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도시가스요금 동결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가스요금 조정보다 물가 안정이 더 높은 차원의 정책 가치라고 생각해 산업계와 협의해 결정했다”며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는) 산업통상자원부와의 불협화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연말까지 동결한다는 것이지, 결국 인상의 시점 문제”라며 “내년에 가서 인상 소요가 제기되고 물가 상승...
전기요금 인상이 10월부터 반영되고, 국제 유가와 환율이 계속 올라 공업제품 물가를 압박한다. 소비심리 반등으로 개인서비스 가격이 크게 뛸 가능성도 높다. 정부가 연내 인상을 억누르고 있지만 도시가스와 대중교통 등 공공서비스 물가도 불안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부 관리목표인 연간 물가상승률 1.8% 달성은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산업부 관계자가 한 ‘도시가스 요금 연내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도 이를 엄두에 둔 것이다.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팽창하고 있는 풍선이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기재부는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인플레이션 등을 우려해 “이미 결정된 공공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공공요금은 연말까지 최대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30일 연내 도시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물가 관련 당국으로 올해까지 도시가스요금 동결을 발표한 기획재정부와 에너지 관련 당국인 산업부의 도시가스요금에 대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 관계자는 30일 산업부 기자실에서 백브리핑을 하고 도시가스요금 관련 질문에 “가스요금 인상은 지난 한 달 동안 물가당국과 협의...
지방공공요금은 가스(소매)와 상하수도, 교통, 쓰레기봉투 등이다.
아울러 가공식품에 대해선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업계 소통·지원을 강화하고, 최근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 따른 우유 가격 인상 발표가 가공식품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물류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계를 대상으로도 정기적인...
도시가스 공급기업인 지에스이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액화 천연가스, LNG 가격 급등으로 정부가 11월 가스요금을 올릴 수 있다는 소식에 가스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획재정부에 11월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데이타솔루션, 팜스토리 등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10월부터 전기요금이 오르는 데 이어 도시가스와 대중교통 등 다른 공공요금도 잇따라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생활물가 급등이 우려된다. 공공요금은 그동안 낮은 오름폭으로 통제돼 전체 물가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왔으나, 누적된 손실로 강한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 연쇄적인 요금인상이 현실화하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부 목표인 1.8%를 훌쩍...
올해 11월에는 연료비 가격 상승 여파로 도시가스요금이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 또 10년간 요금을 동결했던 철도요금과 6년째 동결 중인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요구도 거세다. 여기에 지하철·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과 상하수도 요금, 종량제 봉투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도 인상 요인이 상당해 ‘인상 대기’ 상태다. 우윳값도 내달 1일부터 인상된다....
전기요금에 이어 도시가스 요금도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가스공사의 도매요금에 연동되며, 도매요금은 요금의 약 80%를 차지하는 원료비에 따라 결정된다. 주택용·일반용의 경우 홀수월마다 원료비 변동 요인이 ±3%를 초과하면 조정한다.
올해 상반기 유가 상승으로 원료비가 올랐음에도 정부는 9월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애초 2분기 전기요금이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7년여 만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정부는 비슷한 이유로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했으며, 상업용(산업용·수송용·업무난방용·냉난방공조용)과 도시가스발전용 요금은 인하했다.
지난달 대중 교통비 등을 포함한 공공서비스 물가 지수도 전년보다 1.0% 줄면서 감소세를 지속했다. 항목...
그간 국제유가·환율 변동 등으로 5월 도시가스요금 5.5%(도매 기준)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서민부담, 최근 지속적인 물가상승 추세, 가스공사 미수금 규모 등을 고려해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요금은 메가줄(MJ) 당 주택용이 14.2243원, 일반용 영업용1 13.8331원, 일반용 영업용2 12.8314원으로 유지된다.
한편 지난해 7월...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밥상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과 전기·도시가스 요금, 공공요금까지 도미노 인상이 예고돼 서민 가계에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과일, 채소, 고기, 생선 등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6.2% 올라 2011년 2월(17.1%) 이후 10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한국가스공사가 전기·가스 요금 인하를 위해 2022년부터 도시가스 개별요금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히자 액화천연가스(LNG)의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발전사들이 개별요금제 도입을 위해 기존 계약을 파기할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
개별요금제는 모든 발전소에 일괄적으로 평균 요금을 적용해 LNG를 공급했던 기존 방식이 아니라 발전소와 광구별로 계약을 맺고...
개별요금제는 현재 일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평균요금이 아닌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를 들여오는 광구별로 발전사와 도시가스 업체에 계약하고 각각의 개별요금을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가스공사가 모든 LNG 가격을 평균해 모든 발전소에 같은 가격으로 LNG를 파는 평균요금제를 적용해왔다. 예를 들어 A·B·C 국가로부터 각기 다른 금액으로...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부터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단가를 판매열량(MJ, 메가줄)당 0.074원 인상한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가계경제를 고려해 가스요금 인상요인을 최대한 억제한 결과 5개 도시가스회사(서울도시가스, 코원에너지서비스, 예스코, 대륜이엔에스, 귀뚜라미에너지)의 총괄원가는 전년대비-1.64% 감소했다....
6%P)과 판매물량 감소에 따른 도매공급비 인상요인(1.4%P) 등을 반영한 결과다.
도시가스 소매공급비는 각 시·도별로 별도 조정될 예정이다. 소매공급비 변동 폭에 따라 시·도별 최종 도시가스 요금을 확정한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내달 1일부터 수송용 전용요금도 신설, 요금 적용대상을 기존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등 차량 충전용 가스뿐 아니라 자동차...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에너지소비가 줄어든 데는 에너지 경기 둔화, 석유화학과 철강업계의 대규모 설비 보수 외에도 평년 기온 회복, 에너지효율 향상,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이 함께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주택용 전기요금을 추월한 것 역시 상대적으로 주택용 전기요금의 하락 폭이 가팔랐기 때문이다.
산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