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현금 부족 사태를 야기해 130만 곳이 넘는 영세 가맹점들의 정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다른 PG사 관계자는 “PG업체는 티메프에서 받는 결제대행 수수료가 0.02% 수준인 반면 카드사들은 티메프 관련 PG사에서 2% 초반대의 가맹점 수수료를 받고 있다”면서 “온라인 결제 최대 수혜자인 카드사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업계에서는 관련 규모가 크지 않고 대부분이 판매자가 아닌 선(先)정산업체를 거쳐서 대출이 나가는 형태라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업황이 좋지 않은 온투업계로서는 분명한 ‘악재’일 수 밖에 없다. 특히 ‘티메프발(發) 선정산 리스크’가 온투업계와 결제대행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자영업자의 자금 융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9조에선 ‘결제대행업체의 경우 신용카드회원들이 거래 취소 또는 환불 등을 요구할 경우 이에 따를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카드 회원이 결제 취소를 요청할 경우 PG사는 이에 응할 의무가 있다.
그는 “결국 결제 과정에서 PG사들이 수취하는 수수료도 하위 가맹점 리스크 관리의 역할도 있다는 명목”이라면서 “구상권 청구를 통한 대금 회수...
위메프·티몬 미정산 사태의 영향으로 과거 2020년과 같이 오픈마켓, 배달업체에 대한 대규모유통업자 지정에 대한 규제 목소리가 재차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DS투자증권은 "이번 사태로 은행 등 신뢰성 있는 기관에 정산 대금 예치를 맡기는 에스크로 의무화와, 금융과 비금융을 분리해 내재화된 정산의 외부 대행 가능성, 오픈마켓 및...
"상황 크게 달라지지 않아"구영배 큐텐 대표 30일 국회 출석 기대
금융감독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 관련 검사반을 2배 가량 확대 편성해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PG사)의 결제취소 절차를 지원한다. 또 29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에 대해서는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은 이날 "현재 검사반에 자금추적 관련...
29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의 지급결제대행업체(PG)사들이 직접 카드 결제 취소 요청을 접수·안내 중이다.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NICE페이먼츠, 다날, 토스페이먼츠, NHNKCP, NHN페이코, 스마트로 등이 이날부터 결제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고 KG이니시스·한국정보통신·헥토파이낸셜은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업무를 진행할 방침이다.
반면 티몬과...
또한 업계현황과 소비자피해 실태조사를 토대로 결혼준비대행업 분야 표준약관도 내년 1분기 중 제정한다.
특히 공정위는 스드메 등 결혼서비스 분야의 가격정보 공개를 강화한다. 결혼 준비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소요됨에도 업체 측에서 가격이 얼마인지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
티몬·위메프 카드결제 취소와 관련해 11개 결제대행업체(PG사) 중 8개사가 결제취소 접수 절차를 시작했다. 금융감독원은 PG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간담회를 열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9일 박상원 금감원 중소서민부원장보는 이날 ‘티몬·위메프 관련 PG사의 결제취소 진행현황’ 브리핑을 열고 현장 검사 인력을 추가로...
김 차관은 "현재까지 업체로부터 파악된 미정산 금액은 약 2100억 원으로 추산되나 추후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분을 감안하면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며 "최종적인 책임은 약속한 판매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위메프·티몬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선량한 소비자와 판매자가 입은 지켜볼 수 없기에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카드사와 간편결제사,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도 티메프 관련 결제 취소를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토스페이먼츠는 일반 PG사 중 처음으로 오늘부터 이의제기 신청 절차를 밟는다. 소비자 불만과 불편이 곧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도 고개를 든다.
하지만 진정한 고빗길은 이제부터다. 금융당국이 파악한 미정산 금액은 1700억 원(5월 기준) 수준이지만, 앞으로 6...
결제취소를 중단했던 결제대행업체(PG사)도 이번 주부터 결제취소를 재개할 계획이다. 티몬과 위메프를 대신해 카드·PG사들이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자 ‘폭탄 돌리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페이먼츠는 일반 PG사 중 처음으로 29일 오전 8시부터 이의제기 신청 절차를 받는다. 아직 결제취소를 지원하지 않는 PG사들도 대부분...
토스페이먼츠, 29일 오전 8시부터 이의제기 신청 절차 받아환불 소요 기간 대략 2∼3주에서 1∼2주 가량으로 단축 금융당국 “소비자 피해 회복 원활해질 것”
티몬·위메프 사태가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결제대행업체(PG사)가 금융당국의 압박에 이번 주부터 중단했던 결제취소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간편결제사들이 결제 취소를 다시 살린 데다 PG사까지...
결제대행업체(PG사)들이 티몬·위메프에 대한 결제 취소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PG사에 “결제 취소를 재개해달라”고 당부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박상원 중소서민금융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위메프·티몬과 계약을 맺은 KG이니시스·토스페이먼츠·KCP 등 10개 PG사 임원을 소집해 결제 취소 재개 관련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카드사와 결제대행(PG)업체, 제조업체 등이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이마저도 역부족인 가운데 피해자 환불과 플랫폼 정상화를 위해서는 자금 확보가 급선무로 꼽힌다. 현재로는 자체적인 유동성 확보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외부 수혈을 통한 해법 찾기가 가능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는 상품 판매와 결제...
다만, 카드사가 직접 티몬·위메프 간의 구체적인 거래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결제대행업체(PG사) 및 티몬·위메프를 통해 결제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이의제기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할부계약 철회·항변권 신청 시 신속히 심사하고 처리할 방침이다. 회원은 결제금액이...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들에서 여행상품 구매 고객 데이터를 받아 날짜별로 분류한 뒤 신속하게 환불할 계획이다.
이달 내 출발 상품부터 환불 처리하고, 다음 달 출발 예정인 고객도 차례로 환불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정확한 구매 취소 일정 및 방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모든 PG사가...
PG사(결제대행업체)들이 카드 결제 승인과 환불을 모두 막자, 24일 밤부터 여행상품 등 구매 상품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수백여명 몰린 탓이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처리 완료한 환불 건은 700건이다. 애초 (상품)예약번호, 환불자명 등을 직원이 수기 확인했으나, 오후부터 QR코드 접수로 바꾸면서 환불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류화현 위메프...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은 이커머스 업체를 잇달아 인수하는 과정에서 판매대금을 돌려막기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부원장은 “금감원은 상거래 업무의 적정성이나 결제 인프라의 안정성을 보기 때문에 판매 대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상품 환불이 안 될 경우 카드사나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가 먼저...
고객과의 신뢰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시몬스가 8, 9월 두 달간 티몬 측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정산 금액은 10억 원이 넘는다.
한편, 여행사와 대행결제업체(PG) 등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하자 본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재결제를 요구하거나 카드 취소를 막기도 했다.
KG이니시스, NHN KCP, 토스페이먼츠 등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들은 23일부터 위메프·티몬 기존 결제 건에 대한 카드 취소를 막았다. 정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삼성페이 등 간편결제사들도 결제가 이뤄지지 못하도록 창구를 닫은 상황이다.
KB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 등 은행들은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했다. 선정산대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