슈가 수요처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어 이르면 3분기 중 가격 상승이 일어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익머트리얼즈는 전채 매출액 90%가 반도체이고 삼성전자 매출 기여도가 80% 수준에 달하기 때문에 낸드 수요 반등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수출규제도...
이런 이유로 도시바는 반도체 칩을 넘어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 회장은 “우리는 도시바 유산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 토대 위에서 독립된 기업으로 새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는 글로벌 경쟁력이 필요하다. 그게 우리가 지금 집중하고 있는 분야이고 적절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도시바는...
업계에서는 최근 일본 도시바(東芝)의 미에(三重)현 욧카이치(四日市) 공장 정전에 따른 생산라인 가동 중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 감축설 등과 함께 한일 갈등에 따른 반도체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메모리 가격의 반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서는 오히려...
지난 몇 주 간 의외의 사건이 겹치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반도체 가격이 갑자기 상승했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본 도시바메모리의 공장에서 지난달 발생한 정전의 영향으로 스토리지용 NAND 플래시 메모리 공급이 감소하며 NAND 가격 상승 요인이 됐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DRAM 현물 가격 상승에 주목했다. 번스타인의 마크 뉴먼은 11일자 리포트에서...
전경련 측은 “규제 대상 품목을 생산하는 일본 업체들의 한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아(최대 85.9%, 에칭가스) 이미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며 “또한 한국산 반도체·디스플레이를 부품으로 사용하는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 일본 대표 기업들의 2차 피해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일한국인 수 감소도 예상된다”며 “한국은 일본의 2위 관광국으로...
최도연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반도체 소재 제재와 도시바 정전에 의한 공급 차질이 D램과 낸드 현물가를 자극했다”며 “이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종목의 주가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일...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달 도시바의 미에현 욧카이치 공장에서 발생한 정전에 따른 생산라인 가동 중단 사태다.
정전은 10여분에 불과했지만 반도체 생산라인의 특성상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일부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의 경우 길게는 수개월간 정상 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또 다른 '일본발 변수'는 한일 양국의 외교 갈등으로 촉발된 일본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끼치는 실제 영향 여부와 관계없이 수요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NAND는 DRAM보다 더욱 빠르게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며 "업체 감산이 DRAM보다 더 빠르고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바가 올해 1분기부터 캐파의 20% 수준 감산을...
낸드플래시 역시, 2위인 일본 도시바와 3·4위 미국 웨스턴디지털·마이크론으로 수요가 몰린다.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 소장은 “일본의 규제는 우리나라 외 다른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엔 호재일 수 있다”며 “규제가 장기화할 경우 세트업체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경쟁사인 미국의 마이크론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럴 경우 DRAM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도시바메모리가 어부지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내다봤다.
반도체보다 디스플레이와 TV에서의 고전이 더욱 심각할 수 있다. 중국 기업들이 급속도로 세력을 넓히고 있기 때문. 평면TV에 사용되는 대형 액정 패널 분야 1위인 LG디스플레이 점유율은 지난해 26.2%로 전년보다 1.7%포인트...
그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향후 국내산 소재의 비중을 늘릴 것으로 예상돼 국내 소재 업체들도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반면 일본의 소재 업체는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우리나라는 전 세계 메모리 생산설비(CAPA) 점유율이 53%에 이르는 세계 최대 소재 시장인데 현재 도시바나 샤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