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사관은 국세청에서 10여년 간 근무한 뒤 대형회계법인에서도 3년간 일했다. 특히 국세청 역외탈세전담센터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이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수사관의 영입은 최 씨 일가의 재산형성 과정을 파악해 박근혜 대통령의 기여도를 확인하고 뇌물죄를 입증하겠다는 특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검은 이 수사관을 영입하면서...
이는 매출액 대비 18.0% 수준으로 대형 종합건설사 대비 높은 수준이다.
특히 해외 사업장의 미청구공사 금액이 높은 것이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손실 반영은 늘어나거나 재무제표가 정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안진회계법인은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우건설의 3분기 재무제표 검토에 대한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대우건설의 1년 내 만기 도래...
2009년 서울고검장을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나 현재 법무법인 강남의 대표변호사로 있다.
박 특검은 2002년 서울지검 2차장에 재직할 당시 ‘SK분식회계’ 사건 수사를 맡아 총수를 재판정에 세우는 데 견인차 구실을 했다. 대검 중수부장을 맡았던 2005년에는 현대차그룹의 1000억 원대 비자금 조성ㆍ횡령 혐의를 찾아내 정몽구 회장을 구속 기소했고, 외환은행이...
제주 출신인 박영수 변호사는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던 중요 대형 사건 수사에서 발자취를 남긴 '강력통·특수통'으로 알려졌다. 대검 강력과장, 서울지검 강력부장과 서울지검 2차장검사 등을 거쳐 대검 중앙수사부장을 지냈다.
2002년 서울지검 2차장에 재직할 당시 'SK분식회계' 사건 수사를 맡아 총수를 재판정에 세우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대검 중수부장을...
의견을 내준 혐의(공인회계사법 위반 등)로 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배모 전 이사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배 전 이사는 2013∼2014 회계 연도 외부감사를 진행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이 이중장부를 관리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감사보고서에 ‘적정’ 의견을 냈다. 대형 회계법인 임원이 대기업 부실 감사와 회계 사기 개입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해외 수주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우건설은 해외사업에서 시작된 불똥이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이어져 최악의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현대건설의 주가는 올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현재 현대건설 주가는 4만3000원이다. 연초(2만7650원) 대비 55.52%나 오른 것이다. 특히 하반기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회계법인이 대우건설의 재무제표에 검토의견 표명을 거절하면서 건설업계에 다시 미청구 공사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14일 대우건설이 공시한 3분기 재무제표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외부 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은 “공사 수익, 미청구(초과청구) 공사, 확정계약자산(부채) 등 주요 사안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판단할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1일 투자은행(IB)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담보로 잡은 16척의 선박을 매각하기 위해 클락슨리서치, 대형 회계법인 등에 RFP(제안요청서)를 보냈다. 산은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7일 매각 자문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 中 스마트폰 ‘빅3’ 돌풍…삼성 제쳤다
글로벌시장 점유율 첫 추월
중국의 전자 기업들이 한국을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담보로 잡은 16척의 선박을 매각하기 위해 클락슨리서치, 대형회계법인 등에 RFP(제안요청서)를 보냈다. 산은은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오는 7일 매각 자문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은이 이번에 매물로 내놓은 선박 가격은 약 3000억~5000억 원 수준이다.
한국수출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한진해운 선박을...
최 사장은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의 검토를 받고 자본시장법에 따라 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의 합병 비율을 정했다고 밝혔다. 주가에 자산 가치 등 기업의 모든 가치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별도로 자산 가치를 고려할 필요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최 사장은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와 주주)...
대형 회계법인의 부실 감사에 대해 검찰 수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5일 안진회계법인 전 이사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A 씨가 대우조선의 수조원대 회계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주식회사의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조사 결과 가담 사실이 확인되면...
소관부처인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간 의견 조율도 관건이다. 금융위는 그동안 금감원의 권한 확대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계법인 업무 전반에 대한 조사는 금융당국의 업무 영역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대형 회계법인 관계자는 “한국공인회계사회의 회칙을 통해 각 회계법인의 내부 통제를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4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GTF는 최근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지정감사인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지정했다.
이르면 내년 3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7월 중 상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TF는 주요 백화점과 대형 명품 아웃렛 등 약 8000여 개의 사후면세점을 가맹점으로 보유하고 있고 싱가포르와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시멘트 매각주간사회사인 산업은행 인수합병(M&A)실과 하나금융투자, 삼일회계법인 등은 이달 매도자 실사를 마친 후 11월 초 매각 공고를 낸다.
현대시멘트는 지난 7일 하나UBS자산운용이 출자전환을 통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최대주주가 산은에서 하나UBS자산운용으로 변경됐다. 하나UBS자산운용은...
대형 회계법인의 부실 감사에 대해 검찰 수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안진 소속 회계사들을 상대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외부감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안진은 대우조선해양의 수조원대 회계사기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진은 지난 3월 대우조선해양의...
한 대형 법무법인의 기업자문 변호사는 “국내 재벌들이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를 활용해 0%대 소수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실상을 감안할 때 총자산 340조 원이 넘는 상장사의 의결권 있는 주식 8%는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지주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본입찰에서 지분 8%를 낙찰 받게 되면 국민연금(5.01%)을 제치고 2대 주주로 올라선다....
자조단은 지난해 대형 회계법인 회계사의 감사 대상 기업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를 조사하면서 압수수색 권한을 처음 사용했다.
이는 초기 3년을 성공적으로 보낸 자조단이 ‘한우물’을 파는 데서 나아가 불공정거래 조사의 ‘컨트롤타워’로서 기능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실제 금융위가 20대 국회에 제출한 내용에 따르면 2013년 9월 자조단 설립...
그는 “기업들이 요구하는 복합적이고 비정형적인 프로젝트를 향후 어드바이저리본부에서 전담할 것”이라면서 “사실 어드바이저리는 인수·합병(M&A) 업무라는 공식이 정석이었는데, 증권업계에서 회계법인이나 외국계에 밀려 이 업무를 제대로 수행치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당사의 어드바이저리본부는 M&A는 물론 해외부동산, SOC관련...
거래소 M&A팀 정용조 과장은 “이른바 ‘빅3 회계법인’과 주요 대형 증권사 등을 포함한 총 31개의 M&A 관련 전문기관을 선정해 단 한 건이라도 신뢰도 높은 정보를 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 기업들의 참여율을 높여가야 한다는 점은 앞으로 거래소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일반기업에서는 기업 매각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정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