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세 번의 주말 중 두 번의 주말(6월 28일, 7월 12일)에 의무휴업이 끼어 있지만 유일하게 문을 연 지난 주말 대대적인 할인전을 펼쳤다. 동행세일 기간 처음으로 주말 이틀 모두 장사에 나선 대형마트업계는 신선식품, 주류 등 일부 품목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이는 등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
4일과 5일 이틀 동안...
대형마트는 방문객 급감과 더불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품과 생필품마저 온라인에 내주며 지난 분기에 역대 최저 전망치(44)를 기록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도 빠지며 매출 진작 효과를 보지 못했다. 3분기 회복 전망도 어둡다. 영업 시간제한, 의무 휴업과 같은 규제로 경쟁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코로나19로 발길이 끊긴 소비자들을 되돌리기는 어렵다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동안 세 번의 주말 중 두 번의 주말(6월 28일, 7월 12일) 의무휴업을 시행하는 대형마트가 유일하게 문을 여는 이번 주말에 대대적인 할인전을 펼친다.
대형마트 3사는 동행세일 첫 주말 일요일인 지난달 28일 418개 점포 중 78%에 해당하는 328개 점포가 문을 닫은 만큼 대형마트의 동행세일 매출 상승 효과가 다른 유통채널과...
반면 대형마트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28일 의무 휴업을 앞두고 동행세일 시작 하루 전부터 대규모 할인 공세에 나섰지만, 25~27일 롯데마트 매출 신장률은 7.2%에 그쳤다.
대형마트의 2분기 실적 전망 역시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외와 동행세일 기간 의무휴업 여파가 반영돼 밝은 편은 아니다. DB금융투자는 이마트의 2분기 할인점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2.0% 떨어진...
한편, 동행세일에 동참한 대형마트도 소비 진작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했는데요. 동행세일의 시작인 첫 주말부터 의무휴업에 걸려 고객이 가장 방문하는 일요일에 격주로 쉬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대적인 세일 기간에 명품을 구매하기 위해 고객이 몰리는 백화점, 아웃렛 업계가 동행세일 기간에 판매 호조를 누리는 모습과는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26일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도 대형마트는 의무휴업 규정에 따라 대부분의 점포가 매출이 가장 높은 주말(28일)에 영업하지 못했다.
한국유통학회 명예회장인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는 “유통업의 비대면과 자동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인력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대기업 유통업은 특별히 규제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무작정 돈을 뿌리는 식이어서는 안 된다.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고 돈을 쓸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하고, 무엇보다 소비를 가로막는 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해 줘야 한다. 그럼에도 대형 마트의 입지 제한, 의무 휴업 등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52시간제 특별연장근로 인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온라인 판매금지 등의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한경연은 법인세·소득세 인하 및 투자 관련 세제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 투자심리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연은 “과거 금융위기 당시에도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280개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여...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날 백화점과 대형마트, 문화시설 등이 부담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올해 부과분에 한해 30% 경감하고 민간 사업자 도로ㆍ하천 점용료를 한시적으로 25% 감면하는 지원책을 내놨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유통업계에서는 '알맹이가 빠진 대책'이라는 반응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세금 축소보다는 의무 휴업 완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현행법상 대형마트는 월 2회 의무 휴업을 지켜야 하는 데다, 휴업 시간인 밤 12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없다. 온라인 쇼핑몰은 휴일과 시간 제약 없이 배송 가능하지만 정부는 유독 대형마트에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대형마트가 속한 체인스토어협회는 물론 경제단체까지 나서 한시적으로라도 규제를...
법인세 최고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22%로 인하할 것과, 법인세 최저한세제 폐지, 대형 마트 의무휴업일 및 온라인쇼핑 영업시간 제한 완화, 탄력근로제 개선, 해고요건 완화, 사업장 내 시설점거쟁의 금지, 대체근로 허용 등의 내용이다. 경제계가 줄곧 주장해온 규제와 노동개혁의 핵심 현안들이다.
한두 차례 되풀이된 절박한 호소도 아니다. 위기...
또 법인세 최저한세제 폐지와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ㆍ온라인쇼핑 영업시간 제한 폐지 및 완화를 요구했다.
경총은 “주요 경쟁국보다 높은 법인세로 인해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세율 인하와 최저한세제 폐지와 같은 세제 개선으로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경영 안정성 차원에서는 감시위원 선임 시 3%룰 폐지, 상속세...
점포에 의무휴업일 지정 및 영업시간 제한 적용 △지역협력계획서 이행명령 등 지자체 행정권한 강화 △유통산업발전법 소관 부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이관 등이다. 특히 슈퍼마켓 업계에서는 아울렛, 대형 식자재마트 등을 규제 대상에 포함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름은 식자재마트이지만,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취급해 대형마트보다 소상공인을 더 힘들게...
우선 유통에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한시적으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형마트는 코로나19로 내방객이 급감한 데다 의무휴업 규제로 어려움이 가중됐다.
전경련 관계자는 "방역 등으로 임시 휴업을 할 경우 의무휴업을 제외하는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적용의 한시적 유예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무 휴업일에는 온라인 배송과...
유통업계의 경우 다중이용시설 기피 현상 때문에 매장 방문객이 급감하는 대신 생필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들은 월 2회 의무휴업일과 영업금지 시간(오전 0~10시)에는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없다. 반면 점포 내방객이 급감했음에도 교통유발부담금은 전년도 기준으로 납부해야 한다.
항공업계도 입국제한 등의 조치로 피해가 심각한...
2015년 메르스 당시 경제성장률은 2020년 코로나19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역수지 증가와 더불어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는 2015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처음 개최한 바 있다. 정부가 올 상반기 중에 ‘대한민국 동행세일’(가칭)을 열기로 한데 이어 전문가들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한시적 폐지 등과 같은 유연한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과 같은 규제를 한시적으로라도 풀고, 소비세를 낮추고 세액 공제 범위를 늘리는 등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정치 논리를 배제한 정책이 나오지 않으면 자칫 산업이 공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쇼핑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몰리면서 온라인은 물건이 동나는데 비해 오프라인 매장은...
유통업계 중 가장 타격이 큰 업종은 단연 대형마트다. 이들은 외출을 꺼리는 추세로 내점고객이 급감하자 급기야 의무휴업일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이미 소비자들의 구매 패러다임이 온라인과 당일 배송으로 전환되면서 실적이 곤두박질친 업계가 꺼내든 최후의 보루다. 그나마 대형마트는 이런 목소리라도 내지만 백화점과...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된 이후 대형마트는 월 2회 의무 휴업하는데, 휴업일에는 오프라인 매장 문을 닫을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주문을 받거나 배송을 할 수 없다. 대형마트업계가 7년간 월 2회 의무 휴업하는 동안 쿠팡, 위메프 등 이커머스 업체는 틈새를 파고들며 몸집을 키웠고,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은 온라인 장보기로 바뀌고 있다.
이런 추세로 인해 실적...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최근 의무휴업일을 일시적으로라도 주말에서 평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승호 숭실대 교수는 “마트 및 쇼핑몰 규제는 국제적인 추세와 반대로 가고 있다”면서 “지나친 규제가 유통업계 전반을 공멸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익성 한국유통학회장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코로나19 때문에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