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중견 화학기업 대한유화그룹의 주력 계열사가 오너 소유 개인 회사와의 거래를 늘리고 있다. 재계가 내부 일감 해소 행보를 보이는 것과는 정반대다. 오너 일가는 안정된 제품 매입과 판매를 통해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매년 수십억 원 이상의 배당도 쏠쏠히 챙기고 있다.
대한유화그룹은 1970년 설립된 대한유화공업(현...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지난해 미국과 중국이 관세 발효하며 무역분쟁이 격화됐던 지난해 10월 한달 동안 4조 원을 매도했던 외국인이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11월에는 3500억 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특히 본격적인 무역협상이 진행됐던 지난 1월 한달 동안 4조3000억 원 넘게 순매수 하는 등 무역협상에 따라 수급적인 변화가 진행된 점이...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대한유화의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0일 신한금융투자는 대한유화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6.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12월 이후 구매한 저가 원료가 투입되면서 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응주...
이는 삼성의 유화사를 인수했던 2016년 투자금액인 11조2000억 원을 넘어서는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10월 경영에 복귀한 신동빈 회장은 2019년부터 향후 5년간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 걸쳐 50조 원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존 사업구조와 업무 방식을...
신동빈 회장이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바의 유화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을 잇달아 방문한 것도 롯데가 이들 지역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업계에서는 신 회장의 방문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 베트남으로 지목되는 미얀마는 롯데의 새로운 동남아 전진기지로...
국내에서는 28일 S-oil·대한유화, 29일 GS건설ㆍHDC현대산업개발ㆍ대우건설ㆍ삼성전기ㆍ대한항공, 30일 LG화학, 31일 대림산업ㆍ삼성엔지니어링ㆍ아모레퍼시픽ㆍ하나금융지주ㆍNAVER, 다음달 1일 금호석유 등이 4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한국의 1월 수출 등 굵직한...
앞서 미국은 지난해 11월 5일 이란산 원유 수입에 대한 제재를 복원하면서 한국, 일본, 중국 등 8개국에 대해서는 제재 부과를 6개월 동안 유예했다.
이란산 콘덴세이트는 70~80%까지 나프타를 뽑아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반면 다른 지역 원유에서 나프타를 뽑아낼 수 있는 비율은 평균 20%에 그친다.
하지만 이란산의 이 같은 강점에도 불구하고 유화 업계는 미국의...
반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60곳으로 OCI, S-Oil, 대한유화, 세아베스틸, 한화케미칼,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등이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언제까지 실적 전망이 하향될 것인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당분간 이익 전망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4분기는 물론 올해 실적...
이어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 지지 및 해외 유학 등 정당한 채널을 통한 중국 측 기술 습득을 용인했다”며 “중국은 미국산 재화서비스 수입확대 약속, 구조적 문제에 대한 논의 개시를 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중국 측의 유화적 대응 사례로 △기술이전 강제를 금지하는 법 초안 마련 △외국인 지분투자 추자 확대 및...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작되면서 일과 삶을 균형 있게 보내는 ‘워라밸’에 대한 관심이 컸던 한 해였다.
개인의 삶을 중요시하는 모습은 여가를 어떻게 보내느냐로 이어졌다. 이는 새해인 2019년 기해년(己亥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형마트들도 그런 이들을 위해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으로 유혹하고 있다. 더 이상 대형마트는 쇼핑만 하는 곳이 아닌, 각종...
이어 “사업별 절대경쟁력을 확보하는 작업을 계속해야 한다”며 “사업별 실적이 고르지 않다는 이슈를 넘어, 우리 스스로 우리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어떻게 생존할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우리 모두 각자의 전문성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디테일을 챙기는 것의 중요성을 알면서 동시에 큰 그림을...
이러한 가운데서도 시장은 대림산업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대림산업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류종하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크게 제고되고 있다”며 “석유화학 관계사 배당금 수령, 영업 현금흐름 확대 등으로...
21일 열린 한국과 미국의 워킹그룹 2차 회의에서는 착공식을 위해 북측으로 반출되는 장비와 물자에 대한 제재 예외적용에 합의했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도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그러나 더 이상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착공 후 본격적인 공사는 언제 가능할지 알 수 없다. 미국과 UN의 대북 제재 완화, 또는 해제의 전제조건인 비핵화가 아무 성과를...
대규모 유화단지 기공식(Ground Breaking Ceremony)에 참석한다.
신 회장은 지난 3일 출국해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방문했으며, 6일에는 인도네시아로 넘어와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중국, 러시아 등에서 해외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롯데는, 그 동안 신 회장의 부재로 지연되었던 글로벌 사업에 대한 투자들이 이번...
아모레퍼시픽은 5일 열린 ‘2018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약한 발색, 입술 건조, 각질 관리 등 기존 입술 제품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실험을 거쳤다. 이후 보습이 오래 유지되고 각질 제거에 탁월한 '나이트 립 케어 기능의 립 슬리핑 마스크'를...
한국 경제의 대표적 대외 리스크로 꼽혀온 미·중 무역 갈등이 소강 국면에 들어감에 따라 대중 주요 수출품목인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업종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미·중 전면전 피한 채 시간 벌기 =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경제력 차이가 있지만 미·중 모두 막대한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일단 시간을 버는 현실적 절충을 한 이유다. 미...
문재인 정부 들어 이들에 대한 규제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는 가운데, 자산 1조에서 5조 원 미만 중견그룹의 일감몰아주기 실태를 진단해 본다.
애경그룹은 1954년 비누공장 애경유지공업으로 시작했다. 1970년 채몽인 선대 회장이 갑작스럽게 타계하자 아내이자 가정주부였던 장영신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섰고 작년 말 기준 자산규모 4조6800억여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