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외부의 회계법인에 실사를 맡겼다. 늦어도 1월 초 실사결과 공개가 예고된 상황이다. 금호타이어는 5일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실사결과가 부정적(P플랜 혹은 법정관리)이라 결과 공개해도 매각 등에 유리한 점이 없어 주채권단인 산업은행에서 일부러 발표를...
비과세 혜택에 상한선 없어 대형교회 목사 특혜논란 여전
정부가 최근 논란이 된 종교인 과세와 관련한 소득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문제는 비과세 혜택을 주는 종교활동비에 ‘상한선’을 두지 않아 일부 대형교회 목사들에게 특혜를 줄 수 있어 향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는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 치료비 1억6700만 원을...
토이저러스 영국 법인의 스티브 나이츠 전무이사는 “현재 소매업 환경에서 1980~1990년대에 문을 연 창고형 대형 매장을 유지하기에는 너무 크고 비용이 많이 든다”면서 “강력하고 결정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이저러스는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채권자에게 자발적협약(CVA)을 승인요청할 계획이다. CVA는...
현재 인도네시아는 은행사업 건전성 개선을 위한 정책 목표 아래 은행 수를 줄이고 대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 금융사의 현지 지점과 법인 설립을 실질적으로 제재하고 M&A를 통한 진출만 허용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도 영역 확장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호찌민과 하노이에 지점을 두고 있는 기업은행은 영업기반...
대우조선해양의 수조 원 대 분식회계를 눈감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딜로이트안진에 대해 1심에서 구형한 대로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 현직...
이유가 있다면
“1986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KPMG에 여성으로 처음 입사했고, 2003년 대형회계법인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됐다. 회계업계에서는 여성으로 퍼스트 펭귄(선구자)이었다고 볼 수 있다. 역량 있는 여성 회계사들이 결혼과 출산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회계법인을 떠나는 것이 안타깝다. 내가 겪었던 어려움을 후배들에게 조금 덜어주도록 하는 게...
이날 증시에서는 예산안 통과로 법인세 감세 등 세제개편 실현 기대감 높이지면서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다양한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상원은 전날 밤 2018 회계연도 예산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에선 이미 통과한 만큼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연내 성립을 목표로 세제 개편안 본격 심의에 큰 진전을...
STX중공업의 회생 절차를 주관하는 서울회생법원과 매각주관사 삼정회계법인은 당초 이 회사 전체 매각을 공고했다. 그러나 파인트리자산운용은 엔진 부문 인수만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STX중공업의 엔진·기자재 부문은 선박의 프로펠러를 돌리는 주기엔진(대형저속엔진)을 주로 생산한다. 현 조선업황에서는 사업성이 낮게 평가돼 왔고 이에 예비입찰자...
인원이 적어 대형, 중견 회계법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품질관리 수준이 떨어지는 중소회계법인이 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경험이 적어 국제회계기준(IFRS) 실무 적용 역량이 떨어지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지정제로 바꿔놨더니 금감원 감리 결과 더 지적사항이 많아졌다’, ‘예전 제도가 더 낫다’는 이야기가 나와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대형 거래 고객의 대부분이 글로벌 IB를 원하는 배경에 중개 역량보다는 ‘간판’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자본시장연구원이 중개·자문기업의 유형별로 M&A 거래 전후 누적수익률(CAR)을 분석한 결과 외국계IB, 국내 증권사, 회계법인 사이에 큰 차이가 없거나 일부 지표는 외국계가 낮았다. 기업들이 평판이라는 틀에 갇혀 국내...
그러나 예외 조항 설정에 따라 상장사 절반 이상이 지정 대상에서 빠질 수 있어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불어 증선위의 감사인 선정 방식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일부 대형 회계법인에만 감사가 몰리지 않도록 공정한 선정 방식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회계법인과 중견회계법인은 아파트 감사를 수임하지 않으려는 실정이다. 감사 환경이 열악하고 보수도 부실해서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너무 수가가 적어 충분한 감사 시간을 투입할 수 없다”며 “그러다보니 감사 자체가 부실화 될 가능성도 많다”고 설명했다.
통상 아파트 감사 수임료는 100만~25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단지가...
25일 우양에이치씨의 매각주관사인 안진회계법인과 세대에너텍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각각 매각공고를 내고 다음달 8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공개경쟁입찰로 매각을 진행한다.
우양에이치씨와 세대에너텍은 모두 2013년 수출입은행에서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적이 있을 만큼 전망이 좋은 기업이었다. 구체적인 영역은...
9일 태양씨앤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국내 대형 회계법인을 통해 다이아몬드원의 사업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씨앤엘이 지난해 흡수합병한 다이아몬드원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로 현지에서 인기를 얻은 가수 더원의 소속사다. 지난해 회사 미래 전략으로 인수에 성공했지만 사드 규제 이슈가 터지면서 사업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매각 절차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외부평가법인 삼덕회계법인은 켐트로스가 올해 461억 원, 내년 635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77억 원, 내년 104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고, 순이익은 58억 원, 79억 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켐트로스는 2006년 3월 설립한 이래로 2차전지, LCD 반도체 제조에 이용되는 IT소재, 원료의약품...
감사인 등록제가 시행되면 상장사를 감사할 수 있는 법인은 50여개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는 70여개 회계법인이 상장사를 감사하고 있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감사인 등록는 회계품질관리 뿐 아니라 법인의 전체적인 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다”며 “대형 회계법인을 사실상 사전 감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태평양 등 대형 로펌들은 팀을 꾸려 가상화폐 관련 법적 쟁점을 연구하고, 잠재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증권금융팀에서 가상화폐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와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연구도 한다. 블록체인은 일종의 공개된 거래 장부다. 거래기록을...
이를 통해 대부분 사항은 정리가 됐으나 건설업계와 회계법인을 중심으로 일부 조건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더 큰 협의체를 통해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라며 “3분기 중에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업계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자체분양공사 수익 인식을 진행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감사를 맡는 회계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