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활성화에 상생스토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동해시는 상생스토어가 다른 대형마트, SSM이 문을 닫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에 영업하는 대신 첫째 수와 셋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한다.
한편, 이마트는 전통시장에 20~30대 젊은 고객 유치를 위한 '키즈 라이브러리'(현재 조성 세부안 협의 중), 청년상인들의 창업을 돕는 '청년마차'를 비롯해 간판...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서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 대형마트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차선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정책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자영업자를 발벗고 돕겠다며 국회의원 선거 때 ‘한 표’를 부탁했던 국회의원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며 “상정된 개정안만이라도 처리해 줘야 슈퍼라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최대 수혜자는 재래시장이 아닌 이커머스다.
소비자들은 의무휴업이 도입되자 재래시장 대신 이커머스로 대거 이동했다. 이커머스들은 앞다퉈 장보기 서비스를 도입하고 당일배송, 익일배송으로 무장하며 대형마트에서 멀어진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이미 100조 원을 넘어선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3년에는 214조 원대로...
현재 유통산업발전법상 대형마트와 SSM의 경우 월 2회의 의무휴업일을 적용받고 있지만,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점포는 의무휴업일 적용을 받지 않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상 여러 규제조항에도 불구하고, 유통대기업과 지역 소상공인간 분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하남시 코스트코는 인근 소상공인 단체의 사업조정 신청과 정부의 일시정지 권고에도 영업을...
응답자 가운데 대형마트 직원(579명)의 77%, SSM 직원(94)의 83%는 명절 당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데 찬성했다.
그 이유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80.5%)’를 꼽았다. ‘명절에 매장을 찾는 고객이 별로 없어서’라는 답변도 10.2%였다.
박 의원은 “중·소상인들이 우려하는 의무휴업일 이틀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오히려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주변 상권 침체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실제 대형마트 이용 고객의 약 40%가 반경 1㎞ 내의 주변 점포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복합쇼핑몰 입점으로 주변 상권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대형마트가 전통시장의 대체재가 아니라는 점도 규제 효과가 불분명한 원인이 된다. E컨슈머가 전국 5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 휴업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5월 둘째 주 일요일인 12일인 오늘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를 비롯해 외국계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역시 일부 휴업한다.
다만 각 업체별 휴무일은 지자체 협의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이용 점포의 휴무는 직접 확인하는 편이 좋다. 대형마트의 휴무...
협회는 “회원사들은 경쟁과 중소유통과의 상생을 위한 월 2회 의무휴업 등으로 7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며 “카드사들이 진정성 있는 협상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달 새 회장으로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문 대표는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과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를 거쳐 지난해 말부터 롯데마트 대표를...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주요 대규모 점포’에 해당하는 대형마트·복합쇼핑몰·전문점 가운데 현재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월 2회 의무휴업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복합쇼핑몰도 새로운 규제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케아의 전 세계 매장 중 매출 1위를 차지하는 광명점 규모는 5만7100㎡, 고양점은 5만2200...
대형마트들은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제 실시 등 유통산업발전법의 적용을 받는 상황에서 이 법의 사각지대에 있으면서도 소상공인들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등에 대해서도 똑같이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들 소상공인들은 “현재 유통산업발전법은 대규모점포의 등록 이전 단계에 대한 규정이 없어 적절한 규제에 한계가 있다”며...
유통부문에서는 대형마트‧SSM 규제 완화, 상품권 인지세 인하를 제안했다.
한경연은 “원칙적으로 월 2회 의무휴업 및 0시~10시 영업제한 등의 규제를 받고 있는데,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가 미미할 뿐만 아니라 규제 후 전통시장 매출이 오히려 감소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대규모 유통업체의 영업일 수 및 영업시간 제한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밸런타인 데이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나 설 연휴 등과 겹칠 경우 매출이 저조한 반면, 설 연휴가 지난 평일에 위치한 경우 매출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는 발렌타인 데이가 설 연휴 이후 평일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2017년의 ‘밸런타인 대목’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티 수요를...
개정안에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을 월 2회에서 월 4회로 강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3사는 올해 신규 출점 계획이 사실상 제로다. 지난해 이마트는 시지점과 부평점, 인천점 등 3곳을 폐점했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각각 동대전점과 동김해점·부천중동점의 문을 닫았다.
롯데마트가 올 초 2곳의 신규 매장을 열긴 했지만 이천점은 지난달...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제도가 도입된 후 재래시장 대신 온라인몰로 몰리는 반사이익도 누렸다. 그러나 ‘규제공화국’ 대한민국은 유통 채널 중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몰에도 메스를 대기 시작했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에 이어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 23일 전재수 의원실과 한국소비자연맹은 국회에서 ‘전자상거래법...
김종인 전 롯데마트 대표가 지난달 롯데자이언츠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에 지원자가 없어 난항을 겪고 있다. 의무 휴업 확대와 출점 규제 등의 정부 정책에 반기를 들고 총대를 매야 하는 자리인 만큼 선뜻 나서는 이가 없어 공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5일 체인스토어협회 관계자는 “현재 회원사 별로 의사를 타진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로 인근 소상공인의 매출도 동반하락한 것이 그 예다.
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2012년 의무휴업 도입 이후 2015년까지 대형마트사의 343개 기존점 매출이 21.1% 감소했고 같은 기간 중소상인 매출은 12.9% 줄어들었다. 사실상 중소상공인이 대형마트 휴무로 인한 반사이익을 거의 보지 못한 셈이다.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가 대형마트...
대형마트의 월 2회 의무휴업은 2013년부터 실시해 왔는데도 지금도 여전히 휴무일에는 ‘OO마트 휴무일’이 하루 종일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린다.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휴무일을 미리 파악해 마트에 헛걸음하지 않기 위해서다. 이미 숱한 연구소나 대학교수들의 조사에서 대형마트의 휴무로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이나 영세 상점에 가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적용하고 있는 입지 제한과 의무휴업일을 복합쇼핑몰에도 확대하는 규제는 입점 상인, 소비자 후생에 득보다 실이 더 많다. 모두 과잉규제로 글로벌 스탠더드에도 역행하는, 세계에서 가장 과도한 ‘기업 옥죄기’ 법을 만들려는 시도에 다름 아니다.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에 재계가 심각한 우려를 표시한 것은 한두 차례가 아니다. 최근...
국회에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에 적용 중인 월 2회 의무휴업일을 복합쇼핑몰에도 확대·적용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대한상의는 “복합쇼핑몰과 전통시장·소상공인은 주업종이 달라 경쟁관계가 크지 않다”며 “복합쇼핑몰 규제는 입점상인, 주변상권, 소비자 후생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하게 분석한 후 추진해야 한다”고...
AK&은 의무휴업 사정권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홍대점의 경우 1만3659㎡(4132평) 규모로 소형으로 분류된다. 일반 중형 백화점(2만 평 규모)에 비해 1/5 규모에 불과하다. 대형마트 입점 계획도 없다. 홍대 매장은 패션, 뷰티, 식음료 매장과 푸드코트 등으로 구성됐다.
김 대표의 선택과 집중 전략은 주효했다. AK&홍대는 론칭 2개월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