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매각에 대해 미국 투자펀드 베인캐피털을 주축으로 한 ‘한미일 연합’과 집중협의 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다만 해당 각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데다 도시바는 미국 웨스턴디지털(WD) 진영과도 협상을 계속하기로 한 만큼 도시바메모리 인수전의 결말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13일...
웨스턴디지털(WD)은 도시바가 반도체 메모리 사업 매각과 관련해 사모펀드 베인캐피털과 우리나라의 SK하이닉스가 이끄는 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4% 급락했다.
노르드스트롬은 상장 철회 절차를 밟기 위해 사모펀드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6% 급등했다.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 매각과 관련해 미국 투자펀드 베인캐피털이 주도하는 ‘한미일 연합’과 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다만 도시바는 미국 웨스턴디지털(WD) 진영의 ‘신(新)미일 연합’과도 협상을 계속하기로 해 결과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날...
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부문 인수전에서 기사회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후 2시 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21%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의 승리로 기우는 듯 했던 도비사 메모리 인수전에서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이일 연합’이 다시 협상 대상자로 떠오르자 기대감이 되살아난 모습이다.
이날...
일본 도시바가 13일 이사회에서 결정하려던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의 매각을 연기했다고 12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당초 13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미국 웨스턴 디지털(WD)이 참여한 ‘신(新)미일 연합’과 매각 정식 계약을 하는 방안을 승인할 것이라 알려졌다. 그러나 WD와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매각 결정을 연기했다. 13일...
도시바는 반도체 사업부 매각을 지렛대 삼아 회사 경영 재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아사히신문은 도시바가 13일 이사회에서 WD와 정식계약을 맺을 방침을 정할 예정이지만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대만 혼하이정밀공업(폭스콘) 진영과 계약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지난 8월 도시바가 WD 측에 메모리사업부를...
특히 애플이 일본(도시바), 중국(홍하이) 모두와 손을 잡을 경우, 애플의 중요한 낸드플래시 공급처인 한국 기업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도시바 메모리가 중국측으로 넘어간다면 국내 반도체 회사들에 부정적일 것”이라며 “SK하이닉스 역시 중국쪽에만 넘어가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 매각 문제에서 ‘한미일 연합’이 최종 제안을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 연합은 2조 엔(약 20조9000억 원)의 인수비용 이외에 연구개발비용으로 4000억 엔을 제공한다는 최종 제안을 했다.
앞서 도시바는 미국 웨스턴디지털(WD) 진영이 제시한 1조9000억~2조 엔의...
막바지로 접어든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도시바메모리’ 인수전이 점입가경이다. 도시바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진영을 유력한 인수 후보로 놓고 고민 중인 가운데 미국 애플이 ‘게임체인저(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로 부상한 것.
니혼게이자이신문은 7일 도시바메모리 인수와 관련한 WD 진영의 수정안을 공개했다. 수정안에...
흥국증권은 4일 반도체업종에 대해 도시바 매각 작업이 표류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인 원익IPS와 테스 등의 반사수혜를 예상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외신보도에 따르면 당초 8월 31일까지 웨스턴디지털(WD)에 독점교섭권을 부여하며 신미일 컨소시엄과 우선협상 계약을 체결하려한 계획이 무산되고 다시 원점에서 도시바메모리(TMC) 매각작업이 시작될 전망”...
1980년대와 1990년대 메모리반도체 산업을 주도했던 일본은 히타치와 NEC, 미쓰비시전기의 D램 부문을 경제산업성 주도로 통합한 엘피다메모리가 2012년 파산하면서 반도체 시장서 경쟁력을 상실했다. 도시바마저 경영난에 몰려 올 3월 세계 2위의 반도체 사업부 지분을 전부 매각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일본 기업들이 뒤처지는 사이 한국은 선제적 투자로...
도시바는 당초 반도체 사업 합작 파트너인 WD에 독점 교섭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세부조건을 놓고 양측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를 일단 보류했다. 주거래 은행들이 이달 안에 매각을 결정하라고 압박했지만 무산되면서 협상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앞서 도시바는 지난 24일 사외이사도 참여한 경영회의에서 미국의 WD와 사모펀드 KKR, 일본...
웨스턴디지털(WD)을 축으로 한 미국·일본 연합의 승리로 일단락되는 듯 했던 도시바의 반도체 메모리 인수전이 또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양측이 매각 조건을 놓고 여전히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다른 경쟁자들이 새로운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도시바메모리’ 매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LG전자의 오스트리아 차량용 조명 기업 업체 인수 추진, SK그룹의 도시바 반도체 인수 시도 등이 이 같은 사례다.
대기업들이 글로벌 M&A에 주저하지 않는 것은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대기업들은 인하우스(내부 조직)에서 신사업이나 기술 혁신 등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최근의 기술 변화는 대기업들이 이러한...
29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시바는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를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포함된 ‘신(新)미·일연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 양측은 매각 조건 등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31일 매각 계약 성사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도시바가 애초 우선협상대상자였던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
도시바메모리의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알려진 미국의 웨스턴디지털(15.8%)이 중장기적으로 도시바(16.1%)의 시장점유율을 흡수할 경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38.3%)와 비슷한 점유율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또 낸드플래시 최대 수요처인 중국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규모의 경제’ 구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은 세계 메모리 반도체의 60%를...
전날 아사히신문은 일본 도시바(東芝)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를 당초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던 '한미일 연합' 대신 웨스턴디지털(WD)이 포함된 ‘신(新)미일연합’에 매각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미일연합에는 WD와 일본 관민펀드 산업혁신기구, 일본정책투자은행, 미국 투자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이 참가했다.
WD는...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를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대신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포함된 ‘신(新)미일 연합’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27일 아사히신문은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을 협력업체인 WD 등으로 구성된 ‘신 미일 연합’과 계약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반도체 메모리 사업 매각을 둘러싸고 대립하던 일본 도시바와 파트너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재결합하게 된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바는 도시바메모리 매각과 관련해 24일(현지시간) 경영회의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기존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된 한미일 연합에서 WD 진영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이달 말까지 최종 합의를 목표로...
일본 도시바가 분사한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인 도시바메모리 매각을 놓고 우선협상자를 웨스턴디지털(WD)로 교체했다. 사실상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의 인수 시도는 물거품이 됐다.
도시바는 24일(현지시간) 사내외 이사가 모여 경영회의를 열고 도시바메모리 매각 계약을 이달 안에 체결하고자 WD와 우선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