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11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21일 서울 강서구 한국민간조종사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고 사주 일가와 임원들 이익에 골몰하는 대한항공을 바로잡기 위해 11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2015년 임금협상과 관련해 작년부터 사측과 갈등을 벌이다 올해...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22일부터 열흘간)에 대비해 20일 오전 9시 30분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운영을 개시하고 관계기관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은 스케줄 조정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결항 노선을 최소화하고 파업으로 인한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전 안내와 대체편 제공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파업으로 인한 이익 감소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선 위주의 감편 계획으로 이익 감소 규모 제한적”이라며 “파업 감편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폭은 약 4% 내외,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100억 원(4분기 대신증권 영업이익 추정치 대비 5.6%) 내외의 감익...
대한항공은 “파업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항공편은 미리 여러 채널을 통해서 공지할 예정”이라며 “해당 항공편에 예약한 승객들에게는 대체편 제공과 환불 또는 목적지 변경시 별도 위약금 없이 조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종사 노조 일부가 파업에 참여하더라도 국제선은 파업기간 동안 미주, 구주, 대양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노사 간 근로조건 교섭 결렬로 10일간 전체 조종사 약 2700명 중 189명이 참여하는 파업을 예고했고 대한항공은 파업 기간에 22일부터 5일간 파업으로 인한 감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우선 파업 개시 2일 전부터 특별 항공안전 감독대책을 수립해 파업 종료 시까지 시행한다.
특히 조종사들의 휴식 시간 부족과 피로, 비행 전후 각종...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1차 파업에 결의하며 2005년 12월 이후 11년 만의 파업이 현실화했다.
5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오는 20일 밤 0시부터 이달 31일 자정까지 12일간 1차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사측과 여러 차례 임금 협상을 통해 교섭 타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그러나 사측은 1.9% 인상이라는 기존의 입장에서 전혀...
대한항공 사측과 조종사 노동조합이 임금 협상안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면서, 2005년 12월 이후 11년 만의 조종사 파업이 임박하고 있다.
30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관계자는 “다음달 20일 이후 조종사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사측에 파업 10일 전 통보를 해야 한다”면서 “늦어도 다음달 말 파업을...
같은 해 12월 8일에 대한항공이 파업에 들어가자 정부는 사흘 만인 12월 11일 긴급조정권을 발동했다. 그러나 중노위 조정은 결렬됐고, 다음 해 1월 10일 중재재정이 내려졌다.
이번에 현대차 파업에 발동되면 이는 11년 만의 긴급조정권 발동이 된다. 현대차에게만 2번째 발동이 된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피크제와 임금인상을 놓고 지난 7월 19일부터 이날까지 72일간...
◆ '성과연봉제 반대' 철도·지하철 파업…긴급 대체인력 투입
철도 노조와 지하철 노조가 성과 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오늘(27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을 하는 건 22년 만입니다. 파업에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됩니다. 지하철은 서울시가 필수유지인력을 투입해 출퇴근...
대한항공 조종사들은 지난 2월 파업을 결의하며 2005년 12월 파업 이후 사측과의 갈등을 최고조에 올려 놓았다. 최근에는 본인들이 몸담고 있는 회사에 대해 ‘세무조사·불공정 거래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서명 운동까지 직접 하고 나섰다. 단지 본인들의 몸값을 더 올리겠다는 이유로 말이다. 1억4000만 원대 수준의 연평균 급여를 받는 조종사 노조는 지난 2월부터...
한진해운의 구조조정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데다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성수기가 여름인 만큼 조 회장은 올해 역시 여름휴가 없이 정상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의 CEO들 역시 상황이 여의치 않아 휴가를 반납하거나 가족과 휴식을 취하는 정도에 그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휴가 없이 당분간 그룹 현안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조도 파업 수순에 돌입한 상황이어서 산업계 전반으로 총파업이 진행될 경우 뒤늦은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국가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노협)가 7일 오후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노조도 이미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대한항공 일반노조는 1만여명의 일반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또 조종사새노조에는 700여명의 조종사가 속해있으며 조종사노조의 조합원 숫자는 1200여명이다.
조종사노조는 지난 2월부터 37%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가결하는 등 사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약 1억4000만원대 수준의 연평균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들은 "중국 항공시장 성장...
최대한 많은 조합원에게 투표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조종사노조)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대한항공 조종사의 파업을 두고 사측과 노조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펼쳐졌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심우용 부장판사)는 16일 대한항공이 조종사노조를 상대로 낸 '쟁의행위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대한항공은 조종사노조의 파업...
앞서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2015년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19일 쟁의행위를 가결해 파업을 결의했다. 또 가방에 '회사는 적자! 회장만 흑자!', '일은 직원 몫, 돈은 회장 몫'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투쟁을 벌여왔다.
이에 대한항공은 조종사노조의 쟁의행위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스티커 부착 관련해서는 이규남 노조위원장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19일 2015년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조합원 1085명 중 917명, 새 조종사노조 조합원 760명 중 189명이 찬성표를 던져 파업을 결정했다. 앞서 노사교섭에서 노조는 37%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1.9% 인상을 주장해 협상이 결렬됐다.
이 위원장은 "사측은 쟁의행위금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며...
앞서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2015년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19일 쟁의행위를 가결해 파업을 결의했다. 또 가방에 '회사는 적자! 회장만 흑자!', '일은 직원 몫, 돈은 회장 몫'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투쟁을 벌여왔다.
이에 대한항공은 조종사노조의 쟁의행위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스티커 부착 관련해서는 이규남 노조위원장과...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19일 37%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결의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역시 임금 인상 문제로 사측과 대립하고 있다.
조종사들은 1억이 넘는 연봉을 받는 ‘상위 1% 고소득자’이고, 강도 높은 업무를 이유로 한 달에 최대 절반가량은 쉴 수 있는 꿈의 직업이다.
실제로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