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임시국회에서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인데, 대형마트처럼 복합쇼핑몰에 대해서도 월 2회 의무휴업을 강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복합쇼핑몰은 주말 매출이 평일보다 2배 이상 높은만큼 매출 타격은 당연하다. 전망에 맞춰 설계도 다시 짜야할 판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정치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창원 스타필드도 사정이...
국회가 ‘복합쇼핑몰 의무휴업’이라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대한 규제에 이어 ‘새벽배송 제한’과 ‘상품대금 지급기한 규제’ 등 온라인 유통업계에 대한 규제 법안들도 추진하고 있다. 정치권은 소상공인 보호를 명목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업계에선 효과가 불분명하고 기업 경영 자율성을 침해하는 법안이라는 불만이 높다.
국회...
설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대형마트 업계는 의무 휴업일 중 하루를 설 당일로 변경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마트노조는 의무 휴업일 외 명절 당일을 추가로 쉬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의무휴업일과 명절 당일을 대체해 명절 당일 휴무를 고수해 온 서울 강동구가 올해 설에는 이를 반영하지 않기로 하면서 서울의...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등 기존 유통정책의 정책효과에 대한 검증이 없이 복합쇼핑몰에 대한 영업규제 등 유통규제 강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유통업계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유통법 논의 과정에서 변화하는 유통산업 환경을 고려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유통정책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에 대형마트에 적용되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이 복합쇼핑몰까지 확대되는 내용이 포함됐다. 여기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쿠팡과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 플랫폼을 규제 대상에 포함시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 일부 개정안을...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가 2012년 시행됐지만 지금까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이 늘어난 성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형마트 휴무일에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마트가 문을 닫으면 온라인으로 장을 보고 있다.
특히 복합쇼핑몰은 도심을 벗어난 곳에 있는 탓에 주말 이용객이 절대적으로 많고 매출도 그때 집중된다. 월 2회 주말...
곧바로 노조는 △의무휴업보장 △일 최소 6시간 근무 △출근사이 14시간 휴식 보장 △임금체계 개편 △병가제도 확대 △무상급식 등을 요구하며 7개월 전부터 사측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노조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의 경우 회사 측이 식대를 제공하지만, 이케아는 회사와 노동자가 1대1로 분담하고, 휴게시간도 국내 유통사가 15~30분씩 주어지는 반면 이케아는...
대형마트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의무휴업이 겹쳐 주말동안 장을 봐두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재택 근무가 늘면서 간편하기 조리할 수 있는 식품 위주로 매출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트 상품이 동이 나거나, 출입구부터 긴 줄을 서는 등의 사재기성 수요는 아니라는 게...
월 2회 의무 휴업(공휴일), 심야 영업(0시∼10시) 금지 등을 적용하는 영업규제 대상도 현행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에 복합쇼핑몰, 백화점, 면세점을 추가해서 확대하는 법안도 논의 중이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유통규제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이전에, 기존의 유통규제가 변화하는 유통시장 환경에 적합한지에 대한 정책효과 분석이 필요하다”며...
이어 월 2회 의무휴업 주중 실시(15.5%), 대형마트 영업금지시간(오전 0시∼10시) 축소(15.5%), 의무휴업일 및 영업금지 시간에 전자상거래 허용(15.1%)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기업정책실 유환익 실장은 “대부분이 소상공인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대형마트내 임대매장이 대형마트에 입점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변 상가의 소상공인들에 비해...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이번 세일에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의 경우 이달 의무휴업일이 11일이지만, 지자체 42곳이 의무휴업일을 추석 당일인 1일로 변경하며 한글날 연휴 영업이 가능해졌다. 해당 지역 116개 대형마트가 11일 정상적으로 영업하며 연휴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매달 둘째, 넷째 일요일이지만, 업계는 11일이 한글날 사흘 연휴 기간인 점을 고려해 각 지자체에 의무휴업일 요일 변경을 요청했고, 일부 지자체가 이를 받아들여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116개 매장은 11일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글날 연휴뿐 아니라 업계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도 주목하고 있다. 2015년...
대형마트 의무휴업 도입 8년...효과는 ‘글쎄’
유통업 의무휴업은 2012년 도입된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도입 취지인 골목상권 보호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이미 입증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년 9월 시행한 ‘소비자의 소비행태 조사를 통한 유통업체 영업·출점제한 제도효과 분석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을 간다’고 답한...
반면 대형마트 측은 배송기사가 휴일에 문을 여는 자영업 사업자와 다르지 않다고 설명한다. 마트 관계자는 “배달의 경우 위탁 운영해 대부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다. (명절 연휴 근무는) 계약서에 해당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월 2회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이 허용되야 하는 마당에 추석...
할인점의 경우 명절 직전 주말 매출이 가장 높은데 안성시는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수요일로 트레이더스는 25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모두 영업할 수 있어 소위 ‘오픈빨’과 추석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
안성점은 단독 론칭 행사로 75인치 초대형 PL(자체 상표) TV ‘THE UHD TV 75’를 출시하고 100만 원대 초반 가격으로 500대 한정 수량 판매한다. 아울러 미국...
추석 직전 일요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논란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추석을 앞둔 27일 일요일 의무휴업으로 문을 닫는데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다수 대형마트는 매달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이 의무휴업일이기 때문입니다. 대형마트와 재계 단체 등은 현재 유통 과정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에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대형마트는 추석 직전 주말 매출이 가장 높은 만큼 추적 직전 일요일인 27일 영업하게 해달라고 지방자치단체에 의무휴업일 요일 변경을 요청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신 일부 지자체의 경우 10월 의무휴업일 대신 추석 당일(10월 1일)로 대체 지정하면서 노조 반발이...
골목상권과 중소상인을 보호한다는 취지를 담은 이 법안 통과로 앞으로 5년간 전통시장 1㎞ 이내에는 대형마트 입점이 금지되며, 준대규모 점포의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 제한 등이 적용된다. 이 법안을 시작으로 대형마트는 물론,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면세점, 아웃렛 등 대규모 점포에 심야영업 제한 및 의무휴업을 강제하는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자영업자가 어려운 것은 인근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생긴 이유 뿐만은 아니다. 이들의 주 2회 의무휴업을 추진한다고 해서 소상공인의 팍팍한 삶이 윤택해질 것이란 기대는 애초부터 없다. 대기업에 ‘악(惡)’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정책보다는 약자 사이의 교통정리가 소상공인에게는 더 시급한 과제다.
동행세일 기간에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낀 것과 관련해서 박 장관은 “의무휴업을 풀어보려고 했지만, 지자체 조례와 관련 있어 풀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의무유헙일을 제외한 일수로 매출액을 계산해보면 상당한 증가폭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한다”며 “또, 의무 휴업일이 있었는데도 증가세를 보인 것은 성과라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