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5호선 연장구간의 개통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그때는 인천 검단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 등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것이란 점에서, 이들 지역의 미래가치에 반영해서 본다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기존 서울 지하철이 확장된 사례를 보면, 지하철 연장이 해당 지역의...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소수의 대형사를 제외하고 재무적으로 안전한 건설사가 없다는 위기감이 커진 상황에서, 하도급 업체들은 현장 사고 등에 심리적으로 굉장히 위축돼 있다"며 "중소건설업계에선 중처법 유예 조치를 통해 준비할 시간을 달라고 호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민간분양사업자는 장수명 주택을 지어야 할 유인이 적다. 높은 건설비용이 투입되는 데 반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란 교수는 "장수명이 가능한 기둥식 구조는 보가 지나가야 해서 층고가 높아진다. 그만큼 건축비용이 늘어날 소지가 크다는 뜻"이라며...
창업회장의 건설업 존속 의지 여부”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채권단은 워크아웃 개시 전제로 대주주의 강도 높은 고통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며 “대주주의 사재 출연 결정에 따라 향후 자구 노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안이 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도 “정책당국이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긴 했지만, 그것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연구위원, 이호준 CJ 주식회사 상무 등 새로 위촉하는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인 이인호 교수 및 위원 26명이, 정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12월 열린 제12차...
‘금리’보다는 건설사 자구책 및 미시적 조치가 우선 순위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첫 금통위에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3.50%로 만장일치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동산 PF 우려가 높아졌지만, 물가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한은은 통화정책의 효과를 확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시장은 이미...
우 연구원은 "트레이딩 및 기타 손익은 금리가 하락하면서 양호한 채권평가이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태영건설에 대한 미래에셋증권의 익스포저는 1700억 원으로 직간접 대출의 비중은 반반이며 4분기 500억 원 수준의 충당금 적립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인도 증권사 쉐어칸 인수 등 부진한 영업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
취업자가 하필 여기서 감소하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 확충에 대한 기대가 물거품이 된다는 얘기다. 부동산업과 건설업도 각각 1만8000명, 9000명 줄었다. 실물경기의 현주소를 다른 차원에서 웅변한다.
산업별로 고용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은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정도로 10만 명 이상 늘었다. 엔데믹 이후 대면 활동이 늘고 돌봄 수요가...
이 밖에 이번 세제 혜택은 전반적인 수요 진작에 효과를 주겠지만, 지역별로는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비아파트 유형의 수요 측면을 목표로 한 적극적인 수요 촉진 정책이지만, 지역별로 투자 수요가 몰리는 곳과 그렇지 못한 지역간 차이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9일 국토연구원이 펴낸 국토정책브리프 ‘미분양주택 위기단계별 정책 대응방향’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한 정책의 기본 방향은 우선 미분양 주택에 대한정책 대응은 위기 단계(관심, 위험진입, 위험발생)별로 정책 수단과 정책 강도를 달리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동시에 공급자 지원과 수요자 지원을 구분해야 한다.
또 미분양 주택의 규모별, 유형별...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공공사는 공사 이행보증 등 보증 체계가 탄탄해 손실 위험은 없지만, 새 공사 업체를 찾는데 시간이 걸린다. 관에서 주관하는 공사는 수의계약 요건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재입찰 공고를 낼 것”이라며 “사업 지연 기간은 사업마다 달라 특정할 수 없지만, SOC 사업은 정부가 보증하는 만큼 좌초 걱정은 할 필요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도 “정부가 올해 경기 회복세를 강화해 성장률을 끌어 올리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민간소비 등 내수 부진이 올해 우리 경제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제언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민간소비 진작을 위해선 자동차 등 내구소비재에 대한...
원전 건설, 원전 10기 수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시설 도입을 위한 법 마련까지 남은 과제가 적지 않다. 특히 200조 원에 달하는 부채로 심각한 재무위기에 빠진 한국전력 문제 해결과 전기·가스 등 에너지 공공요금 조정,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기간 전력망 확충도 난제로 꼽힌다.
고준성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산업과...
민생경제'의 정책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단기적으로는 경기회복세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저성장 기조 탈출을 위한 성장잠재력 확충이 시급하다"라며 "수출 시장 외연 확대, 신성장 동력 산업 발굴 및 육성, 노동 생산성 제고, 국내 투자 활성화, 기술혁신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금융기관들은 건설업에 대해 더욱 보수적인 방침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신규대출, 만기연장, 브릿지론 전환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모든 금융기관이 태영건설 사태를 주목하는 이유는 결국 '기업이 신뢰할 만한 절차를 통해 회사를 영위해왔느냐'와...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11일 열린다.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에 대한 금통위의 진단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금통위는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 박춘섭 경제수석이 금통위원직을 내려 놓은 이후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당장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기업과 협력업체는 부도 가능성과 대금 미지급 위험이 있고, 관련 금융기관도 대출금 회수불능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태영건설 아파트 분양자는 대부분 30가구 이상 규모로 HUG 분양보증보험에 가입돼 직접 피해 정도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융시장 및 건설업 전반으로의 리스크 전이를 차단하려는 정책당국의 대응안을 고려하면 질서 있는 워크아웃 절차로의 당국 의지를 엿볼 수 있지만, 채권단 이해관계가 달라 합의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건은 채권단이 이해할만한 자구계획 여부”라며 “추가 자구책이나 자구안 이행...
지영구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4분기 해외건설저널’을 통해 “중동지역은 2022년 석유와 가스 수출로 막대한 수익 흑자를 달성해 건설산업 전반에 투자가 가속화될 여지가 있고, 전망도 밝다”며 “2027년까지 연평균 4.4%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사우디는 중동 평균보다 더 높은 연평균 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정부는 4일 '2024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올해 우리 경제가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 전년대비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성장률(1.4% 전망)보다 확대된 것이다. 다만 작년 6월 정부가 제시했던 기존 전망치(2.4%)보다는 0.2%p 낮다.
정부의 2.2% 성장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ㆍ2.2%), 한국개발연구원(KDIㆍ2.2%)과 같고, 한국은행(2.1%)보다는 높다.
김병환...