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로펌과 회계 법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1호 P플랜 기업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뜨거웠다.
P플랜이란 기업이 채권자와 협의해 사전계획안 등을 만들어 회생절차에 들어오는 제도다. 채무자와 채권자가 미리 협의하기 때문에 회생의 성공 가능성이 높고, 보다 신속하게 절차를 끝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신평사에서 건설사 해외공사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에 이들을 감사하는 회계법인은 더욱 엄밀한 잣대를 들이댈 수밖에 없다.
금융감독원도 건설사를 주시하고 있다. 이 기관은 올해 테마감리 대상으로 건설사 등 수주산업을 지정했다. 올해 초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들이 금감원의 테마감리를 받을 예정이다. 금감원 회계심사국에서 진행하는...
또한 유한회사는 매출, 영업이익, 배당금, 로열티, 기부금 등 민감한 재무정보를 공시하지 않고, 외부 회계감독도 안 받아도 된다.
이에 루이비통코리아를 비롯해 애플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존 주식회사로 설립된 외국계 기업들이 유한회사로 법인 형태를 변경하는 곳이 늘어났다. 아예 유한회사로 설립한 외국계 기업도 속속 등장했다. 샤넬코리아를...
또 대형 회계법인의 경우 감사와 컨설팅, 재무자문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사업부문의 피해도 예상된다. 주요 고객을 잃은 딜로이트안진은 장기적 관점에서도 매출 타격이 불가피한 셈이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기업은 감사인을 바꾸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도 “이번 금융당국 조치로 안진의 대외 신뢰도가 떨어진 것을 의식해 의무 교체...
딜로이트 측은 이미 현 안진과는 일부 부문만 제휴를 유지하고 한국 시장에서 새 파트너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형 회계법인 관계자는 “영업정지 전례가 있는 곳은 회계업계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글로벌 컨설팅업체 KPMG도 산동회계법인이 대우 사태에 연루돼 영업정지를 받자 삼정으로 제휴사를 교체했다.
디오의 외부감사인인 대주회계법인도 함께 제재할 예정이다.
임플란트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계약이 선행되고 물건 인도나 대금 결제가 추후에 이뤄지는 바이오·유통 등 업종에 대해서도 7월부터 테마감리를 실시한다. 지난해 말 금감원은 올해 4대 중점 감리 사항 중 하나로 ‘반품·교환 회계처리 적정성’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IFRS 기준을 따라...
헤비테일 계약 방식으로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산동 사옥, 한국선박금융 지분 등 자산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대우조선해양의 자금 수급 불일치 등 재무 관련 실사를 진행 중인 삼정회계법인은 이번 주 KDB산업은행에 실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산은과 금융당국은 이를 토대로 신규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선택지정제는 기업이 6년간 동일한 회계법인을 통해 외부감사를 받은 경우에는 이후 3년 동안 다른 회계법인을 통해 감사를 받게 하는 방안이다. 기업이 3개의 회계법인을 선택하면 증권선물위원회가 한 곳을 지정한다.
회계업계와 상장사는 선택지정제 확대안을 두고 대립했다. 서원정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감사인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서는 지정제를 상장사...
자연장지 조성이 가능한 공공법인 범위를 확대하고, 해당기관에 대해 국유림 내 수목장림 조성을 허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27일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령사회 유망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기대수명 상승 등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고령친화산업 시장규모는 2015년 39조2000억 원에서 2020년 72조8000억 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16일 대법원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 지난해 접수된 법인파산 사건은 390건이다. 그중 27건이 인용됐다. 2013년 222건이던 법인파산 사건은 2014년 246건, 2015년 307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합의부에서 처리하는 회생사건 역시 2013년 296건에서 지난해 404건으로 크게 늘었다. 반면 개인회생 사건은 △2013년 2만5234건 △2014년 2만5167건...
대형 회계법인의 경우 매출의 3분의 2가 컨설팅과 세무를 통해 올린다. 하지만 중소 회계법인의 경우 매출의 대부분을 기업 감사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회계업계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고객 뺏기’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딜로이트안진이 결국 문을 닫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과거 업무정지 징계를 받은 산동(1년), 청운(1개월), 화인(6개월) 등은...
입사 12년 차에는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LG전자의 회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형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능력을 인정받았고, 국채 최초 전사자원관리(ERP)전문가로 거듭나게 됐다.
조직생활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수석부장 시절 부서의 정체성 논란으로 애를 먹기도 했다.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보자는 회사 취지 아래 신규사업 부서를 꾸리게 됐는데...
농협손해보험은 법인영업 조직을 확대해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폭염 피해 지원 확대 등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한 농업 정책보험 조직도 보강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초대형 IB 육성 정책 대응, WM부문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련 본부조직과 점포를 정비하고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해외투자 경쟁력 제고, 농협캐피탈과 NH저축은행은 영업 조직 및 리스크관리 기능 강화...
또 상장회사가 3개의 회계법인을 추천하면 증선위가 그 중 하나를 지정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직권지정제 대상 회사는 전체 상장사의 10%, 선택지정제 대상 회사는 상장사의 약 40%로 추정된다”며 “상장사의 약 50%가 직권 또는 선택지정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대우건설, 모뉴엘에 이어 2015년 대우조선해양까지 대형 회계부정 사건이...
"최근 대형회사, 대형 회계법인이 회계부정(분식회계, 부실감사)에 연루되면서 선임제도의 근본적인 개편 필요성이 강력하게 대두되었다. 회계업계를 중심으로 현행 자유수임제는 갑을 관계를 형성해 낮은 보수 등 제대로 된 회계감사를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면적인 감사인 지정제도 시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기업계를 중심으로 전면적인 감사인...
한편 검찰이 기소한 안진회계법인의 형사사건은 최근까지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심리했던 이 법원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다만 2월에 법관 인사가 예정돼있어 재판부 구성이 바뀔 수는 있다. 앞서 구속 기소된 안진의 감사팀 배모 전 이사에 대한 사건도 병합돼 이 재판부에서 함께 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켈 회장은 방한에 앞서 최근 한국의 대형회계법인에서 발생한 부실회계감사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에 대하여 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아울러 부실감사 및 분식회계 방지 등 회계투명성을 제고하는 회계감사의 제도적 보완과 선진사례가 정착되도록 BDO International의 회계감사 역량을 한국에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로켈...
앞서 지난해 11월 대우건설은 감사인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측으로부터 3분기 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으며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공교롭게 이번 현대건설의 감사인도 안진으로 동일하다. 특히 대우건설의 경우 최근 3분기 보고서 판정 정보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까지 더해져 금감원이 불공정거래 조사까지 착수한 상태다.
대상 건설사 2곳이...
또 자산 5000억원 이상의 대형 비상장 회사는 회계법인을 통해서만 외부감사를 받도록 했다. 3년 연속 동일감사인 선임을 의무화하는 등 회계규율도 상장사만큼 강화했다. 외부감사 대상 회사 기준에는 자산, 부채, 종업원 수 이외에 매출액을 추가했다. 회사 규모가 작더라도 이해관계자가 많고 매출액이 큰 회사는 회계 투명성을 보겠다는 것이다.
회계법인과...
그는 2004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한 뒤 맥쿼리증권, 리먼브라더스, 노무라증권 등을 거쳐 2013년 CS에 입사했다. SK C&C와 SK(주) 합병, KDB대우증권 매각 등 대형 인수ㆍ합병(M&A) 거래 자문을 담당했다.
이와 함께 크레디트스위스(CS)은행 서울지점도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영업력 강화 등 체질 개선에 나선다.
앞서 크레디트스위스(CS)은행 서울지점은 지난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